-
[사설] 희망을 읽을 수 없는 대통령 경축사
노무현 대통령의 8.15 경축사는 아쉬움을 남긴다. 지금 국민은 희망을 잃고 있다. 거리는 수백만명의 신용불량자.빈곤층.청년실업자로 넘쳐난다. 불황으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인들은 빈
-
또 승부차기서…베컴 "나 어떡해"
▶ 포르투갈의 에우데르 포스티가(左)가 동점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고개를 숙인 채 하프라인으로 걸어나가는 데이비드 베컴의 모습이 잉글랜드의 불운을 예고하는 듯하다
-
IT시장 변화 못 따라가는 공정위 정책
정보통신 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데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쟁정책은 이런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경기장에서 새로운 형태의 경기를 하는데 반칙을 잡
-
[PGA] "아니, 이게 왜 벌타야"
"2벌타라니까 그래." "무슨 소리, 골프 규칙도 잘 모르면서…." 아마추어 골퍼들 사이에서 골프 규칙 해석을 둘러싸고 이처럼 언쟁을 벌이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골프 규칙이
-
[스포츠 포커스] 이종격투기
이종격투기는 '누가 가장 강한가'라는 원초적인 질문에 대한 솔직한 해답 구하기다. 국내 최초의 이종격투기 대회 스피릿MC를 주최한 스피릿코리아의 민동환 사장은 "나이.소속.문파를
-
[중앙 시평] 法 지키는 사람이 이롭게 돼야
네거리 좌회전 차로에서 10여분씩 줄서서 신호를 기다릴 때 신호가 떨어질 때마다 오른쪽 차로에서 끼어드는 차들을 보면 울화통이 치민다. 왜 줄서는 것이 고통이 돼야 하는가. 안 지
-
[전문직의 리더들] 삼정 KPMG 기업 부정적발 컨설턴트
최근 국내 금융기관에서 카드나 폰뱅킹을 통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허술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회계법인인 삼정 KPMG에서
-
[NBA 올스타전] 올스타 잡학사전
■ 홈 코트 어드밴티지 때문에 빼앗긴 슬램덩크 타이틀 지금도 하이라이트 필름에 종종 등장하지만 1988년 올스타 주간 행사로 벌어진 슬램덩크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 박진감이 넘치
-
[여기는 아오모리] 은빛미녀 백은비 "임자 있는몸"
○…시상식에서 '천사표 미소'로 인터넷 팬클럽까지 생기는 등 일약 스타로 떠오른 백은비(24.춘천시청.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3천m 은메달.1천5백m 동메달)가 '임자 있는 몸'임을
-
2쿼터엔 외국인선수 1명만 출전
외국인선수 기용과 부정 수비 규정이 바뀌었다. 계약 위반을 이유로 외국인선수를 교체할 때는 새로운 선수를 다섯경기 동안 기용할 수 없다. 또 국내 장신 선수 보호를 위해 2쿼터에
-
K-리그 오심 심판 경기 배정 정지
한국 프로축구리그(K-리그)에서 결정적 오심을 한 심판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 프로축구연맹은 19일 심판판정 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지난 17일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안양 L
-
규칙 복잡 판정시비 '단골'
축구에서 오프사이드와 경고·퇴장은 항상 판정 논란의 주요 소재가 된다. 이들 규정에 대해 알아본다. ◇ 오프사이드 같은 편(side)에서 멀리 떨어져(off) 적진 깊숙이 침투하
-
브라질, 이름값 했다
CNNSI.com의 월드컵 분석가 가브리엘 마르코티가 '91분' 칼럼을 통해 월드컵 대회 기간에 매일 매일의 경기 내용을 상세히 보도한다. 브라질이 잉글랜드에 맞서 2:1 득점을
-
英 럭비학교 출신, 손으로 잡는 경기 고집 美 하버드·예일대, 럭비에 전진패스 가미
축구와 럭비·미식축구는 근대 이전의 민속 축구라는 한 뿌리에서 파생돼 나온 사촌들이다. 민속 축구에서는 손으로 공을 잡거나 발로 차는 것을 모두 허용했다. 반칙규정도 없어 상대선
-
간접 프리킥·직접 프리킥
지난 26일 한·중 청소년 축구대표팀 경기에서 묘한 장면이 나왔다. 한국팀은 전반 13분 페널티 에어리어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중국 수비수들은 골키퍼가 정해주는 위치를
-
호출진동기 찬 主審
축구 경기의 주심은 그라운드로 나가기에 앞서 세심하게 '짐'을 챙겨야 한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필요한 준비물이 예상 외로 많기 때문이다. 먼저 시계 두 개. 하나는 일반
-
헷갈리는 오프사이드
공격수가 패스를 넘겨 받아 상대편 골키퍼와 1대 1로 맞섰다. 그런데 주심이 휘슬을 분다. 오프사이드란다. 조금 있다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수비수들이 오프사이드라고 손을 드는
-
다시 '할리우드 액션'에 대해
우연의 일치일까. 지난번(2월 15일) '할리우드 액션'에 대한 글이 나간 후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2월 21일) 진짜 할리우드 액션이 온 나라를 뒤흔들었다. 솔트레이크시티 겨울
-
'할리우드 액션' 월드컵서 퇴장까지
2002 한·일 월드컵에서는 심판을 속이는 시뮬레이션(소위 '할리우드 액션')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또 월드컵 개막 전 불시에 도핑검사를 하는 등 금지약물에 대한 규제도 크게
-
IOC 재판소 한국 판정 항의 기각
김동성(고려대)의 도둑맞은 금메달을 되찾기 위한 한국선수단의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한국선수단은 24일(한국시간) "전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스포츠중재재판소(CAS)
-
"이건 경기도 아니다" 외신기자들도 비난
"정말 미친(crazy) 결과다. 이건 경기도 아니다." 미국 오노 선수의 '할리우드 액션'(자신에게 유리한 판정을 얻어낼 목적의 과장된 동작)에 넘어가 김동성을 실격 처리한 심
-
네티즌 96%가 "김동성 실격 부당"
○…김동성의 실격에 대해 네티즌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조인스·다음·야후 등의 인터넷 게시판에는 "미국은 한국 선수의 피땀어린 금메달을 도둑질했다","이 판정은 명백한 오심이자
-
비행기 착륙직전 자리 뜬 50대 체포
○…솔트레이크시티 겨울올림픽의 안전 개최를 위해 개정된 항공법을 어긴 이유로 한 승객이 체포됐다. 미국연방수사국(FBI)은 지난 11일 로스앤젤레스발 델타항공편을 이용해 솔트레이
-
[사커비전] 김영주 심판 파이팅!
1994년 일본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때 일이다. 대회 기간에 필자가 매일 조깅을 하던 평화공원 잔디축구장에서는 축구 심판들이 수시로 달리기 등으로 체력 단련을 했다. 자연스레 한국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