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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41.1도에도…"쉬면 누가 일해" 논밭서 쓰러지는 어르신들
지난 18일 경북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 과수원이 수해로 피해를 입은 모습. 김정석 기자 “침수로 병충해 위험이 워낙 커 폭염에도 일을 멈출 수 없는 거예요.” 충북 청주시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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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뿔 녹는다'는 대서에 폭우…더위보다 불쾌감 조심!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48) 복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의 한 삼계탕 식당 앞에 줄지어 서 있는 손님들. [연합뉴스] 대서(大暑)와 휴가오는 23일(화)은 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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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지각 장마' …작년처럼 짧게 왔다 가려나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46)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늦게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달 말~7월 초에 시작해 한 달쯤 후인 7월 말쯤 장마가 끝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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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폭염, 바다 대신 호텔로 피서갔다는데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 (27)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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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뿔도 녹는다"는 대서 폭염, 열대야와 함께 온다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25) 대서(大暑·7월 23일) 절기 즈음의 폭염 기세가 장난이 아니다. 전국이 낮에는 찜통더위, 밤에는 열대야로 몸살이다. 대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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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숨기지도 꾸미지도 않은 아바나, 전시 도시 평양과 달랐다
쿠바 아바나의 중심지. 쿠바에는 이른바 '포춈킨 빌리지(외국인에게 체제 선전용으로 보여주기 위한 전시용 도시)'가 없다. 대표적인 포춈킨 빌리지로 꼽히는 평양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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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결의 2375호를 위한 변명, 유엔 대북제재는 ‘진지전’이다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대응해 나온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2375호를 두고 ‘솜방망이’ ‘겨우 옐로카드’ ‘물 제재’ ‘반쪽’ ‘김빠진 제재’ 등 혹평이 쏟아졌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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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갈라파고스 북한 … 국제제재에 갇혀버린 외딴섬
제재는 늘 도발적 행동을 응징하는 데 역부족으로 보인다. 뒷북이란 인상도 준다. 유엔 대북 결의처럼 다자간 합의를 요구하는 경우 특히 그렇다. 11일(현지시간) 나온 유엔 안전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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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안보위기 속 막말ㆍ삿대질 국회…반쪽짜리 北 규탄결의안
“북한의 ‘장마당 세대’가 중심이 될 한반도의 미래를 예측하면서…”(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장마당 세대? 핵실험 하는데 무슨”(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예의를 갖추세요”(홍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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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2) 손님인줄 알았는데 폭군으로 변한 올 장마
은퇴자들은 ‘날씨 경영’을 잘해야 한다. 그래야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도 잘 지킬 수 있다. 날씨가 몸과 마음 건강에 다 같이 영향을 크게 미치는 요소라서 그렇다. 한창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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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 코리아, 전통 육종 기술로 개발한 씨앗 나눠줘
세계적인 농업기업 몬산토 코리아가 전통 육종 기술로 개발한 시금치 품종 ‘열정’의 씨앗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7월 18일부터 진행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열정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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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유독 허리가 더 아프다? 이유 있었네
여름만 되면 허리는 피곤하다? 다소 쌩뚱 맞은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지만 전문의들은 여름철에 허리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분명하게 존재한다고 입을 모은다. 보건복지부 인증 척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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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기후변화에 안전지대란 없다
얼마 전 신문에 정말 충격적인 기사가 났다. 지구온난화가 지금 추세대로 진행될 경우 금세기 말이면 해수면이 현재보다 무려 1m가량 상승하고 이에 따라 많은 도시가 물에 잠길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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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폭우 남부는 찔끔 '장마 양극화'
올여름 특이한 장마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17일 시작된 장마가 예년 장마 기간인 32일을 넘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언제 끝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추세라면 19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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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응원에 지친 입맛 오이·매실 장아찌 밥 도둑이 따로 없네
곧 장마에 무더위가 들이닥칠 기세다. 장마철.한여름 입맛이 깔깔해질 때 짭짤한 장아찌는 입맛 돋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다. 오랜 기간을 준비해 먹는 매실 장아찌부터 짧은 기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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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리빙] 밤샘 응원에 지친 입맛 오이·매실 장아찌 밥 도둑이 따로 없네
곧 장마에 무더위가 들이닥칠 기세다. 장마철.한여름 입맛이 깔깔해질 때 짭짤한 장아찌는 입맛 돋우는 데 일등공신이 된다. 오랜 기간을 준비해 먹는 매실 장아찌부터 짧은 기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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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김종복 경희대 교수
돌아가신 줄로만 알고 있었던 큰아버님께서 북에 살아계신다는 연락을 받았을 땐, 기쁨과 흥분으로 가슴이 두근 두근 거렸다 .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는 큰아버님이 행여나 살아계신다는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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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주말 데이트
서울을 벗어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을 때 기자는 공항이나 터미널로 향한다. 거기에서 떠나려는 사람들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괜히 내마음이 두근거린다. 가만히 속으로만 주절거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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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 축대 붕괴 문제점 - 시공 당시부터 부실 두번모두 안전 진단
옹벽붕괴 사고가 난 한진아파트 209동은 지은지 2년도 채 안된 상태에서 건물에 금이 가는등 부실공사에 따른 말썽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24평형으로 4백28가구가 입주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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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닦이 시인 정지운씨|"낮추어 사는 삶이 훨씬 즐거워"
(『꿈』 전문) 서울 변두리 신시가지 경기도 고양시 원당읍 한쪽 자투리 땅에 비닐하우스를 짓고 정지운씨 (40)는 산다. 도농 접경 지역, 그 도시와 농촌 어느 곳에도 편입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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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남북 범민족대회 서울 예비회담(뉴스파일)
◎북한불참…「반쪽회담」으로 허탈/이틀간 「촌극」… 3차회담도 불투명/끝내 안될땐 당국ㆍ전민련 부담 클 듯 통일의 기대로 실날같은 희망을 걸었던 범민족대회 서울예비회의가 북한측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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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 「중앙 문예」 희곡 당선"|최현묵
화초. 거의 3년이 걸렸다. 그 사이 두편의 장막과 세편의 단막을 썼다. 그러나 틈이 있을 때마다 가필하고, 또 수정했다. 제목조차 네번쯤 바뀌었으리라. 결국 지금의 모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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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젖줄 천삼백리…낙동강의 기원|삼척군 황지읍 황지못
한 가닥이 일어나 만 가닥으로 퍼지는 것이 산이요, 만 굽이가 휘돌아 한줄기가 되는 것이 물이다. 산골마다 흐르는 억만 줄기 물은 아래로 아래로 달리며 한반도 남쪽 땅에 다섯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