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일관계/2차대전후 “최악”/워싱턴 포스트지서 분석보도
◎냉전끝나 안보협조 필요성 줄어든 때문/“선거앞둔 양국 지도자들이 더욱 부채질” 미일관계가 최근 수십년내에 최악의 상태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조지 부시 대통령의 금년초 방일을 계기
-
실질적 피해보상 선행돼야
중앙일보 2월8일자(일부지방 9일)독자광장 시각란에 실린 이상태씨의 「국력배양만이 정신대 치욕을 씻는 길이다」제하의 주장에 동감한다. 그러나 그것은 장기적·근원적 문제해결은 될지라
-
대종상 순수 민간 행사로 탈바꿈
올해부터 삼성이 영화인협회와 공동으로 대종상영화제를 주최하게돼 대종상이 순수 민간행사로 탈바꿈하는 대전기를 맞게됐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대종상은 그간 심사를 둘러싼 잡음이 계
-
악화된 미일감정에 새불씨/일 지도자들 원색적인 대미발언 파문
◎“미근로자 게으르고 3할이 문맹이다”/“반작용명심해라”미 발끈… 일 해명급급 일본 정·재계의 잇따른 미국자극발언이 그렇잖아도 악화돼 있는 양국갈등의 새불씨가 되고 있다. 사쿠라우
-
민주주의 한계 느끼는 한국민/뉴스위크 한국판
◎급속한 변화에 적응안돼 경기침체 불러/경제회생 위해 권리일부분 포기 태세도 공산주의·전체주의가 붕괴되고 민주주의의 승리가 완연해지자 이제 민주주의에 대한 반성의 소리가 고개를 들
-
군축·경협분야 진전기대/남북한관계 새해엔 어떻게 펼쳐질까
◎민족통일연구원이 본 앞날/북,체제 안다치는 범위 “통제개방”/김정일 권력승계 여건조성 주력 북/재야인사 접촉… 통일론 백가쟁명 남/이산가족 교류문제도 구체논의/걸림돌 핵사찰 문제
-
70년대 운동권/총선 표밭갈이 뜨겁다
◎14대국회 얼마나 진출할까 높은 관심/“4·19세대 이미 변절”물갈이 외쳐/80년대 「집시법」출신들도 세결집/이념·사상에 큰 차이…소속정당도 달라 60년대의 4·19,6·3세대의
-
서울대학 벽그림/학교서 지워버려/학생들은 크게 반발(주사위)
○…그동안 시대착오적 반미 그림이라는 학교측과 예술창작품이라는 학생들 사이에 철거고수 줄다리기를 해온 서울대 학생회관 벽그림을 학교측이 19일 새벽 전격적으로 지워버려 총학생회
-
미국/소 몫까지 차지 “독무대”/제46차 유엔총회 결산
◎비동맹국들 반미발언 삼가/남북한 화해시대 기대완 달리 많은 입장차 남북한이 회원국으로 처음 활동을 시작한 제46차 유엔총회가 금주까지의 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막을 내렸다. 이번
-
서울대 반미벽화 공방/붉은기 들고 성조기 찢는 『결전의 날』
◎“시대착오적 그림”“순수한 예술작품”/“내용수정 안하면 철거”/학교측/“절대불가” 강력히 반발/학생들 『선동적·시대착오적 그림으로 지워버려야 한다.』 『민족 자주성을 일깨우는 예
-
미국에 콧대 높아지는 일본/“진주만공격 사과말라” 확산
◎자민 매파 주도… 일부선 우려 진주만공격 50주년을 맞아 일본 조야를 중심으로 『일본이 태평양전쟁 개전책임을 두고 왜 미국에 사죄해야 하는가』고 반발하고 나서는 발언이 늘어나고
-
「앙금」쌓여가는 미일감정/「진주만」기습 50일…양국국민 여론조사
◎“인종주의적 발상” 일/“돈으로 패전설욕” 미/반이상이 서로 “불쾌감”/최근엔 「사과거부」 설전까지 일본의 진주만기습 50주년을 앞두고 미일간 전쟁에 대한 사과문제로 국민감정이
-
진주만 50주년(분수대)
요즘 미국과 일본 두나라의 매스컴들은 오는 7일로 다가온 일본의 진주만 기습 50주년을 맞아 저마다 회고와 재조명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미국의 언론들이 그
-
서울 미 문화원 기습/대학생 화염병 던져
30일 오전 10시10분쯤 서울 을지로 미문화원에 서총련소속 대학생 1백여명이 몰려가 『수입개방압력 철회』등의 구호를 외치며 문화원정문을 향해 화염병 30여개를 던진뒤 달아났다.
-
교통경찰관에 “생큐”연발(촛불)
서울경찰청과 은평경찰서에 21일 낯선 영문편지 한통씩이 각각 배달됐다. 이인섭 청장과 2명의 은평서 112순찰대원 앞으로 된 한미 야전연합사령관 윌리엄 카펜터 미 육군중장의 서신.
-
시퍼런 공론서슬…가위질 기승|"내용너무 어둡다"7곳 손질『어둠의 자식들』
5공이전이나 이후나 공연윤리위원회의 심의에 의해 화면삭제·화면단축·대사삭제등의 가위질을 당한 영화의 90%가까이는 외설과 폭력이 그 이유였다. 포르노나 다름없는 정사장면의 연속,
-
"「지리산결사대」 유사조직|전국 20여개 대학에 있다"|대검 수사나서
대검공안부는 4일 진주실업전문대 총학생회장선거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경상대학교의 「지리산결사대」와 유사한 대학가의 폭력행동조직이 전국 20여개 대학에도 만들어져 활동중인 것으로 추
-
반미·반전극 『콜럼버스…』눈길
미국인형극단 「빵과 인형」의 공연 『콜럼버스-신세계질서』는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세계 정상급 「반미·반전」공연이라는 점에서 많은 연극애호가, 특히 뜻을 같이하는 국내 민족극계열
-
25면에서 계속
그 말을 듣자 오기 비슷한 게 생기더라고요. 우리 힘으로 예비군부터 무장시켜 보자고요. 그렇게 시작된 게 방산이에요. 나라전체 방산시스팀을 가동시킨 사람은 물론 박대통령이죠. 박대
-
북한에 대규모 군원/중국,김 방중때 합의/홍콩 월간지 보도
【홍콩=연합】 중국은 소련사태이후 북한등 나머지 사회주의국가들을 반미거점으로 삼기위한 전략조정의 일환으로 북한주석 김일성이 이번에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대북한군사원조액을 25억원(
-
(19) 불한 찬양작품 보안법 적용|신학철씨 그림 이적표현 논란
89년 여름, 한 민중미술작품을 놓고 정부당국과 민중미술계는 뜨거운 법정 공방전을 벌였다. 문제의 작품은 중견서양화가 신학철씨(당시 46세)가 2년 전인 87년 8월 제2회 통일전
-
북한찬양 유인물 발견/주택가등서 6백여장
5일 오전 1시20분쯤 서울 논현동 주택가와 지하철 2호선 선릉역부근 길거리 등 강남일대에서 북한의 대남선전용으로 보이는 「우리에게는 우리의 길이 있다」는 제목의 불온유인물 6백여
-
서울 오륜 "냉전 종식 물꼬텄다"|이대 안광식교수 3백50명 설문
서울올림픽은 국제적인 냉전질서를 종식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한국의 북방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한국인들의 의식조사결과 드러났다. 그러나 서울올림
-
반미·반핵투쟁을 강조
○…북한은 8일 전대협대표로 입북한 박성희양·성용승군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양시 근교 태성호골프장에서 「반전·반핵·반미 평화통일을 위한 평양시 청년학생들의 야유회」를 가진 것으로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