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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 상자 8개에 담긴 외교부의 수치
연일 이어지던 폭염이 주춤한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바라본 구름 한점 없는 맑고 청명한 하늘이 가을이 다가옴을 알리고 있다. 2018.8.17/뉴스1 바람이 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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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9.4도’ 관측이래 최고 기록…‘말복’도 덥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5일 서울 한강 성산대교 북단에 녹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뉴스1] 대전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극심한 폭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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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기] 둘 사이에 잔잔한 기쁨의 강물이 흐르네
문태준 시인 어떤 공간에 들어설 때마다 벽에 걸린 액자들을 보는 버릇이 생겼다. 대개 액자에는 사진, 풍경화와 정물화 같은 것이 걸려 있다. 그리고 가끔은 짧은 경구를 걸어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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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노인들의 '인천공항 피서'를 보는 싸늘한 시선
■ 「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어르신들이 비행장을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출처=뉴스1 퇴근 후 맥주 한 잔 하러 들른 가게에서 이상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여름에는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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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여름 시카고가 남긴 교훈
━ 책 속으로 폭염 사회 폭염 사회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음 홍경탁 옮김, 글항아리 폭염은 ‘소리 없는 살인자’다. 2003년 유럽에서는 7만여 명이, 2010년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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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739명 사망 시카고의 교훈…폭염 대처 어떻게
폭염 사회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음, 홍경탁 옮김, 글항아리 강찬수 환경전문기자kang.chansu@joongang.co.kr 폭염은 ‘소리 없는 살인자’다.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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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 논설위원이 간다] “대권행보? 선풍기? 하이고 … 엉뚱한 소리 마세요”
━ 옥탑방 정치 보름넘긴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시장이 옥탑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선풍기가 돌아가는 가운데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시장 측은 옥탑방 임대료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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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무더위 속 태양광과 풍력은 애물단지…풍력 가동률 13%
━ 지난 1일 전남 나주시 한국전력 재난종합상황실에서 담당 직원들이 전력 수급을 점검하고 있다. 전국이 40도를 오르내렸으나 대부분 휴가를 떠나는 기간이어서 비상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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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선 폭우로 물난리… 폭염으로 온열환자 3000명 넘어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하는 가운데 강원도 영동지역에선 폭우가 내리면서 건물과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6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강원 강릉에 시간당 93㎜의 폭우가 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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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 논설위원이 간다]한국인도 모르는 숨은 맛집 … 일본 관광객이 몰려 온다
━ 논설위원이 간다 - 남정호의 '세계화 2.0' 지난 2일 서울 명동 거리에서 대표적인 신개념 K푸드 회오리 감자를 외국 관광객이 신기한 듯 쳐다보고 있다. 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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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끓는 '서프리카'… 1994년 폭염과 비교해보니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1일 오후 서울 여의대로에 놓인 온도계가 지열까지 더해져 40도를 훌쩍 넘기고 있다. [사진 뉴스1] 최악의 폭염(낮 최고기온 33도 이상)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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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타들어가는 가을 채소 … 벌써 추석 물가 걱정
가을 채소와 과일이 폭염에 녹아나고 있다. 추석을 전후해 장바구니 물가 시름이 깊어질 전망이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10㎏에 1만480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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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프리카·횡집트 … 선선하던 강원도 찜통 만든 바람의 심술
지난 1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일대 온도가 40.6도를 가리키고 있다. [연합뉴스] 한여름에도 그나마 시원한 곳, 열대야가 없는 도시. 강원도가 피서지로 각광 받는 이유는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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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자마자 달려간다, 당구장·PC방·북카페 ‘한밤 호황’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진 지난 1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신세계 센텀시티몰 지하 대형 서점에서 무더위를 식히러 나온 시민들이 독서를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회사원 임수인(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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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PC방·당구장·스타벅스 콧노래
회사원 임수인(35) 씨는 1일 저녁 경기 성남시 자택으로 퇴근하자마자 근처 PC방으로 향했다. 임 씨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지난달 중순부터 매일 퇴근 후 PC방에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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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일 이후 더위 서서히 꺾인다···최악 폭염 다음 타자는
서울 최고 기온이 39.6도로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1일 오후 서울시내의 한 공사장에서 근로자가 물을 마시고 있다. [뉴스1]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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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東風)의 두 얼굴…동부엔 비 뿌리고 서부엔 폭염
찜통더위가 계속된 30일 오전 서울 한강 청담대교에서 동쪽으로 바라본 파란 하늘에 구름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연합뉴스] 동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폭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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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만나면 펄펄 뛰는 사자군단, 대프리카의 힘
기록적인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프로야구 삼성의 ‘여름 DNA’가 위세를 떨치고 있다. 삼성은 후반기 팀 평균자책점에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뉴시스] 사자군단의 포효가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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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7월인데…올해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지난해 넘어섰다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마포대교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스1] 올해 더위에 따른 온열질환자가 지난해 발생한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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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에어컨 없이 살 뻔했던 하루
김한별 디지털콘텐트랩장 지난 25일 아침 출근했다가 혼비백산했다. ‘1994년 이래 최악’이라는 폭염에 사무실 에어컨이 고장 난 탓이다. ‘요즘 에어컨 수리하려면 최소 1주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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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Collection] 여름엔 시원한 샌들 어때요? 캐주얼룩에도 비즈니스룩에도 딱이네~
연일 무더위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휴가지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샌들이나 직장에서 시원하게 신을 수 있는 매시 소재의 구두를 찾는 남성이 늘고 있다. 금강제화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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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심층연구] 脫원전 선언 1년, 전력 수급 현주소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정에 전력수급 안정화 논쟁 재점화…‘경제성·친환경’ 두 마리 토끼 잡으려면 무조건적인 배제 안 돼 6월 15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월성 1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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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김정은, 평화협정 체결로 ‘미 제국주의’ 항복 얻으려 해
북한 비핵화가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석 달 사이 일곱 차례나 정상 외교를 펼치는 모습에 이번에는 북핵 폐기와 관련해 무언가 진전이 있을 것이란 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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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고추 먹고 흘린 땀 ‘유익’···사우나에서 뺀 땀 ‘무익’
━ 땀 건강학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가만히 있어도 어느새 이마에 땀이 맺힌다. 이런 날씨에 ‘이열치열’로 맞서려는 사람도 많다. 머리와 이마에 땀이 맺히는 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