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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기증자에게 국가가 명예 주고, 세금도 깎아줘라”
김종규 1939년 전남 무안 출생. 동국대 경제학과 졸업. 1960년대 삼성출판사 부산 지사장을 맡은 뒤 『한국단편소설선집』 『세계문학전집』 『세계사상선집』 등 역작들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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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초대합니다, 도심 시간여행
1951년 문을 연 헌책방 대오서점의 낡은 책장에는 서촌의 지난 역사가 켜켜이 쌓여 있다. 세종대왕이 태어났다는 서촌 서울 종로구는 지난달 열린 지명위원회에서 “경복궁 서쪽 지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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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떼쓰면 '부엉이 눈' 뜨고 나지막히 "아탕!"
30개월 된 딸을 키우는 임신 8개월인 직장인 김은혜(33)씨. 얼마 전까지 만성 수면 부족에 시달렸다. 가슴 통증도 있었다. 밤 11시면 잠들던 딸이 새벽 1시까지 태블릿PC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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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떼쓰면 ‘부엉이 눈’ 뜨고 나지막히 “아탕!”
프랑스식 육아법을 실천하는 김은혜·김경태 부부가 집 마당에서 30개월 된 딸 민정이가 토마토를 따는 걸 지켜보고 있다. 최정동 기자 30개월 된 딸을 키우는 임신 8개월인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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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귀에 듣기 좋은 역사만 들으려 해선 안 돼”
최정동 기자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52·사진)이 약 2년간 중앙SUNDAY에 연재된 ‘근대를 말하다’를 지난 17일 끝마쳤다. 우리네 고달픈 근대사를 읊었던 이 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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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정권 빼앗아 오려면 안철수든 누구든 단일화해야”
3일 광주 동구 금남로 2가 충장서림에서 시민들이 ?안철수의 생각?을 읽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기자 수은주가 섭씨 34도까지 올라간 2일 오후 광주시 서구 서부농산물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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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든 정권 빼앗아 오려면 안철수든 누구든 단일화해야”
3일 광주 동구 금남로 2가 충장서림에서 시민들이 안철수의 생각을 읽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기자 수은주가 섭씨 34도까지 올라간 2일 오후 광주시 서구 서부농산물도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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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떠오르는 중국모델론
1980년대 공산당 영도의 사회주의 국가는 21개였다. 그러나 소련과 동구권이 몰락하며 현재는 5개만 남았다. 중국과 북한, 베트남, 라오스, 쿠바 등. 생존율 23.8%. 프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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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현대 첩보소설의 대부, 프레드릭 포사이스
올해로 발간 40주년을 맞은 『자칼의 날(The Day of the Jackal)』은 현대 첩보 스릴러의 교본으로 불리는 소설이다. 출간 당시 뉴욕타임스는 “스파이 소설의 걸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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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막아라” … 아마존 ‘킨들’ 가격 30% 내려 선제 공격
관련기사 책 27권에 논문 8편, 핸드백 속 200g짜리 서가 미국의 인터넷서점이자 초대형 유통업체인 아마존은 자사의 전자책 전용 단말기 킨들의 가격을 지난달 말 189달러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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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에 막혀 한국선 스마트폰도 바보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1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법학관 연구실에서 만난 김기창 교수는 “온라인 금융거래에서 공인인증서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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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에 막혀 한국선 스마트폰도 바보폰
11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법학관 연구실에서 만난 김기창 교수는 “온라인 금융거래에서 공인인증서 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인섭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정보보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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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성인이다” “아니다, 지식인일 뿐이다”
▲지난달 17일 베이징의 전통식당 ‘황성식부’에서 천라이 교수가 중국 전통문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인터뷰 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리링 교수가 공자에 대해 말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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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성인이다” “아니다, 지식인일 뿐이다”
지난달 17일 베이징의 전통식당 ‘황성식부’에서 천라이 교수가 중국 전통문화에 대해 말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인터뷰 후 저녁식사 자리에서 리링 교수가 공자에 대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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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에 위대한 작가 많은 것 아니다 … 더 많이 알려졌을 뿐”
■오르한 파무크(Orhan Pamuk) 1952년 터키 이스탄불 출생.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이스탄불 공과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했다. 82년 첫 소설 『제브데트씨의 아들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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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건국의 아버지들' 무엇을 고뇌했나
우리 헌법의 탄생 이영록 지음, 서해문집 199쪽, 6900원 2002년 한.일월드컵과 함께 거듭났던 말이 '대한민국'이다. 우리의 공식 국호, 그러나 너무 거창했을까. 잠시 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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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바꿔~" 문학지 잇단 창간
『창작과 비평』 『문학과 사회』 『문예중앙』 등 일부 문예지가 주도하고 있는 문학 계간지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게 됐다. 이번 겨울호로 창간하는 열림원의 『문학.판』을 필두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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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바꿔~" 문학지 잇단 창간
『창작과 비평』 『문학과 사회』 『문예중앙』 등 일부 문예지가 주도하고 있는 문학 계간지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게 됐다. 이번 겨울호로 창간하는 열림원의 『문학.판』을 필두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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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우리 10대 불량품들이 바꾼다
무라카미 류의 장편소설 《엑소더스》(양억관 옮김, 웅진닷컴)가 출간됐다. 학교로 대변되는 억압적인 사회구조에 반발하는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이 소설은 그의 초기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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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도서전시회 국내외학자 큰호응 -조선왕조실록 CD롬등 눈길
이번 시카고 아시아학대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행사가 도서전시회다.이 전시회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교보문고(대표이사 유건)가 관련 도서 3백권을 전시해 학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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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탄생 100주년기념 세미나
올해는 우리나라에 잡지가 태어난지 1백년이 되는 해.학자마다다소 이견을 보이지만 1896년 2월에 나온 일본 도쿄(東京)유학생들의 소식지 『친목회회보』와 같은해 11월 창간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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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프픽션" 미국서만 10만여부 찍어
영상세대들의 주류사회 편입을 반영하듯 미국에서는 10년전까지만 하더라도 문단에서 찬밥신세를 면치 못했던 영화시나리오 창작이 최근들어서는 소설창작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면서 확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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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이론派 서쪽 실리派-도쿄.오사카중심 일본인 독서경향
「이론의 도쿄(東京),실리(實利)의 오사카(大阪)」-. 일본내 경제서적 베스트셀러의 동서간 성격차가 두드러져 관심을모으고 있다. 도쿄에서는 거시경제.이론서적이 잘 팔리는 반면 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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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흔들리는「팔레비」
중앙일보사는 이란의 회교 과격파 학생들이 지난 79년11월 테헤란주재 미대사관에서 압수해 최근 13책의 책자로 발간한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무성의 극비정보 및 외교문서 전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