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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민낯…세금으로 메워도 소득 격차 더 벌어졌다
코로나19의 여파는 저소득층 살림살이에 가혹했다. 하지만 정부가 지난해 지급한 재난지원금의 혜택은 고소득층도 누렸다. 그렇다 보니 소득 격차는 더 나빠졌다. 통계청이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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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의 민낯…세금으로 메워도 소득분배 더 악화했다
소득계층별 월 가계부.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는 저소득층 살림살이에 유독 가혹했다. 하지만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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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지난해 소득 3.3% 오를 때 빚은 8.9% 늘었다
지난해 중장년층(만 40~64세)의 빚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의 2배가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중장년층 행정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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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증가율, 소득 증가율 2배 넘어…팍팍한 중·장년층 살림살이
지난해 중·장년 층 빚 증가율이 소득 증가율보다 2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장년층 절반 이상은 무주택이었다. 또 지난해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제조업·건설업에서 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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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부양 길어지고 각자도생 부모 늘어…1인가구 30% 육박
‘자녀를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간은 점점 늘고, 부모 부양은 부모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많아졌다.’ 부산 여성가족개발원(원장 성향숙)이 23일 발표한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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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부양시기 길어지고 부모 부양은 부모 스스로‘…가족인식 변화
자료:통계청 ‘자녀를 돌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간은 점점 늘고 부모 부양은 부모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인식이 많아졌다’ 부산 여성가족개발원(원장 성향숙)이 23일 발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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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고향서 매일 장보던 ‘베트남댁’ 냉장고 열어 봤더니
━ [더,오래] 심효윤의 냉장고 이야기(1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품고 있는 광주광역시에는 다양한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광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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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불법체류 외국인까지 긴급생활비?…체류자격·거주기간·소득기준 충족해야 지급
“그럴 돈 있으면 우리 국민을 챙기라” 서울시가 외국인에게도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한 지난달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서울시가 이 같은 방침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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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소득 늘었다는데, 재난지원금 빼면 5.3% 줄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의 질문을 듣고 있다. [뉴시스] 언뜻 보면 나아진 듯하지만, 뜯어보면 나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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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의 이코노믹스] 세금 올려 지급하는 기본소득 ‘아랫돌 빼 윗돌 괴기’
━ 기본소득과 증세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지난 정부에서 ‘증세 없는 복지’가 뜨거운 화두가 된 바 있다. 당시 ‘증세 없는 복지’의 논거는 지하경제 양성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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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긴급생계자금, 공무원 포함 3800명이 25억 부당수령
대구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중 일부를 공무원 등이 부당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8일 “긴급생계자금 수령 대상이 아닌 공무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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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긴급생계자금 25억원, 공무원 등 3800명 부당 수령
대구시청사. [중앙포토] 대구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중 일부를 공무원 등이 부당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8일 "긴급생계자금 수령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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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가점제’ 청약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워
‘외벌이’ 강요하는 특별공급… 희망타운은 ‘미스매치’ 5월 19일 접수 받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 신혼부부 특별공급 청약에서 15가구 모집에 6933명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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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코로나19와 인간 생존 방식의 변화 방향
초연결 사회, 1인 가구 증가로 만남 꺼리는 2050년 한국사회 한 분야 파고드는 ‘덕후’ 예상되지만 소시오패스 등장도 배제 못해 3월 초, 외국인 관광객들과 쇼핑객들로 북적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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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비 줄여 재난지원금 준다…7조6000억원 '원포인트' 추경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올해 두 번째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소득 하위 70% 이하 1478만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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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정부(100만원)와 별도로 생계지원금 준다
대전시가 정부의 긴급재난기금(최대 100만원)과 별도로 생계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대전시 생계지원금을 포함해 대전시민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270만원~320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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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고 200만원 지원, 중앙정부도 재난기본소득 줄까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곳간 문을 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보릿고개’에 직면한 서민들을 구제하기 위해서다. 정부도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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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결혼생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8점”
경기도 안양시에 사는 결혼생활 40년차 황모(63·여) 씨는 남편과 있는 시간이 그리 즐겁지 않다고 말한다. 아들 두 명이 모두 출가한 5년 전부터는 집에서 남편과 말 한마디 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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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아이콘·개인주의 표상·예술가의 뮤즈…‘냥이’ 전성시대
━ 쥐 잡는 고양이? 사람 ‘잡는’ 고양이 강서구 개화동의 ‘고양이 정원’. [사진 박서영]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개화동 평범한 주택가 골목이 사람들로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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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ㆍ일산 등 1기 신도시 주민 열에 일곱은 리모델링 사업 동의하는데…
리모델링 사업 추진 찬성 이유. [자료 경기연구원] 1991년 9월 이후 93년 2월까지 첫 입주가 시작된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1기 신도시는 준공 후 30년이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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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560만 시대...“여가부에 1인가구지원과 신설해야”
한 직장인이 편의점에 마련된 좌석에서 혼자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나홀로 사는 1인 가구가 한국의 주요 가구 형태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전체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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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고 외로운 한국…교육비 줄고 외식·병원비 늘었다
식료품과 교육비 지출은 줄고, 병원비 등 의료비 지출은 늘어난다. 저출산과 고령화, 만혼과 비혼에 따른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가 변화하며 소비 행태도 달라지고 있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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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ㆍ고령화로 교육비 뚝, 의료비 쑥…‘나홀로족’ 늘며 식료품비 반토막
1인 가구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소비자의 지갑은 의료나 외식할 때 주로 열린다. 반면 가계 지출의 1순위 항목이었던 식료품이나 교육비 지출은 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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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누진제 부당" 뒤집힌 항소심 왜?…"약관 무효로 할만큼 형평 어긋나지 않아"
7일 서울시내 한 다세대주택에서 주민이 전기요금 고지서를 확인하고 있다. [뉴스1] “가장 기대했던 소송인데 아쉽습니다, 공정한 세상은 빨리 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