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 반도체 산업 역전 왜?
서울에서 올림픽이 열리던 해인 1988년. 미국과 일본의 정부 관계자들은 매달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반도체 협정 개정'이 주제였다. 일본 반도체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너
-
[김동호의 경영의 정석 | 경영도 리셋하자(4)] 다윗처럼 골리앗을 쓰러뜨릴 전략을 세워라
막강한 첨단 기술과 세계 2위 경제대국의 펀더멘털을 겸비한 거대 산업국가 중국은 신화 속 골리앗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처럼 한국은 돌파구를
-
수원대·주성엔지니어링, '4차 산업혁명 산학협력' 손 잡았다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는 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철주)과 8일 교내 본관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인수 수원대 총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
[홍승일의 직격 인터뷰] 이번 반도체 수퍼 호황은 짧아도 내년까지는 간다
━ ‘미스터 칩’ 진대제가 보는 반도체의 미래 “우리 주력 산업 중에 반도체는 중국의 추월을 당분간 허용하지 않을 몇 안 되는 분야의 하나입니다.” 지난 1분기에 삼성전자와 SK
-
[소년중앙] 도전!영 메이커 시즌2-캠퍼스디의 메이커 교실
이번 주는 캠퍼스디(영등포구 양평로)의 영 메이커 도전자들을 소개합니다. 3월 25일캠퍼스디에 모인 어린 도전자들은 오래돼 더는 쓰지 않는 기계를 하나씩 가져와 분해하는 시간을 가
-
[위기는 기회, 다시 뛰자!] 1등 상품 20개 목표···세계 최고 화학그룹 꿈꾼다
금호석유화학은 타이어 내마모성과 연비를 향상시키는 고부가가치 합성고무 SSBR을 중심으로 글로벌 합성고무 시장의 미래를 준비한다. 고기능성 합성고무 NBR 제품 연구개발도 시행한다
-
아마존을 주목하라…참가하지도 않고 ‘알렉사’로 전시장 점령
BMW와 인텔이 공동 개발중인 미래형 자동차 ‘아이(i) 스마트카’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델이다. [사진 BMW]“티파니, ‘소원을 말해봐’를 듣고 싶어.”“알았어, 좋은 음
-
아마존을 주목하라 … 참가하지도 않고 ‘알렉사’로 전시장 점령
“티파니, ‘소원을 말해봐’를 듣고 싶어.”“알았어, 좋은 음악을 골라줄게.”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SM
-
살아남으려면 융합하라
일러스트 강일구 해가 뉘엿뉘엿 질 무렵, 캘리포니아 주립대 버클리 캠퍼스 스탠리 홀에 학생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식품의약품 강의를 듣기 위해서다. 강의는 의사, 변호사, 식품의
-
2년 뒤면 실리콘 반도체 한계…고속·고용량 소재가 답이다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반도체 웨이퍼를 살펴보고 있다. 이 곳에서는 대학 내 연구·교육기관으로는 드물게 반도체 생산 공정 전반을 배울 수 있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이
-
[서소문 포럼] 중국의 ‘홍색공급망’, 우리에게 축복인가 재앙인가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해보나 마나 한 게임’이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대만 총통선거가 그렇다. 각종 여론 조사는 민진당 차이잉원(蔡英文) 후보의 낙승을 예상한다. 승패는 ‘중국’
-
[비즈 칼럼] 제조업 스마트 혁명의 마중물, 소재·부품산업
윤상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지난 20여 년간 제조업의 허리인 소재·부품산업은 괄목할 성장을 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4년 소재·부품 무역수지는 49억 달러 적자였지만, 지난해
-
‘메이커 운동’은 한국 제조업 부활의 원동력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의 공통점은? 둘 다 차고에서 창업했다는 점이다. 미국에서 차고는 뚝딱거리며 뭔가 만드는 공간이다. 이런 차고에서 출발해 세계
-
[뉴스 속으로] 스펙 안 보는 채용 … 깐깐해진 면접 현장
‘17%’. 올 상반기 기업 공개채용(공채)에 도전한 취업준비생(취준생) 가운데 일자리를 찾는 데 성공한 비율이다. 취업 포털 인크루트가 구직자 858명(인문계 420명, 이공계
-
효성, 빅데이터 활용, 송배전 '에너지솔루션'으로 세계시장 공략
효성 조현준 전략본부장(왼쪽)이 지난해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대전력망 학술회의(CIGRE)에 참석해 전시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효성 제품과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대해
-
[J Report] 기타등등, 기세등등
“삼성이 노키아의 길을 따라가고 있다.” 지난달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스마트폰 왕좌 복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삼성’이란 기사가 실렸다. ‘돈 버는 효자사업’이었던 삼성전
-
차, 선 무시
현대차 미주 법인 직원이 운전자의 건강 상태, 행동 패턴에 맞춰 작동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하고 있다.(사진 왼쪽) 스마트 워치만으로 차량 시동을 걸수 있고, 냉
-
현대차의 미래 … 정의선, IT에서 찾다
정의선(왼쪽에서 네번째) 현대차 부회장이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5’ 현대차 부스에서 현대차의 스마트카 기술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고 있다. [사
-
'123년 역사' 필립스, 두 개의 회사로 분리
123년 역사를 지닌 네덜란드 가전그룹 필립스가 조명회사와 헬스케어 두 개의 회사로 분리된다. 필립스는 23일 조명 사업부문을 떼어내 ‘라이팅 솔루션’이란 독립법인을 만든다고
-
[J Report] 스마트카 시장, 삼성·LG에 등 돌린 현대차
현대차가 다음달부터 미주 시장에서 판매하는 신형 쏘나타의 내부. 차량용 소프트웨어 ‘애플 카플레이’가 장착돼 전화 통화, 문자 송수신, 지도 검색, 음악 듣기는 물론 음성인식 서비
-
필립스, 전자부문 버리고 건강관리 집중 … 트렌드 읽고 정체성까지 바꿔
1891년 창업한 네덜란드계 글로벌 기업인 로열필립스전자(필립스)는 반도체·전자 분야의 강자였다. 2000년대 중반까지도 두 분야의 매출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하지만 필립스는
-
[노트북을 열며] 코닥의 '몰빵 추억', 남의 일일까?
한우덕중국연구소 소장 중국에 ‘98협의(協議)’라는 게 있다. ‘코닥의 몰락을 자초한 협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저간의 사정은 이렇다. 1990년대 중반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필
-
[J Report] 그 차에 내가 만든 심장을 달아라
12일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를 만드는 삼성SDI와 LG화학은 중요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포드자동차그룹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는 폴 마스카레나스 부사
-
샤프 구원 나선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 전자업체 샤프에 104억 엔(약 1200억원)을 투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일 “샤프의 신주 3%를 취득하는 내용의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