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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당·정·청이 등록금 시위대를 설득하라
3년 전 광우병 촛불을 들었던 고등학생들이 이제 대학생이 되어 서울 광화문으로 다시 몰려나왔다. 지난달 말 시작된 반값 등록금 촛불 시위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 한국대학생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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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수원대가 해답
“학생들이 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 하는 것은 대학의 당연한 사명이다. 학교와 교수들이 허리띠를 졸라매 그 혜택이 학생들에게 돌아가야 한다.” 3년간 등록금을 동결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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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고리 원전 1호기와 반값 시리즈
이철호논설위원 보름 전 고리 원전을 다녀왔다. 단지 초입에 보이는 작은 건물이 1978년 준공된 고리 1호기다. 이웃한 신형 원전들에 비해 영 볼품없고 초라하다. 요즘 수명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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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학점 이상만 반값등록금? 제 2의 카이스트 대란’ 인터넷서 논란
5월 29일 한국대학생연합 학생들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 반값 등록금 실현과 청년실업 해소 '를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안성식 기자) 한나라당이 반값등록금 지원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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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동안 끌어온 북한인권법안…황우여·김진표, 법사위 상정 합의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30일 첫 회담에서 저축은행 국정조사와 함께 ‘반값 등록금’ 법안의 6월 국회 처리, 북한인권법의 법사위 상정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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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757억, 홍대 752억 … 거액 남아도 등록금 올린다
등록금 의존증에 빠진 사립대학들이 ‘뻥튀기 예산’을 편성하면서 등록금을 해마다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상당수 대학이 수입은 줄이고 지출은 늘려 잡는 식으로 매년 결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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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1000만원 넘는데 제 돈은 안 쓰는 사립대
4년제 대학 등록금이 1000만원 시대가 됐는데도 대다수 대학이 학생 등록금 수입에만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학재단들은 법인 소유의 수익용 기본재산을 운용해 대학에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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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재단, 대학에 한푼도 안 냈다
강원도 고성군 경동대는 2009년 법인 재산으로 15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수익금의 80%는 학교 운영비로 써야 한다. 하지만 이 법인은 한 푼도 내놓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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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등록금 경감, 필요하면 대통령에게 결단 촉구”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24일 정책협의회를 하기 위해 한국교총을 방문했다. 황 원내대표와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왼쪽)이 악수하고 있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16개 시·도 교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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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학생들 꿈 이룰 환경이 중요”
박근혜 전 대표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제안한 ‘대학생 반값 등록금’이 실현될 수 있을까. 한나라당에선 박근혜 전 대표 측이 찬성하고 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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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식 “소득 하위 50%에 등록금 절반 주자는 것”
김성식 정책위부의장 여당발(發) ‘무상·반값 등록금’ 정책이 나오면서 등록금 부담이 실제로 낮춰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건은 관련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느냐다.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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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값 등록금 실현 위해 넘어야 할 산 많다
여당이 대학 등록금 인하 정책을 다시 꺼내 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반값 등록금’ 정책을 정부 출범 뒤 유야무야했다가 재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한나라당 황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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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등록금 반값으로 줄이겠다”
황우여 찾아간 경찰기동본부에선 …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신당동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를 방문하자 전·의경 대원들이 건물 앞에 도열해 있다. 전·의경들의 생활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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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한나라 오만 심판 받았다”
오세훈 서울시장(左), 김문수 경기지사(右)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한나라당의 4·27 재·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한나라당이 기존의 낡은 패러다임으로 민심을 읽어 초래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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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MB, 정치에서 완전히 손 떼라”
박지원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5일 “이명박 대통령은 재·보선, 정권 재창출 등 정치에 관여하지 말고 정치에서 완전히 손을 떼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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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역에서 … 설 민심 잡기 나선 여야
여야 지도부가 1일 서울역에 집결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서다. 한나라당에서는 당 지도부와 사무처 직원 50여 명이 서울역 서부역사에서 ‘2011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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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무상복지의 함정’ … 사회주의 망령 끌어내나
박태욱대기자 무상복지를 둘러싼 논쟁으로 나라가 들썩이고 있다. 무상급식에서 시작된 논쟁은 무상의료·보육과 반값등록금, 나아가 주거복지로까지 전선을 계속 넓히고 있다. 복지 공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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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4 대강 예산 ‘삭감 전쟁’ 예고
25일 국회 본회의에서 2011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예산국회’의 막이 올랐다. 국회는 26∼2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11월 1∼5일 대정부 질문을 거쳐 각 상임위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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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서민 8대 과제 10% 늘리고 민원성 도로공사 예산은 깎아
예산은 정치다. 집권자의 국정 운영 방향, 정치세력 간 타협이 숫자로 표현된 게 예산이다. 미국에서 이를 ‘대통령의 예산 (President’s Budget)’이라 부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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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수혜율, 국가고시 합격률 최고 수준 … 작지만 강한 대학”
서울 전농동 서울시립대 캠퍼스는 ‘공사 중’이었다. 종합연구동 증축과 국제학사 신축 등을 통해 ‘작지만 강한 대학’의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5일 본관 총장실에서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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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도 낭만도 잠시 잊어라, 10년 뒤 보장한다"
가뜩이나 취업난이 심각한 가운데 미국발 금융위기까지 닥쳐 취업문은 더 좁아지고 있다. 대졸 미취업자가 130만 명을 넘어섰고, 비정규직까지 포함하면 청년 실업자가 200만 명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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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풍속도] “취업 준비가 더 바빠 … ” 선거판에 대학생이 없다
4일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에서 한나라당 윤건영 후보와 무소속 한선교 후보의 선거운동원들이 나란히 서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조용철 기자]4일 오전 8시 서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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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국회는 언론자유 수호 국회"
한나라당 김형오(얼굴) 원내대표는 5일 "6월 국회는 언론 자유를 수호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며 "정보공개법을 비롯해 신문법.방송법 등 언론관계법 개정을 강력히 추진하고 '정권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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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과 대학 등록금
『장관님,저도 명색이 상과대학을 나왔지만 요즘 암퇘지.수퇘지붙이는 일까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몇해전 정부가 물가오름세에한창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을 때다.어느 물가 담당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