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패배 자초한 방심의 한수, 백132

    총 보 (1~253)="한수 늘어진 패는 패도 아니다"는 말이 있다. 옳은 말이다. 그러나 예외없는 법칙은 없다. 예전 서봉수9단은 도쿄에서 열린 린하이펑(海峰)9단과의 대결에서

    중앙일보

    2002.04.08 00:00

  • 총알 떨어진 白,분전 끝에 패배

    제9보 (201~233)=생사를 건 패싸움이 계속된다. 그러나 尹6단은 점점 지쳐간다. 패싸움에서 팻감은 전쟁터의 총알과 같다.백은 팻감이 거의 바닥나고 있는데 흑의 이세돌3단은

    중앙일보

    2002.04.04 00:00

  • 이세돌,최강의 捨石전법으로 대마 포위

    제8보 (173~200)=백이 로 가일수해 중앙 흑 넉점을 잡아버렸으므로 흑은 이제 A에 두어 귀의 패를 단패로 몰아갈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3단은 173, 175로 두어 백

    중앙일보

    2002.04.03 00:00

  • 3단, 157로 노림수 발동

    제7보 (152~172)=백로 두자 흑로 차단. 尹6단은 얼른 152로 살았는데 결과론이지만 이 수도 안으로 좁혀 조그맣게 사는 게 나았다. 이때부터 이세돌의 파괴적인 수읽기가

    중앙일보

    2002.04.02 00:00

  • 유창혁 LG배 우승

    '세계 최고의 공격수' 유창혁(昌赫·36)9단이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조훈현(曺薰鉉)9단을 3대2로 누르고 통산 여섯번째 세계바둑 정상에 올랐다. 9단은 2대2로 팽팽한 가운데

    중앙일보

    2002.04.02 00:00

  • 白의 尹6단, 난리를 만나다

    본선 제1국 제6보 (134~151)=흑의 급습으로 백진 전체가 술렁거리고 있다. 우선 134로 이쪽을 지켰으나 135로 차단당하자 사방이 위태롭다. 그나마 다행스런 점은 상변 백

    중앙일보

    2002.04.01 00:00

  • 유창혁,조훈현에 불계승 LG기왕전 2승2패

    29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LG배 세계기왕전 결승 4국에서 유창혁9단이 조훈현9단의 대마를 잡고 흑으로 불계승했다. 이로써 전적은 2대2. 최종 결승국은 4월 1일

    중앙일보

    2002.03.30 00:00

  • 최고의 공격수 앞지른 '曺제비'속력행마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조훈현9단과 유창혁9단이 그렇다. 두사람은 엊그제까지만 해도 한국선수단으로 어깨를 나란히 한 채 도쿄와 오키나와를 누볐다. 오키나와에선 아시아컵을

    중앙일보

    2002.03.29 00:00

  • 비세의 이세돌,백의 심장부로 돌격

    제5보 (101~133)=전보 백두 방을 연타당하면서 흑의 집 부족증이 심화하고 있다. 목이 타는 집 부족증. 106,108이 날카롭다. 尹6단은 오히려 흑 대마를 공격해오고 있

    중앙일보

    2002.03.29 00:00

  • 충동·즉흥성은 '하수의 법칙'

    프로기사의 기풍은 성격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인 정수현9단이 바둑스타일인 기풍과 성격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프로기사 20명과 수련생들에게 다양한 검사와

    중앙일보

    2002.03.29 00:00

  • 한국에 0대5, 중국에 1대4 '동네북' 된 日바둑

    "울고 싶다. 다른 일본기사들도 속으로는 울고 있을 것이다." 오키나와에서 열린 아시아 4개국 단체전에서 한국에 5대0으로 지고 중국에도 4대1로 져 꼴찌가 된 직후 일본 팀 주

    중앙일보

    2002.03.29 00:00

  • 이세돌이 연속 '따귀' 얻어맞은 사연

    제4보 (74~100)=흑처럼 옆구리에 붙이면 74, 76의 두방을 각오해야 하는데 이 두방은 마치 따귀를 좌우로 얻어맞는 모습과 흡사하다. 그러나 감각 좋기로 소문난 3단은 태

    중앙일보

    2002.03.28 00:00

  • 조훈현,유창혁 꺾어 LG기왕전 2승1패

    1대1로 팽팽한 가운데 27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6회 LG배 세계기왕전(우승상금 2억5천만원) 결승3국에서 조훈현9단이 유창혁9단에게 흑으로 4집반을 이겨 2승1패

    중앙일보

    2002.03.28 00:00

  • 고집스런 57과 본능적인 73

    제3보 (48~73)=49로 찌른 것은 삶을 재차 확인하며 백모양을 허문 수. 전투형인 3단인 만큼 한 점을 살리지 않나 싶었지만 싹싹하게 포기했다. 그러나 다음 등장한 57이

    중앙일보

    2002.03.27 00:00

  • 초반실패의 원죄는 백에 있었다

    제2보 (25~48)=尹6단은 마산이 고향인 올해 28세의 청년이다. 15세 때인 1989년 프로가 돼 불과 4년 만에 박카스배 결승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최근엔 바둑TV의 명

    중앙일보

    2002.03.26 00:00

  • 왕위전, 올해로 어언 36년째 !

    제1보 (1~24)=다시 왕위전이다. 올해로 36년째. 참으로 긴 역사다. 이번 대회는 1월에 1차예선이 끝나고 2월엔 2차예선이 열렸다. 4개의 예선 중 D조는 타이틀보유자인

    중앙일보

    2002.03.25 00:00

  • 曺9단,2승1패로 우승

    총 보 (1~268)=창하오9단은 또다시 졌다. 중국의 일인자인 그는 세계대회 결승에 네번 올라 이창호9단에게 두번, 曺9단에게 두번 졌다. "2국은 내가 진 바둑이다. 운이 좋

    중앙일보

    2002.03.22 00:00

  • '日 명인'요다 울린 박지은

    지난 19일 도쿄 일본기원에서 열린 제1회 도요타·덴쇼배 세계바둑대회는 32강전만 두었다. 16강전부터는 9월에 두어지기 때문에 일단 개막전만 치른 셈인데 여기서 두개의 커다란

    중앙일보

    2002.03.22 00:00

  • '바둑 계급장' 段제도 무너지나

    신예강자 이세돌3단은 승단대회에 나가지 않는다. 그 바람에 프로 동기생인 조한승이 벌써 5단인 데 비해 이세돌은 아직 3단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이세돌의 실력을 9단보다 낮게

    중앙일보

    2002.03.22 00:00

  • 그래도 흑이 반집 이긴다

    제10보 (200~215)=이 판의 승부를 놓고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그 수를 소개하기 위해 부득이 200수부터 다시 본다. 曺9단이 흑207로 뚫은 것은 대실수였고 이때 백이

    중앙일보

    2002.03.21 00:00

  • 막판의 鬼手-검토실 안절부절못해

    제9보 (190~213)=이 판의 마지막 사건이 지금부터 벌어진다. 190의 끝내기는 중앙 흑을 은근히 위협하는 수. 曺9단이 A로 연결했으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중앙일보

    2002.03.20 00:00

  • 승리 다가올수록 더 불안한 법

    제8보 (157~189)=전보에서 큰 손해를 본 曺9단이 이번에는 공배 비슷한 곳을 건드리다가 흑 두점이 이상해졌다. 曺9단도 당황하고 있다는 증거다. 초읽기 탓도 있을 것이다.

    중앙일보

    2002.03.19 00:00

  • 흔들리는 曺9단, 좁혀지는 차이

    제7보 (126~156)=슬슬 다가오는 포위망을 피해 128로 달아나는 창하오9단의 모습이 처량하다. 하변 백 쪽에선 위급신호가 연이어 들어오고 있지만 그곳을 돌볼 여가가 없다.

    중앙일보

    2002.03.18 00:00

  • 상대 눈치 못채게 날렵하게 판 제압 '조제비'

    바둑판 3백61로는 안개 자욱한 험로이자 도처에 함정이 도사린 미로(迷路)이기도 하다. 1970년대 한국 바둑의 신성으로 등장한 조훈현9단은 전에 본 적이 없는 눈부신 속도의 행

    중앙일보

    2002.03.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