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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빛났으나 이세돌이 짭짤했다
이창호 9단과 박정상 9단이 2008년도 상반기(1~6월)에 나란히 32승을 기록해 공동으로 다승 1위를 마크했다. 이창호 9단은 전성기였던 지난 1997년, 72승을 거둬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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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유목민’ 박진, 우승 가능할까
아시안투어는 오아시스다. 미국 PGA 투어나 유러피언 투어 등 엘도라도로 가려는 야심 많은 젊은이가 거치는 실크로드의 거점이자 빅 리그에서 좌절을 겪은 이들이 상처를 보듬고 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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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한 LPGA 코리안 파워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7월 2일 끝난 US여자오픈을 끝으로 상반기를 끝냈다. ‘태극 낭자’들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하며 코리안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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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족한 LPGA 코리안 파워
중앙포토·AP·로이터=연합뉴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7월 2일 끝난 US여자오픈을 끝으로 상반기를 끝냈다. ‘태극 낭자’들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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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키스 '두근두근'… PGA 나상욱, 크라운 플라자 3R 공동선두
나상욱(미국 이름 케빈 나)이 PGA 투어 첫 승 기회를 잡았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장(파70)에서 벌어진 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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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 내려나 … 배상문 11언더, SK텔레콤 골프 이틀째 선두
이틀 연속 선두를 달린 배상문이 14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KPGA 제공] 첫 타석 홈런, 둘째 타석 2루타다. 야구선수 이승엽의 의형제인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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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11번 우드 다시 뽑았다
"버지니아에서도 성금을 내고 싶다." 지난주 셈 그룹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승을 올린 김미현(KTF)이 캔자스주 토네이도 이재민을 위한 자선기금을 내면서 한 말이다. 김미현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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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엔 비극, 박지은엔 희극의 무대
2004년 LPGA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를 기억하시는지. 마지막 18번 홀, 10m 거리의 내리막 이글 퍼트를 성공시킨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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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기자의 톡·톡 토크] ‘필드의 진주’ 프로골퍼 홍진주
▶ 1983년 출생 2003년 9월 프로 입문 키 174cm 대전 유성여고 졸업, 한남대 휴학 경력: 아마추어 국가대표 상비군 우승: 2006년 SK엔크린솔룩스 인비테이셔널, 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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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카페] 임효정,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 금 外
*** 임효정,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 금 임효정(국군체육부대)이 22일 경기도 성남 국군체육부대에서 열린 제17회 세계군인태권도선수권대회 여자 페더급 결승에서 러시아의 아이트무캄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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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홍진주 '그린의 진주'로
홍진주가 마지막 18번 홀 오르막 경사에서 두번째 샷을 한 뒤 공의 방향을 쳐다보고 있다. [광주=뉴시스] 베스트 드레서라서 그런지 빨간색 우승 재킷이 썩 어울렸다.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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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일 만의 그린 외출, 박지은 '버디 퀸' 손맛 살아나요
1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경기한 김미현·박지은·신지애(왼쪽부터)가 이동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광주=뉴시스] 2004년은 '박지은 최고의 해'였다.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나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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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미현 언니보다 화려하게 부활할게요"
"몸무게는 그대로인데 나이도 들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얼굴 살이 쪽 빠진 것 같아요." 박지은(나이키골프)의 얼굴은 반쪽이었다. 96일 만에 필드에 모습을 드러낸 탓인지 긴장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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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퍼 해외서 얼마 벌었나
미국 여자프로골프협회(LPGA)투어 9승. 올 들어 18번 개최된 대회 절반을 한국 낭자들이 휩쓸었다. 일본 진출 4년차 허석호와 6년차 이지희는 올해 상금왕까지 노리고 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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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현 2승 '제2 전성기'… 연장 3번째 홀, 5m 버디 퍼트 쏙 ~
김미현이 연장 18번 홀에서 챔피언을 결정짓는 버디 퍼트를 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실베이니아 AP=연합뉴스] "잊혀진 선수가 되기 싫었어요. 이대로 주저앉기도 싫었고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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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시즌 첫 승 … 꾸준한 성적 비결은 부드럽게, 끈기 있게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한희원이 자신의 이름이 씌어진 리더 보드 앞에서 트로피를 들고 있다. [휠라코리아 제공] 한희원(28.휠라코리아)은 동양적인 미가 돋보이는 선수다.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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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민 첫날 4언더 2위
지난해 코닝 클래식 챔피언 강지민(CJ)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킹스밀 골프장에서 개막한 LPGA투어 미켈롭 울트라 오픈 1라운드에서 4언더파(버디 6, 보기 2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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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부활 날갯짓… '아메리칸모기지' 첫날 1타 차 3위에
박지은이 그린 주변 러프에서 어프로치샷을 하고 있다. [프랭클린 AP=연합뉴스] 박지은(27.나이키골프)이 5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프랭클린의 벤더빌트레전드골프장 아이언호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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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묵은 우승 갈증' 김미현, 이번엔 날리나
오랜만에 우승 경쟁에 뛰어든 김미현이 2라운드 2번 홀에서 힘차게 티샷하고 있다. [KTF제공] 김미현(KTF)은 목이 마르다. 2002년 8월 LPGA투어 웬디스 챔피언십에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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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깔끔한 스윙, 정교한 퍼트 SBS오픈 첫날 공동선두
'부치 하먼' 효과인가. 박지은(나이키골프)이 달라졌다. 지난해 들쭉날쭉했던 아이언샷은 자취를 감췄고, 어프로치의 정확도도 크게 향상된 모습이었다. 정교한 퍼트까지 삼박자가 맞아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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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고 인기 기사는 ?
"MVP보다 인기상이 더 좋다." 최강의 실력에도 불구하고 인기상에서 번번이 밀렸던 이창호 9단이 2003년 MVP와 인기상을 동시에 탔을 때 토해낸 소감이다. 한국기원의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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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 '나도 제주 신데렐라'
이지영(오른쪽)의 티샷을 같은 조에서 경기한 장정(왼쪽)과 김미현이 바라보고 있다. 이지영은 최종합계 5언더파로 김미현과 카린 코크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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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뚫고 여걸들을 제치고…'깜짝'이지영
1라운드 선두로 나선 이지영이 마지막 홀(9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뒤 주먹을 쥐고 기뻐하고 있다.비와 바람 속에서 부진한 경기를 펼친 소렌스탐이 우산을 받쳐들고 침울한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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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에 빠진 LPGA 그린
사흘 연속 언더파 행진을 한 미셸 위가 3라운드 4번 홀에서 힘찬 티샷을 하고 있다. [팜데저트 로이터=뉴시스] 미셸 위(16.한국이름 위성미)가 프로데뷔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