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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병무비리 축소수사 안된다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준 병무 (兵務) 비리사건 수사가 갈팡질팡하는 느낌을 주고 있어 축소.은폐 의혹을 받고 있다. 수사발표때 없었던 유명인사 명단이 잇따라 드러나는가 하면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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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 10주년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을 목표로 변호사들이 만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변)' (회장 崔永道) 창립 10주년 기념행사가 29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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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외환위기 관련 '직무유기죄 적용' 고심
검찰이 감사원 주장대로 강경식 전경제부총리와 김인호 전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외환위기와 관련, 직무유기죄를 적용키로 방침을 세우고도 찜찜해 하고 있다.문민정부의 경제실정과 관련,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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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김대중총재 비자금 관련 수사여부 놓고 '속앓이'
신한국당이 김대중 국민회의총재를 뇌물수수와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함에 따라 검찰의 수사착수 문제가 12월 대선을 앞둔 정국의 주요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 대검 관계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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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에 축소조작까지
한총련(韓總聯)지도부가 이석(李石)씨 상해치사사건의 가해(加害)학생들을 축소조작했음이 밝혀져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선량한 시민을 경찰프락치로 몰아 감금한 뒤 뭇매를 가해 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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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쟁 10주년 기념프로 방영
87년6월.'호헌철폐.독재타도'를 외치던 분노한 함성이 전국을 메아리쳤던 그때.시민의 힘으로 6.29선언과 직선제를 이끌어내 우리 현대사의 큰 물줄기를 바꾼 이른바'6월항쟁'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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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만호 발자취 - 도전과 개혁으로 정상신문 우뚝
한발 앞선 정확한 정보를 누구나 알기 쉽게 전달함으로써 더 많은 독자들이 여론형성의 주체가 되도록 한다는 중앙일보의 이념은 창간이래'역사를 바꾼 특종''사회를 변화시킨 캠페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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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분 이용한 불법압력행사 인정 드물어 - 직권남용죄 판례
검찰이 한보철강 대출 개입과 관련해 한이헌(韓利憲).이석채(李錫采)전 청와대경제수석에 대해 직권남용죄 성립여부를 검토중이어서 이들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직권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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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5.18 항소심 공판 뒷얘기
12.12및 5.18사건 항소심 선고직후 담당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부는 권성(權誠)부장판사를 비롯,배석판사들까지 일찌감치 사무실을 비웠으나 시민들의 전화가 빗발쳐 부속실 직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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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수사 특별조사실 첫 공개로 눈길
서울지검 특별조사실(특조실)이 2일 국회 법사위의 국정감사에서 처음으로 의원들에게 공개됐다. 이날 공개는 지난 외교문서조작 사건과 관련,국민회의 권노갑(權魯甲)부총재가 특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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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律士.경찰.在野출신 대거 院內진출-법조계
이번 총선에선 판.검사 또는 변호사를 지낸 율사(律士)출신 신인들의 선전(善戰)이 돋보였다. 법이론과 참신한 이미지를 내세운 이들의 대거 부상으로 이번에당선된 법조인은 16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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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의왕
의왕주민 李모(48)씨는 『우리도 지역할거주의가 있다』고 말했다.『무슨 말이냐』고 되물었더니 호남사람이 DJ(金大中 국민회의총재)를 찍듯이 자신도 고장사람에게 투표하겠단다.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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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참신한 스타 홍준표.안상수 변호사 영입에 안간힘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 대비,두명의 준척(準尺)을 낚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바로 안상수(安商守.49).홍준표(洪準杓.41)변호사다.두 사람 모두 스타검사출신.安변호사는 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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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고검.검사장-최환 서울지검장
상황 판단력과 정치적 감각이 탁월하며 자기주장이 뚜렷하면서도조직 장악력도 있다는 평. 일선 공안 요직을 두루 거치며 86년 건국대사건.87년 박종철(朴鍾哲)군 고문 치사사건.9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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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科搜 소장직 물러난 尹重鎭씨
14일 이임식을 갖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장직을 물러난 윤중진(尹重鎭.61)씨는 『국과수(國科搜)는 이제 첨단과학수사를 위해 또 한차례 도약해야 한다는 개혁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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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총장
서울대 총장은 「한국지성의 상징」으로 통한다. 19대 김종운(金鍾云)現총장에 이르기까지 역대총장의 평균임기는 2년6개월.4년임기를 모두 채운 사람은 최규남(崔奎南.5대).윤일선(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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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내무.경찰청장 사퇴촉구-민주당
민주당(民主黨)은 2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추석연휴 기간중발생한 지존파 연쇄살인사건.인천(仁川)북구청 조세 비리.행정구역 개편 논란등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최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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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법률 잔재」 뜯어 고쳐야"|24회 한국 법률 문화상 수상 전 변협 회장 문인구씨
『일제가 남겨놓고 간 현행 법률 제도와 사법 제도는 국민의 인권보다는 국민을 통치하기 좋게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더 늦기 전에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17일 제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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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군 사건 전모 밝혀 KBS 『다큐…』
87년 6월 민주항쟁의 시발점이 되었던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을 재조명하는 KBS-lTV의 다큐멘터리극장 『박종철군 사건은폐, 이렇게 알려졌다』가 25일 밤8시 방송된다. 5·18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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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정치테러 당했다/김 신정당대변인이 수사의뢰
신정당 김동주대변인(40)은 22일 정보사 민간인테러사건과 관련,서울지검 공안1부에 민추협간부 활동당시 발생한 인권백서 관련문서 탈취사건에 대한 정치테러의혹 규명을 위한 검찰수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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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가족에 신원권 인정/1심보다 4천5백만원 더 배상
◎서울고법 판결 87년 고문치사사건으로 숨진 당시 서울대생 박종철군 유가족이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국가공무원의 가혹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과 함께 가족의 억울한 죽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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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력단체 항의 자체 「눈치보기」-「TV프로 불방」속출
방송일정이 잡혀 있던 TV프로가 갑자기 불방되거나, 제작 중이던 프로의 제작이 중지되는 등 파행방송이 여전하다. KBS는 11일 1TV를 통해 방송예정이었던 『다큐멘터리극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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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처원씨 등 셋 유죄/서울고법 선고/“조작혐의 인정”
◎박종철고문치사 사건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대환부장판사)는 26일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뒤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