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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의 시시각각]'박종철 사건' 은폐보다 더하지 않나
최민우 정치부장 1987년 박종철 고문 치사(致死) 사건의 은폐성을 상징하는 발언은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죽었다)"였다. 그해 1월 16일 강민창 치안본부장의 기자회견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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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기획] "2030 취업난, 北 손잡으면 된다는 여권 386"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386컴퓨터가 빅데이터를 돌려보겠다고 나선다면? 주변에서는 ‘기술이 바뀌었다, 시대가 바뀌었다’고 해도 ‘내가 제일 잘 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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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이 만난 사람]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 진실을 감추려다 정권 몰락했죠
━ 1987년 ‘박종철 고문치사’ 특종 보도한 신성호 교수 사망 다음 날 중앙일보서 특종경찰, 박종철군 고문해 숨지자변사 처리하려다 보도 후 부검‘87년 체제’- . 이제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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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호 인터뷰] ‘박종철 사망’ 터트린 날, 정부선 돈으로 유족 회유했다
신성호 경찰에서 조사받던 대학생 ‘쇼크사’ 1987년 1월 15일. 중앙일보 사회면에 한 대학생의 죽음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2단짜리 짤막한 기사였지만 서울대 언어학과 3학년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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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박상옥 동의안’ 직권상정 … ‘야당만의 반대’ 100일
새누리당은 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한 박상옥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찬성 151표, 반대 6표,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새정치민주연합의원들은 표결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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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청문회에 모인 박종철 사건 그때 그 사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맨 앞)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7일 임명 제청된 지 76일 만에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선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수사에 참여했던 인사 및 관련자들이 증인·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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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청문회 된 박상옥 청문회
청문회에 모인 박종철 사건 그때 그 사람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맨 앞)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7일 임명 제청된 지 76일 만에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선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 수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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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검사와 고문경관, 28년 만의 기막힌 역전?
조강수사회부문 부장 오는 7일 열리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선 28년 전 ‘박종철군 고문 치사 사건’ 수사 과정의 진실을 두고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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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 고문 경관 "박상옥 검사, 집요하게 공범 추궁" 1987년 수사 때 진술
양승태 대법원장이 지난 1월 임명 제청한 박상옥(59·사진)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두 달 가까이 열리지 않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이 검사 출신인 박 후보자가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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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탁’ 쳤으니 ‘억’ 하고 쓰러지라는 박상옥 청문회
조강수 사회2부부장대우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11일 예정)는 열리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보이콧해서다. 신영철 대법관의 임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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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부천 성고문' 진실 밝힌 대쪽 검사
7일 62세를 일기로 별세한 김경회(金慶會)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 그는 초임검사 시절 선술집에서 죽마고우들과 함께 바라봤던 고향 마산의 파란 앞바다를 그리며 이 세상을 떴다. 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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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광주와 영화
80년 광주는 우리의 '현재'를 결정짓는 하나의 사건이자 이미지였다. 군사정권 하에서 그 비극의 경험은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전달될 수 없었다. 그래서 해마다 5월이 오면 거리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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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김근태씨 고문 경관들에 구상권 소송
고 박종철(朴鍾哲)군 고문치사 사건과 김근태(金槿泰)씨 고문사건으로 3억여원의 손해를 배상했던 국가가 이 사건 관련 경찰관들을 상대로 이 돈을 물어내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고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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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종철 고문경관 경찰단체 불법취업
고 (故) 박종철 (朴鍾哲) 군 고문치사 사건 관련 경찰관들이 규정을 어기고 경찰 산하단체에 취직해 근무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조한경 (趙漢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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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군 유족에 손해배상 확정
경찰관의 물고문으로 숨진 박종철(朴鍾哲)군 유족에게 국가와 고문 경찰관이 손해배상을 해야한다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민사3부(주심 安龍得대법관)는 4일 朴군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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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돌풍 몰아친 「김영삼정부 2백일」 명암
◎“물러가라” 구악… “일어나라” 경제/투명해지는 정치·사회… 먹구름 경기가 부담 우리사회는 지난 7개월간 엄청난 충격을 경험했다. 달력 일곱장을 거꾸로 넘기면서 일지를 만들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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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씨 고문 경관 4명/항소심서 법정구속/모두 실형선고
「권인숙양 성고문사건」 및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과 함께 5공치하 3대 인권유린 사건으로 손꼽혀온 85년 당시 민청련 의장 김근태씨 고문사건과 관련,특별검사에 의해 독직폭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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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철가족에 신원권 인정/1심보다 4천5백만원 더 배상
◎서울고법 판결 87년 고문치사사건으로 숨진 당시 서울대생 박종철군 유가족이 낸 손해배상청구소송 항소심에서 국가공무원의 가혹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과 함께 가족의 억울한 죽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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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창씨 집유선고/직권남용 무죄 직무유기는 유죄
◎박종철군 치사사건 87년 박종철군 고문치사 은폐조작사건으로 원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대법원에서 유죄취지로 환송파기된 당시 치안본부장 강민창피고인(60)에게 재항소심에서 징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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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왜 못잡나”/도피 5년째… 수사 제자리걸음
◎다시는 고문경관 발못붙이게/문민정부서 꼭 단죄해야 전민청련의장 김근태씨를 고문한 혐의로 88년이후 수배중인 전경기도경 공안분실장 이근안경감(55)에 대한 검·경의 적극적인 수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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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처원씨 등 셋 유죄/서울고법 선고/“조작혐의 인정”
◎박종철고문치사 사건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대환부장판사)는 26일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을 은폐·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뒤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된 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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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 법제처장(「6·25」 부분개각 새 얼굴)
◎검사출신… 영어능통 “컴퓨터” 서글서글하고 솔직담백하며 대인관계가 특히 부드럽지만 업무처리는 매우 날카로워 「컴퓨터」소리를 듣는 검사 출신. 87년 대검 중앙수사부장시절 박종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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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회장|독재·불의 맞서온 "인권의 보루"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는 변호사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체에 불과하지만 대한변협회장은 흔히 대법원장·검찰총장과 함께「법조3윤」으로 불리며 변협은 현재 사회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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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중 인권보호 국가도 책임”/김근태씨 손배승소 판결의 의미
◎권인숙·박종철에 이어 사법부 의지보여 김근태씨 고문사건과 관련,국가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것은 법원이 수사당국의 불법적인 고문등 가혹행위에 대해 사건당사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