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 2년간 30% 이상 하락 후 장기 불황, 영끌족 대책 절실”
━ 자산 하락 ‘족집게 경고’ 박승 전 한은 총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새해 본격화하는 부동산 가격 폭락으로 ‘부동산 불패 신화’가 막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종
-
[고현곤 칼럼] 정권 말, 저금리의 유혹
고현곤 논설주간 겸 신문제작총괄 “유동성이 과도하다고? 헛소리하지 마. 대통령 한 번만 하고 그만두고 싶진 않다고.” 1972년 재선에 도전한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아서 번
-
박승 전 한은 총재, 모교 백석초에 전재산 10억 기부
박승 전 총재(오른쪽)가 3일 백석초 문홍민 교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전북교육청] 한국은행 총재를 지낸 박승(84)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3일 모교인 전북 김제의 백석
-
盧때 15% 文때 26%↑…대한민국 집값은 진보정권이 키웠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한 비판과 맞물려 다주택 혹은 고가의 주택을 소유한 일부 고위공직자와 정치인들에 대한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8일 오후 강남구 대모산 정상에서 바라본
-
[현장에서]화폐개혁인가, 단위변경인가…용어조차 헷갈린 국회 토론회
‘큰 배(중요한 정책)’를 띄울지 말지 논의하는데 정작 ‘선원(정책 당국자)들’은 아무도 나서지 않았다. 단상에 오른 ‘손님(토론자)들’은 가장 기본적인 용어조차 오락가락했다.
-
[이정재의 시시각각] 리디노미네이션 괴담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해괴한 일이다. 난데없는 리디노미네이션(화폐단위 변경) 괴담 말이다. 몇 년 만에 퇴직 선배 A에게 전화가 왔다. 그는 대뜸 “화폐 개혁을 진짜 하느냐
-
“최저임금·52시간, 역효과 내고 있다”
경제 원로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현 정부 경제정책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간담회에서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중수·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전윤철 전
-
"대선 공약에만 얽매이지 말고 이젠 시장친화 정책 펴라"
박승 전 한은 총재는 ’ 이념적 원리주의에서 벗어나 과감한 노동개혁과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의 국내 투자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인섭 기자] 박승(82) 전 한국은행
-
[서소문 포럼] 금리를 올린 다음에는 …
이상렬 경제 에디터 지금 청와대와 여당엔 금리인상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금리인상론자들이 넘쳐난다. 도무지 잡히지 않는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금리인상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우선
-
[경제 view &] 한국은행의 목표에 고용도 추가해야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한은 목표에 고용을 명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행 목표는 물가와 금융의 안정이나 여기에 고용을 추가하자는 것이다. 중앙은행이 물가와 함께
-
[하현옥의 금융산책] '난폭운전자'에서 '주얼리'로…임기 중 마지막 금리 결정 이주열 한은 총재의 4년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재임중 마지막으로 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밝은 표정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밝았다. 시종일관 미소를
-
“경제는 내가 책임” 2004년 이헌재 같은 사령탑 급하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가결된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이 긴급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유 부총리는 “경제가 한치의 흔들림도 없도록
-
贊 “지하자금 끌어내고 내수 부양에 효과” 反 “인플레 유발하고 경제 혼란 불가피”
# 친구간의 대화친구 1: 너 대기업에 취직했다며? 축하해. 연봉이 얼마야?친구 2: 연봉? 4만5000원.친구 1: 응? 얼마? # 부부간의 대화부인: 여보, 우리도 서울 아파
-
박승 “전기요금제는 낡은 성장엔진 시대의 대표적 유물”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사진)는 2일 한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행 전기요금제는 가계보다 대기업을 더 중시했던 ‘낡은 엔진’ 시대에 만들어진 것”라며 “가계 소비 중심 시대에
-
에어컨이냐, 난로냐…깊어지는 이주열 고민
박승 총재. 김형수 기자혹한(酷寒)과 폭서(暴暑)가 공존해 에어컨을 들일지, 난로를 들일지 판단하기 어려운 특이한 상황입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콜금리 목표치(현 기준금리)
-
“화폐단위 바꿔도 지하경제 양성화에 도움 안 돼”
화폐단위 변경(리디노미네이션)은 지하경제 양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리디노미네이션은 화폐단위를 바꾸는 것으로, 예를 들면 기존의 1000원을 새
-
화폐단위변경, 또 갑론을박…교환신권 강제예금 없이는 지하경제 양성화 불가
화폐단위 변경(리디노미네이션)이 또 다시 갑론을박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필요성을 지적한 데 대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반론이 나오면서다.한국은행 금융
-
커피 한 잔 ‘3.5’…야당이 다시 꺼낸 화폐단위 개혁
‘12,360,000,000,000,000원(1경2360조원)’지난해 한국의 국민순자산(국부) 규모다. ‘0’만 13개다. 이런 ‘경(京)’ 단위 통계가 이젠 흔하게 됐다. 한국은
-
[위원 4명 바뀌는 한은 금통위 어디로] 비둘기파? 매파? 눈치파?
매월 두 번째 목요일 오전 9시. 한국 경제계의 관심은 온통 한곳으로 쏠린다.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10층 회의실이다. 여기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한 달에 한 번 기준
-
[취재일기] 4년 뒤에는 금통위원 5명 우르르 교체할 판
하남현경제부문 기자“정부나 국회가 조치를 내놓을 걸로 생각합니다.”지난달 말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에게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의 대거 교체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박 전 총재는 “분명
-
또 고향 양산 찾은 문재인 … 총선 인재 영입 구상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밤 고향인 경남 양산을 찾았다. 지난 14일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한 데 이어 열흘 만이다. 양산행에는 이번에도 부인 김정숙씨와
-
[정경민의 시시각각] 11,134,000,000,000,000원의 불편함
정경민경제부장‘11,134,000,000,000,000원(1경1134조원)’. 올 상반기 증시 관련 자금 규모다. 파생상품 시장엔 이미 경 단위 통계가 수두룩하다. 장내 파생상품
-
경기 전망, 사스 때와 비슷 … “추경+금리 인하 복합 처방을”
“새로이 입수되는 지표가 전망에 부합하는지 종합적으로 보고 판단하겠다.” 지난달 26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결정 기준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불과 10여 일 만에 한
-
[삶과 추억] 김건 전 한은 총재
1988년 10월 11일 국회 재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료를 살펴보고 있는 김건(왼쪽) 당시 한국은행 총재. 고(故) 김 전 총재는 그날 국감에서 “금융통화위원회는 중립적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