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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다음 사망원인 심혈관질환 … 건강보험 재정 악화 주요인”
“우리나라의 심혈관 질환 수술은 세계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으나 기초 연구는 아직도 멀었어요. 1950년대 미국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자료를 사용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전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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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매 구멍 일정한 ‘꿈의 제올라이트’ 합성 성공
가솔린과 플라스틱 원료 등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공정에서 생산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촉매다. 촉매는 화학 반응이 빠르게 일어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그중에서도 제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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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접시에 콩알만 한 인공 씨감자 20개 주렁주렁
씨감자에 싹이 나면 4~5등분으로 쪼갠 뒤 짚을 태운 재를 묻혀 밭에 심는다. 재는 항균 역할을 한다. 이는 쌀과 밀·옥수수와 함께 세계 4대 주식 작물인 감자를 파종하는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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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내리 ‘유전질환 치료’ RNA 비밀 풀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42) 교수는 7~8년 전만 해도 재계약을 걱정하던 무명의 과학자였다. 계약직 교수였던 그가 몇 년 전 어느 날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과학자의 반열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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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우주발사체 개발 사업단장 박태학씨
국방과학연구소 박태학(56·사진) 책임연구원이 우리나라의 독자적인 우주발사체 개발을 지휘하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박 박사를 ‘한국형 발사체(KSLV-2) 개발 사업단’ 단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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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타고나도 창의성은 교육 가능 … 내달 아시안사이언스캠프 큰 기대”
“칸막이 교육을 하면서 학생 스스로 창의성을 키우고, 융합적 사고를 하라고 하는 것은 교육이 아니지요.” 신임 한국과학창의재단 강혜련(54·사진) 이사장의 말이다. 영재는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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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는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장
김도연 “국가과학기술위원회에서 조정하는 약 10조원 규모의 연구과제 전부를 이르면 내년부터라도 ‘국민 공개 평가’를 받게 할 겁니다.” 상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이하 국과위)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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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과학기술인상 노태원·백기엽·박승정 교수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노태원·백기엽·박승정 교수.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은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노태원(54) 교수, 충북대 원예과학과 백기엽(60)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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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나노’ 자석입자로 암 퇴치법 개발
천진우 교수(左), 박국인 교수(右) 암 세포 안에서 열(熱)을 발산해 암 세포만 죽이는 극미세 자석 입자가 개발됐다. 암 세포가 섭씨 42도 이상의 열에 약하다는 점을 이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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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절반 크기 초소형 ‘화학공장’ 나왔다
명함 절반 정도 크기의 화학공장이 가능할까. 충남대 미세유체응용화학단 김동표(사진) 교수팀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로·세로 각각 5㎝, 두께 0.5㎝의 화학공정용 ‘랩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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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같은 50g 정찰 비행기…GPS 달고 임무 수행 후 복귀
건국대 윤광준 교수가 개발한 초소형 무인기. 장난감 같아 보여도 비디오카메라를 달고 날개를 퍼덕이며 20분 정도 날 수 있다. 한화가 개발한 소형 무인기 ‘크로우’. 손으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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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 훼방꾼 … 몸 속 ‘하데스’ 찾았다
안성관 교수 방사선으로 암을 치료하다 보면 치료 효과가 좋은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낫더라도 재발이 잘 되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차이가 사람의 몸속에 있는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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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국새 첨단 합금·주조기술로 100년은 쓸 수 있게 만들어야죠”
도정만 박사가 자신이 제작에 참여했던 3대 국새를 보면서 5대 국새 합금과 형상 등을 구상하고 있다. 5대 국새는 4대 국새와 달리 손잡이와 글자판을 하나의 거푸집으로 제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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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우 연구원 등 10명 상반기 특허기술 대상
31일 서울 역삼동 특허청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11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원 특허청장, 조병옥 한국수력원자력 원자력발전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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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싸고 손쉽게 반도체 회로 양산
손쉽고 값싸게 반도체의 회로를 찍어 낼 수 있는 장비 ‘나노임프린트’가 국산화됐다. 한국기계연구원 나노공정장비연구실 이재종(50·사진) 박사팀은 반도체 등 각종 회로를 선폭(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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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걸릴 약효 테스트, 5년 내 끝낼 원천기술 나왔다
서영덕 박사(左), 남좌민 교수(右) 한 개의 생체 세포에서 수십 가지 약물의 약효를 동시에 테스트하는 기술은 신약을 개발하는 과학자들에겐 오래된 꿈이다. 개발만 한다면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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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는 네 얼굴 가진 상상 속 인물이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유명 작품인 ‘모나리자’의 모델은 실존 인물일까, 상상 속의 인물일까. 이달 중순 실제 모델로 추정되는 유해가 이탈리아 고고학자들에게 발견돼 그런 궁금증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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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속 약물 전달하는 레이저 원천기술 개발
혈관에 레이저를 쏘아 혈뇌장벽에 구멍을 뚫어 약물이 뇌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개념도. 붉은색은 레이저, 가는 관들은 혈관, 노란 점들은 약물을 의미한다. 뇌 혈관은 혈뇌장벽(血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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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벨과학상 출발선에 올랐다”
“일본이 100대가 넘는 각종 가속기를 가동하면서 수시로 노벨 과학상을 탈 때는 정말 부러웠어요. 과학벨트 입지가 결정돼 우리도 ‘꿈의 레이스’ 출발선에 올라선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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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LH·과학벨트 … 청와대, 47일 만에 ‘5중털’
정부는 1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거점지구로 대전 대덕특구가 선정됐음을 공식 발표했다. 이곳엔 기초과학연구원 본원과 중이온가속기가 들어선다. 연간 최고 130억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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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과학벨트 선정, 사전 각본 없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과학벨트 입지로 대덕특구를 선정한 것은 정해진 절차에 따른 것일 뿐 사전 각본은 없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입지를 사전에 정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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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과학벨트+세종시+오창 과학+오송 의료단지…한국판 ‘실리콘밸리’ 나온다
김황식 국무총리(가운데)가 1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과 정종환 국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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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또 다른 쟁점 … 5000억 예산 연구단 50개, 대전·대구·광주에 몇 개씩 가나
15일 대구시 산격동 경북도청 광장에서 ‘과학벨트 유치 결의대회’가 열렸다. ‘경북·울산·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가 쓰인 로켓풍선이 발사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과학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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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는 국가 미래, 정권과 상관없이 가야”
“입지가 확정되면 과학자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가 꿈으로부터 현실로 나타난다고 봐야지요. 드디어 그 실체가 가시화되는 겁니다.” 성균관대 물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