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남표, 특허 47건 … 상당수 연구 안 하고 이름 올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서남표(사진) 총장이 직접 참여하지 않은 대형 국가 연구과제 특허 발명자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대거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
노벨물리학상 펄머터·리스·슈밋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초신성(超新星, supernova)을 관찰해 우주가 가속팽창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미국 출신 3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 한림원 노벨 물리학상
-
네이처에 논문 동시 두 편 주인공 정가영 박사 인터뷰
“고교 때 막연히 꿈꾸던 신약 개발에 한발 다가선 느낌입니다. 새로운 단백질 구조를 밝히는 데 더 집중하고 있어요.” 지난달 29일자 네이처에 표지를 포함, 두 편의 논문을 동
-
일생 한 편도 쉽잖은데 … 네이처에 논문 동시 두 편
미국에 유학 중인 한국 과학자가 29일(현지시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두 편의 논문을 동시에 발표했다. 이 중 한 편은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에서 박사후
-
300억 KAIST에 기부한 남편 따라…부인 김삼열씨도 50억 통 큰 기증
19일 가진 기부금 약정식에 참석한 김삼열(왼쪽)·김병호씨 부부. “무엇이든 처음 시작하기가 어렵지 두 번째는 쉬워요. 저의 작은 정성이 KAIST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
-
[science] “한국 산업기술 발전 신화…영상으로 세계에 알려야”
“산업기술에도 문화의 ‘옷’을 입혀야 부가가치가 높아져요. 한국의 휴대전화에 디자인을 입혀 상품가치를 높이는 것과 같은 의미이지요.” 비영리 법인인 한국산업기술미디어문화재단 최
-
[science] 우리가 사는 우주 너머 다른 우주 있나
“125개 우주에 각각 똑같이 생긴 한 사람씩이 살고 있다. 그중 다른 우주에 사는 사람을 모두 죽이고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모든 우주의 전능한 최강자가 된다. 주인공(리롄
-
지구과학올림피아드 한국 공동 1위 … 유상우군 대상
한국이 제5회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에서 공동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5~14일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로 대만과 공동 종합
-
태양 질량 가진 별 빨아들이는 순간 첫 포착
임명신 거대 블랙홀(black hole)이 별을 삼키는 순간이 처음으로 포착됐다. 서울대 초기우주천체연구단 임명신(43) 교수팀을 비롯한 미국·영국·일본·대만·이탈리아 6개국
-
윤일선 박사, 과기인 명예의 전당에
일제 강점기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초의학 발전을 주도했던 고 윤일선(1896~1987·사진) 박사가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올해
-
과학기술계 스타 10인 내일 이화여대 총출동, 왜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서울대 이상묵(49) 교수, 물리학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박영아(51) 한나라당 국회의원, 초소형 로봇 전문가 박종오(56) 전남대 교수, 애플
-
황준묵 교수, 세계적 수학 학술지 편집인에
고등과학원은 수학부 황준묵(48·사진) 교수가 독일에서 발간되는 세계적 수학 학술지 ‘Journal fur die reine und angewandte Mathematik’의 편
-
휴대전화·전기차 ‘2분 충전’ 시대 열린다
휴대전화나 전기차의 배터리를 단 2분 만에 충전(充電)이나 방전(放電)할 수 있는 2차전지(Secondary Battery) 전극(電極)용 신소재가 개발됐다. 단시간 충전으로 대
-
노벨상 7인 “항상 의심하라, 책 읽지 마라, 숙제하지 마라 … ”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에 참가한 7명의 노벨 과학상 수상자들이 9일 토론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레스 알표로프, 고바야시 마코토, 더글러스 오셔로프, 고시바
-
[J 스페셜 - 수요지식과학] “돈 안 되는 기초기술이 인류 삶 바꿔”
더글러스 오셔로프 미 스탠퍼드대 교수(왼쪽)와 김은성 KAIST 교수가 9일 대전 KAIST 회의실에서 대담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1996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더글러
-
휠체어 탄 85세 ‘일본판 호킹’ 고시바 “137억년 전 빅뱅 3초 뒤 우주 보여달라”
고시바 마사토시 도쿄대 특별영예교수가 8일 대전 KAIST에서 개막한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에서 강연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137억 년 전 일어난 우주대폭발(Big Ba
-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 “과학 거목들 생각 뿌리, 직접 느끼게 될 것”
“아시아 과학도들이 세계적인 거장들과 한 주일을 보내며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ASC) 민동필(64·사진) 조직위원장이 이번 캠프에
-
노벨상 오셔로프 ‘헬륨 마술’ 캠프서 밝혀낸다
7일 대전 KAIST에서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다. 아시아 19개국 젊은 과학도들과 노벨과학상 수상자 등이 13일까지 숙식을 함께하며 과학에 대한
-
KAIST 외국인 1호 학부생, 박사 취득
중국 조선족 출신이 카이스트에서 ‘코리아 드림’을 이뤘다.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에 2003년 첫 외국인 학부 학생으로 입학한 얀롱(嚴龍·32·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학
-
과학단체 573곳 “특허소송, 변리사 참여시켜라”
국내 573개 과학 관련 단체들이 특허 침해 소송을 변호사와 변리사가 공동으로 맡을 수 있도록 한 변리사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전국자
-
지식재산이 국가 성장동력 특허 사각지대, 대학
“연구 과제가 끝나면 무조건 특허를 냅니다. 연말 고과 평가와 과제 성과 평가 때 실적으로 잡히는 데 안 할 이유가 없지요.” 서울의 한 공대 교수의 말이다. 그는 10년간 87
-
대기업, 중소기업 베끼고 ‘배째라’ … 평균 5000만원 배상
김성수 사장 이동통신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서오텔레콤㈜ 김성수(59) 사장은 LG텔레콤(현재 LG유플러스)과 7년여 동안 대법원까지 가며 벌인 특허 침해 보상 소송에서 5월 패소
-
“세계 특허 빅4인데 한국 변리사는 왜 소송 못 맡나”
양우 회장 “특허 등 지식재산 제도가 발달한 한국에서 아직도 변리사가 특허 침해 소송을 맡지 못하고 전문 법원도 없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한국의 변리사회 격인 중화전국전
-
지식재산이 국가 성장동력 특허보호 후진국, 대한민국
기술 유출이 걱정돼 특허도 내지 않은 채 비밀리에 장비를 개발했다는 김영달 사장. [중앙포토] “처음 사업을 시작하려고 했을 때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지만 특허 출원을 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