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제36회 중앙시조대상] 중앙신인문학상 시조부문 심사평

    심사위원 일동은 예년과는 달리 응모자의 이름이 완전히 지워진 원고뭉치들을 하나씩 받았다. 순도 100%의 객관성이 담보된 이와 같은 심사방식은 아주 신선하고 뒷맛도 흔쾌했다. 하

    중앙일보

    2017.12.18 01:00

  • [제36회 중앙시조대상] “시조는 음풍농월 아니다 … 치열하게 써야”

    [제36회 중앙시조대상] “시조는 음풍농월 아니다 … 치열하게 써야”

     ━  중앙시조대상 최영효   올해 중앙시조대상을 받는 최영효 시인. ’수상작 ‘한라산’은 말할 수 있는 것을 다 말하지 않고, 보이는 것을 다 드러내지 않은 작품“이라고 했다.

    중앙일보

    2017.12.18 01:00

  • 10년 전엔 '죽음의 바다' 태안…명품 굴이 돌아왔다

    10년 전엔 '죽음의 바다' 태안…명품 굴이 돌아왔다

       ━  [르포]태안 기름유출 10년… 서해의 기적으로 돌아온 청정바다     지난 5일 오후 2시 충남 태안군 소원면 의항2리. 만조시간이 되면서 넓게 드러났던 갯벌이 서서히

    중앙일보

    2017.12.06 10:16

  • [소년중앙]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소년중앙]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장차 하고 싶은 일에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지 망설인 적 있나요? 여러분의 가능성을 응원해 줄 책들을 준비했습니다. 책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여러분이 하지 못할 일은

    중앙일보

    2017.11.21 18:42

  • [중앙 시조 백일장] 9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9월 수상작

     ━      겨울 예감 -최승관   진눈깨비 흩뿌리는 빈 들녘에 홀로 섰다 때 늦은 철새무리 날갯짓 망설이다 살얼음 강가에 내려 무딘 부리 닦는 새벽   못 박힌 부스러기 동강

    중앙일보

    2017.09.26 01:00

  • 9월 시조백일장

    9월 시조백일장

    중앙시조백일장 9월 수상작         겨울 예감    최승관    진눈깨비 흩뿌리는 빈 들녘에 홀로 섰다  때 늦은 철새무리 날갯짓 망설이다  살얼음 강가에 내려 무딘 부리

    중앙일보

    2017.09.25 11:44

  • 무용가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새 대표이사에

    무용가 박명숙, 성남문화재단 새 대표이사에

    성남문화재단 새 대표이사 [사진 성남문화재단]  박명숙(67) 경희대 무용학부 명예교수가 22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현대 무용단 박명숙댄스씨어터

    중앙일보

    2017.09.22 19:12

  • [중앙 시조 백일장] 8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8월 수상작

     ━   단죄에 관하여   -이현정 끊어진 철길 위에 홀로 앉아 있었을시멘트 맨바닥에 머리부터 부딪쳤을온몸이 하수구 틈새로 남김없이 흘렀을 칼끝이 동공 앞을 겨누며 달려왔을뿌리째

    중앙일보

    2017.08.29 01:07

  • 8월 시조백일장 장원, 이현정의 '단죄에 관하여'

    8월 시조백일장 장원, 이현정의 '단죄에 관하여'

      단죄에 관하여    이현정 끊어진 철길 위에 홀로 앉아 있었을시멘트 맨바닥에 머리부터 부딪쳤을온몸이 하수구 틈새로 남김없이 흘렀을 칼끝이 동공 앞을 겨누며 달려왔을뿌리째 뽑힌

    중앙일보

    2017.08.28 10:50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선물 받자!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선물 받자!

    방학 시작하기 전에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죠. ‘방학 동안 푹 쉬고, 새 학기엔 열심히 해야지.’ 그런데 막상 개학하고 나면 몸도 마음도 처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중앙일보

    2017.08.21 10:30

  • [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7월 수상작

     ━   천원의 네일아트-안태영 독거용 삶이 맡긴 마늘을 까던 노인독 올라 곪은 손톱, 입으로 빨아낸다철 지난 봄을 빼기엔 외로움이 너무 깊다  먼저 간 영감탱이 꼬집던 생살 기억

    중앙일보

    2017.07.27 01:00

  • [중앙 시조 백일장] 6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6월 수상작

     ━   낙조 전망대에서   -김승재 엄매엄매 큰일 났네세방 갱본* 불붙었네목선도 가두리도훌렁 다 타고 있네대번에 덮어쓴 불길우덜 모도 어짜라고  다잡어 갈매기 놈섬 넘어 내빼불고

    중앙일보

    2017.06.29 01:00

  • [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수상작

     ━    시래기 덕장  -조영애     1.  줄줄이 걸려 있는 양구덕장 저 시래기  햇빛이 지날수록 주름살이 늘어나고  건들면 바스러질 듯 제 살 삭혀 앙상하다    2.  내

    중앙일보

    2017.05.31 01:00

  • 고도 3만6000㎞의 우주에서 본 광안대교 해무

    고도 3만6000㎞의 우주에서 본 광안대교 해무

    지난 16일의 부산 광안대교 해무.작은 사진은 육상에서 찍은 모습.[사진 KIOST] 고도 3만6000㎞의 우주에서 본 부산 광안대교 일대의 해무는 어떤 모습일까?한국해양과학기술

    중앙일보

    2017.04.27 10:00

  • [중앙 시조 백일장] 4월 당선작

    [중앙 시조 백일장] 4월 당선작

     ━    빨래-윤애라  바닥일까 더 이상 가라앉지 않는 곳  물의 입에 갇혀서 되새김질 당하고  한 번 더 힘껏 비틀려  허공에 던져지네    찌든 낮 얼룩진 밤 모서리 해진 날

    중앙일보

    2017.04.27 01:46

  • 4월 시조백일장

      빨래  윤애라  바닥일까 더 이상 가라앉지 않는 곳  물의 입에 갇혀서 되새김질 당하고  한 번 더 힘껏 비틀려  허공에 던져지네    찌든 낮 얼룩진 밤 모서리 해진 날도

    중앙일보

    2017.04.26 10:59

  • [중앙 시조 백일장] 3월 당선작

    [중앙 시조 백일장] 3월 당선작

     ━  꽃물 들다- 이종현 앙다문 겨울 산에  햇살이  틱틱 탁탁 발화점 타고 오른  진달래  꽃잎 아래 이종현  할머니  맞불 놓는다 손톱에 꽃물 들다 ■◆이종현 「1961년 전

    중앙일보

    2017.03.29 01:10

  •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당선작

    [중앙 시조 백일장] 2월 당선작

     ━  동주* -박주은 박제된 그림자를 허리춤에 감고 엮은 빗장 걸린 어둠이 푸드덕,날아 왔다  한 여자 늑골 속으로 폭설이 쏟아질 때  결빙의 강 휘몰아온 남자의 북소리에 스물여

    중앙일보

    2017.02.28 01:00

  • [중앙 시조 백일장] 1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1월 수상작

     ━ 이달의 심사평 정유년 새해 첫 달, 새로운 각오와 열의로 가득 찬 응모작품들의 질감은 풍성했다. 그러나 과도한 힘이 들어가다 보니 자칫 관념에 빠질 위험도 그만큼 높아진다는

    중앙일보

    2017.01.31 01:00

  • “더 깊은 통찰로 시조문학 위상 1㎜라도 올릴 것”

    “더 깊은 통찰로 시조문학 위상 1㎜라도 올릴 것”

    중앙일보 시조상 시상식이 23일 열렸다. 왼쪽부터 김교준 중앙일보 대표이사 겸 발행인, 시조시인으로 등단한 이가은씨, 중앙시조대상을 받은 이종문씨, 중앙시조신인상을 받은 임채성씨.

    중앙일보

    2016.12.26 01:03

  • [제35회 중앙시조대상] 중앙신인문학상 시조부문 심사평

    김태경과 이가은의 작품이 마지막까지 남았다. 먼저 김태경은 추구의지에 비해 대상과의 거리감을 둔 것이나 다른 작품의 미흡한 점이 지적되었다.시선은 이가은의 작품으로 쏠렸다. 우선

    중앙일보

    2016.12.19 00:53

  • [제35회 중앙시조대상] ‘단심가’처럼 쉽고 뭉클한 시조 많이 쓰겠다

    [제35회 중앙시조대상] ‘단심가’처럼 쉽고 뭉클한 시조 많이 쓰겠다

     ━ 중앙시조대상 이종문 중앙시조대상을 받은 이종문씨. 1999년 중앙시조신인상을 받은 지 17년 만이다. “최근 어려운 국내 상황을 수상작에 담았다”고 했다. [사진 권혁재 사진

    중앙일보

    2016.12.19 00:46

  • [중앙 시조 백일장] 11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11월 수상작

     ━ 이달의 심사평 이태 전 세월호 사건이 났을 때 심사평을 쓴 적이 있다. 무엇으로도 위로할 수 없었던 그 때의 우울함이 오버랩 된다. 지금의 대한민국도 우울하긴 마찬가지다. 하

    중앙일보

    2016.11.25 01:07

  • [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수상작

    [중앙 시조 백일장] 10월 수상작

     ━ 이 달의 심사평 시월은 상달이다. 햇곡식을 신에게 드리기 가장 좋은 으뜸 달인데, 이번 달 백일장 응모작들은 응모편수나 내용 면에서 의외로 소출의 아쉬움이 적잖게 남는다.그런

    중앙일보

    2016.10.28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