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세계 조류 전달의 길잡이로

    중앙일보가 새 사옥건설과 함께 문화예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한 호암갤러리와 호암아트홀은 개관 2년 안팎의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의 향기 높은 고급 문화예술의 전당으

    중앙일보

    1986.11.26 00:00

  • 자가용 승용차 내부치장 "바람"

    자가용 승용차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내부 치장이 지나치게 화려해지고 있고, 이런 기호에 맞춰 카 인테리어 업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해 들어 부쩍 심해진 이런 취미는 뒷좌석에 대

    중앙일보

    1986.07.18 00:00

  • 5월의 대합창

    5월! 내가 사랑했던 계절이다. 라일락 향기를 맡으며, 보라빛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시절의 일이다. 무엇이든지 시작할 수 있고, 모든 것이 가능할 것 같던 5월은 내게 늘 힘을

    중앙일보

    1986.05.17 00:00

  • 대황하 제 1부(2)|하원에서 발해까지 5천 년의 베일을 벗긴다.

    7월 8일. 취재팀은 3주만에 마토우(마다)에 되돌아왔다. 며칠 뒤 티베트족의 결혼식에 초대되었다. 바야흐로 이 지방의 결혼 시즌. 초대받은 결혼식의 신랑은 23세, 신부는 18세

    중앙일보

    1986.05.07 00:00

  • 의욕이 앞설수록 실수도 많다

    같은 자리라도 사람에 따라서 엄청나게 일이 달라진다. 요즘 세계의 경탄과 주목을 끌고있는 엔고만 하더라도 미재무장관의 역할차이에도 큰영향이 있다. 전임 「리건」 장관은 어딘가하면

    중앙일보

    1986.04.29 00:00

  • 백목련

    목필, 옥수, 향린, 목란, 옥란. 이것은 모두 백목련의 애칭이다. 목필은 꽃이 피기 전 붓 모양을 한 꽃봉오리를 이른 말이고, 옥수는 꽃 한 송이 한 송이가 옥돌 같다는 의미다.

    중앙일보

    1986.04.08 00:00

  • 가는 세월 잡아두고 「토지」 끝내고 싶어|박경리여사 가을 단상

    원주의 거리는 내가 작가인 것을 잊게 한다. 고추 자루를 들고 방앗간에 가거나 난로를 설치하기 위해 함석집을 찾을 때, 장거리를 서성거릴 때 가을바람에 날리는 낙엽과도 같이 늙어가

    중앙일보

    1985.11.12 00:00

  • (5)아직도 성리학의 맥 형성한 향기가…

    국토의 가을은 아름답다. 19일 하오 1시, 서울을 떠나 충주를 지나 이화령을 넘어 점촌을 거쳐 안동에 이를 때까지 줄곧 그 생각을 했다. 도서출판 한길사가 마련한 역사기행. 이번

    중앙일보

    1985.10.22 00:00

  • 시조

    -이기로 바람이 선들 불자 청송에 깃든 단정학. 고고히 한 마리가 먼 하늘을 바라본다. 긴 목은 갈대로 자라 외다리로 서는 시인. -강신배 연화봉 둘린 품안 철쭉바다 일렁여서 사월

    중앙일보

    1985.10.19 00:00

  • "만나서 더욱 슬픈일도 많아…"

    『인류를 창조하시고 구원하시는 천주여, 한국땅에서 당신 백성을 뽑으시어 신앙을 알려주시고,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으로 당신백성을 자라게 하셨으니…』 기도문을 읽어내려가던 지학순주교(6

    중앙일보

    1985.09.24 00:00

  • 북한은 이렇더라|본사 금창태 편집국장대리 취재기

    가깝고도 멀었고 하나이면서 둘이었다. 편도2백20㎞. 서울에서 아침을 먹고 평양에서 점심을 들며 이 짧은 길을 다시 잇는데 12년이나 걸려야 했던 사실이 기이하게만 느껴졌다. 그러

    중앙일보

    1985.08.30 00:00

  • 조선통신사의 길을 가다(18)-한일국교정상화 20년 맞아 다시 찾아본 문명의 젖줄

    에도(강호)시대 교오또(경도)에서 에도로 가는 길은 도오까이도오(동해도)와 나까센도오(중선도)의 두갈래 간선도로가 있었다. 동해도는 글자 그대로 동쪽 태평양연안을 따라 북상하는 길

    중앙일보

    1985.07.02 00:00

  • 시조

    임재룡 (충남아산군 허양읍 일천리7구 149의 35) 가슴에 세운 담이 자꾸만 높아 갑니다. 어제 한지 쌓이고 오늘 두치 쌓여서 앞뒷집 높은 지붕도 이제는 안보입니다. 공지를 메우

    중앙일보

    1985.06.22 00:00

  • 북적대표단이 들어오던 날|연등보이자 셔터누르기 바빠

    12년 16일만에 북적대표단이 다시 서울에 왔다. 73년5월11일 제6차 남북적십자회담때 서울을 다녀간 뒤 일방적으로 대화를 깨고 돌아섰던 북적의 대표단이 다시 「대화」를 위해 서

    중앙일보

    1985.05.27 00:00

  • 신록예찬

    5월도 이제 며칠 남지않았다. 그동안 스산한 5월, 초조한 5월, 울적한 5월을 얘기하고 있는사이에 그 5월은 어느새 하순이 되었다. 요즘 며칠, 하늘은 모처럼 푸르고, 대기는 맑

    중앙일보

    1985.05.23 00:00

  • 「청자」…시적 기교없이 맑고 깨끗한 서정세계 그려「환상 용유도」…제목과는 달리 현실적 상황에 치중

    시정신은 전통정신이다. 그리고 시조는 민족정서의 가장 아름다운 용기다. 마치 청자와 백자와 같이 순수한 우리말로 짜올린 청징한 서정세계를 보인 「청자」는 빼어난 작품이다. 눈뜨는

    중앙일보

    1984.09.08 00:00

  • 서울에서 프라하까지|인생유전 34년…이기순여사 수기

    북경중앙미술학원에서 보낸 5년은 30년 가까운 세월이 흘러버린 지금까지도 생생한 기억으로 내 가슴에 아름답게 남아있다. 사랑하는 남편 「야로슬라브」를 만나기도 했으려니와 그토록 키

    중앙일보

    1984.09.05 00:00

  • 정완영씨 시조집『연과 바람』나와

    ○…시조시인 백수 정완영씨가 7번째 시조집『연과 바람』을 냈다. 그의 시조는 자연과 인간의 조화, 우리 전통의 향기, 세상살이의 깊은 뜻 등이 특유한 표현법으로 자 드러나고 있다.

    중앙일보

    1984.06.05 00:00

  • 삼림욕이 으뜸 노화방지·거담·통변에 효과

    온 산들이 녹색으로 칠해지는 계절을 만난 임정섭씨(좌 산림청총무과장)는 울창한 숲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자연의 신비를 만끽하는 건강레저「삼림욕」을 통해 건강을 가꾼다. 20년

    중앙일보

    1984.05.26 00:00

  • 쇠어버린 쑥·민들레 갓털서 간날과 올날을 보며

    한차례 비 지나간후 꽃이 진 나무들은 한층 푸르러지고 양지쪽에서 다보록이 자라던 쑥은 대궁이 한섬만큼이나 부쩍 올라왔다 아마 올해로는 마지막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흠씬 향기를 맡으며

    중앙일보

    1984.05.25 00:00

  • (7) 부각

    나물읕 가장 맛있게 조리할줄 아는 나라는 한국으로 알려져 있다. 역사적으로 채식위주의 식생활을 영위해 왔고 한편 소찬만을 해왔던 사찰에서 나물을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이 나름대로 개

    중앙일보

    1984.05.19 00:00

  • "선생님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인 15일 서울동숭동169 한국방송통신대학교정은 때아닌 카네이선 향기에 싸였다. 『선생님,감사합니다』출근길의 교수들에게 이학교에 재학중인 여학생대표등 20여명이 손에손에

    중앙일보

    1984.05.15 00:00

  • 택시안의 모과

    콩나물값을 쪼개 쓰는 우리 주부들일지라도 짐이 있다든지 바쁘든지, 아니면 속이 좀 울적할때면 택시이용도 가끔 마음 가볍게 하곤한다. 타야 할 버스가 막 떠나버렸다. 날이 너무 춥다

    중앙일보

    1984.02.18 00:00

  • 국산후추 수분많아 변질되기 쉽다

    국산후추는 인체에 해를 미치는 타르색소 등이 전혀 없어 안심할 수는 있으나 수분함량이 높아 변질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부클럽연합회(회장 정충량)는 83년11월14일

    중앙일보

    1984.0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