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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과의 싸움서 이긴 입신
바둑에선 9만이 끝이다. 동양의 숫자 개념은 아홉을 마지막 수로 생각해 왔기 때문에 단위도 9단까지 뿐이다. 그래서 9단의 별칭은 입신. 조훈현 9단(29)은 바로 우리나라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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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전 도전자 준결에
◇조치훈 일본바둑계의 명인·본인방(얼굴)은 지난주 일본 요미우리신문 주최의 기성전 도전자결정을 위한 최고기사결정전 제2회전에서 우근 9단을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오는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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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위 도전자 선발전의 조치훈
○…명인타이틀 방어로 일목바둑계에서 독주하고 있는 조치훈9단의 당면목표는 일본최대의 타이틀인 『기성위』 (독매신문주최·상금 2천만엔) 의 타이틀 쟁취다. 현재의 기성은 「후지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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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친선 바둑교류 8일부터 한국기원
○…제2회 한중 친선바둑교류전이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기원에서 열린다. 이번 바둑대회엔 프로4명과 아마추어 3명이 대결을 벌인다. 우리나라대표 프로기사는 다음과 같다.▲서봉수7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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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본인방 방어|6국서 소림에 부계승
【동경=신성순특파원】3관왕으로 일본바둑계를 주름잡고있는 한국의 천재기사 조치훈명인·본인방은 21∼22일 야마가따껜 (산형현)무라야마(촌산)시에서 열린 제37기 본인방(매일신문추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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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동,대죽에패배
【동경=신성순특파원】명인· 본인교·십단위등 일본바둑의 3대타이를 보유자인 조치동은14일 이시까와깬 (석천현) 에서 열린 제7의 기성전 5번승부 제1국에서「오오다께·히데오」 (대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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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전」 제7국 7일 공개해설도
기단은 물론 4백만 바둑팬들의 관심은 지금 7일 두어지는 중앙일보사주최의 「왕위전」 도전승부 7번기에 온통 쏠려있다. 서봉수왕위가 이겨 국내 최대규모의 타이틀을 지키느냐,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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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승6패의 도전
바둑계의 기린아 조치훈에게도 어려운 바둑 상대가 있다. 「고바야시·고오이찌」(소림광일)9단. 「기따니」(목곡실)문하의 동문으로 지금 아무 타이틀도 갖지 못한 인물이다. 외견상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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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고바야시 오늘 숙명의…대결 본인방 7번기
【동경 26일=연합】조치훈 본인방의 제1차 방어전이 26일부터 시작되었다. 일본 마이니찌(매일) 신문사가 주최하는 제37기 본인방 결정권전 7번 승부 제1국이 조치훈본인방(25)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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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고바야시「본인방」걸고 숙명의 대결
조치훈 본인방의 1차 방어전이 26일부터 장장 두 달 동안에 걸쳐 일본전국을 누비며 전개된다. 도전자는 같은 「기따니」 문하의 동문인 야심만만한 「고바야시」(29) 9단. 조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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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따라 욕심없이 두었을 뿐"
바둑에선 9단이 끝이다. 동양의 숫자 개념은 아홉을 마지막 수로 생각해 왔기 때문에 단위도 초단에서 9단까지 뿐이다. 초단에서 9단까지 바둑의 9품엔 각각 별칭이 있는데 8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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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 대신 운동회로 직장친목
쌍용그룹은 그룹전체를 9개 팀으로 나눠 지난 3일부터 축구·야구·탁구 등 3개 종목을 놓고 풀리그 예선전을 벌이고있다. 경기날짜는 1주일의 일과가 끝나는 토요일 하오와 일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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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왕위전 도전자에 조훈현 8단 결정
조훈현 8단이 제16기 「왕위전」의 도전자가 됐다. 조8단은 지난 23일에 있었던 김재구 7단과의 도전자 결정국에서 김7단을 1백81수만에 불계로 이겨 도전자가 된 것이다.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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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의 기력을 가름한다 본사주최|양국정상「사까따」서봉수 3일 대국
중앙일보사는 23일 상오 11시 충남 온양 특별대국장에서 국내랭킹 1위기전인 중앙일보주최 왕위전타이틀 보유자 서봉수왕위와 20일 내한한 일본기계의 정상「사까마」(판전영남) 전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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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읽기」대 「강펀치」의 대결|조명인, 가또 9단과 첫 방어전|조명인,14승6패로 전적 앞서
일본 제1의 바둑 타이틀 제인 명인이 1차 방어전 7번 승부의 공이 울렸다. 타이를 보유자 조훈현(25) 9단에 도전하는「가모·마사오」(가등정부·34) 9단은 일본바둑 7대타이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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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중 친선 학생 바둑 대회|한국팀·6승1패 우승
제4회 한중 친선 학생 바둑 대회에서 한국팀이 6승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팀은 5, 6일 이틀간 호텔 신라에서 열린 양국 바둑 대결에서 고교 대표 김정우 군이 자유중국 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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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있는 국민
폭염속에서도 시원한 일들이 많다. 더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더위와 싸워 이겨내는 얘기가 그것이다. 지난 일요일 김환진 선수는 멕시코의 챔피언 복서를 난타해 주니어플라이급 세계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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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방은 덕천막부때부터 시작
1백년간 계속된 전국시대를 종결시킨「도꾸가와·이에야스」 (덕천막부)는 전쟁이 몸에 밴 무사들에게 바둑을 가르치면 무사들이 조용하고 신중하게 될 것이라고 계산했다. 1612년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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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타잔」 김환진 「플로레스」 누일 수 있을까-「변칙」과 「정통」의 대결…19일 대구서
『작은 타잔이 몹시 굶다가 잔치 상을 받았다. 그러나 허겁지겁 서두르면 체할 염려가 있어 차근차근히 침착하고 냉정해야 좋은 요리상이 된다』 오는 19일 대구에서 프로복싱 WBA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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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 후엔 테니스로 머리 식히고…-
프로기사 생활을 하려면 자기자신과 피나는 싸움을 벌여야 한다. 물론 상대방이 존재하는 싸움이지만 자신의 노력과 하께 심신의 관리에 따라 승패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승부의 세계는 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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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왕위전서 2연승 김정우 군
제14회 학생 왕위전에서 우승한 김정우 군 (17·서울 경성 고교 2년)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고교 바둑의 최강자. 훤칠한 키에 총명한 모습이다. 국민학교 5학년 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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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질긴 조「명인」우세 점쳐|26·27일 본인방 결정전 1국
일본바둑계 3대 타이틀의 하나인 혼인보(본인방)결정전 7번기 제1국이 26·27일 이틀간 가나까와(곤나천) 현 하꼬네(상근)의 화월원호텔에서「다께미야」(무궁정수·9단·30) 혼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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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가등 꺾고 5연승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 마이니찌 신문주최의 제36기 본인방 도전자 결정 리그전에 출전하고 있는 조치훈 명인은 1일 가또 9단과 대결에서 집흑으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5연승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