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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쪽빛 바다와 떠나는 '스크린 투어' 한려수도 300리
5월의 남해안 쪽빛 바다는 마음을 들뜨게 한다. 빼어난 곡선미의 해안을 따라 흩뿌려진 보석 같은 섬들은 나그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한려수도와 다도해로 대표되는 남해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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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박나리씨의 GO 체험
"제 동생이 너무 힘들어 해요". 교사가 꿈인 동생이 대학 졸업을 앞두고 몇 군데 취직시험에 떨어져 낙담하고 있다며, 깜짝 쇼를 해주고 싶다는 언니의 예쁜 사연이 눈에 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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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12월 가볼 만한 곳
▶ 12월 금강 하구에 가면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떼가 연출하는 장관을 마주할 수 있다. 누구나 대학시절 겨울 바다의 추억이 있을 것이다. 홀로 서울 강남터미널에서 막차를 타고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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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따뜻한 해변의 유혹 '발리'
사람은 참 변덕스럽다. 푹푹 찌는 여름 날엔 눈꽃 휘날리는 스키장을 그리워하다 어느새 쌀쌀한 기운이 몸속을 파고 들면 '해변의 추억'을 꿈꾼다. 그래, 어찌 그걸 변덕이라고 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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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MovieTV] 세빈공주 확 망가졌어요
청순.가련.순수. 남자들은 이 말에 아련히 마음이 흔들릴지 몰라도 대부분 현대 여성들은 터부시할 것이다. 이런 성향을 굳이 드러내는 게 일종의 내숭으로 여겨지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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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선생님 外
어린이 날, 어버이 날이 지나자 스승의 날이 왔다는 것을 책으로 느낍니다. 선생님이 쓴, 학교와 사제지간을 소재로 삼은 책이 때 맞춰 여러 권 나왔습니다. 그 속에는 제자들을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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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지상 낙원이 부르네
▶ 피지 본섬 비티레부의 남쪽에 있는 워윅리조트 앞바다. 양 옆에 쌓은 제방으로 파도를 막아 마음 놓고 수영과 커누를 즐길 수 있다. 날짜변경선과 맞닿은 태평양의 작은 섬,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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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울리는 오락프로 MBC '느낌표 - 아시아! 아시아!'
이혼하는 부모는 자식을 거추장스러워하고, 다 큰 자식은 늙고 힘없는 부모를 귀찮아하는 세상이다. 전쟁도, 천재지변도 없는데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무너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삭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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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인터뷰] "건달끼 많아, 장관끝나면 놀고싶어요"
강금실 법무장관과의 대화는 풍요했다.그는 단순하고도 복잡하고,복잡하면서 투명한 인간이다. 이처럼 독특한 인간이 법무장관으로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총괄하고 있다.유례없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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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영화] 방학은 '시네마 천국'
방학에도 어김없이 과외받느라 바쁘겠지만 사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대화거리를 찾을 수 있는 것으로 영화만큼 좋은 것이 없다. 영화 감상을 이야기하다보면 아이들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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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의 시베리아 열차 횡단기] 2. 가장 먼 철길의 시작
▶ 블라디보스토크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동쪽 끝이다. 역 플랫폼에는 철도 시발점을 기념하는 쇠기둥이 서 있는데 숫자 9288은 철도의 길이를 나타낸다. 지난 6월 25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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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광주서 타는 경전선
"철컥" 역무원이 기차표에 구멍을 뚫고 나면 그때부터 오롯한 추억 여행이다. 덜컹대는 완행 열차의 차창 밖으론 밭일하는 아낙의 주름살까지 또렷하다. 광주에서 전남 보성까지 통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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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 김' 깜짝 출연한 도올 강의
학계의 스타 도올과 대중문화계의 스타 장나라, 그리고 남북사업계의 스타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까지…. ▶[동영상]'윙크 김'깜짝 출연에 웃음바다된 강의실 15일 중앙대 아트센터 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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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피서] 낄낄…으악…우와~
너무 더우면 극장에 가는 것조차 꺼려지게 된다. '방콕'족의 필수품은 역시 쌈박한 비디오 한편이 아닐까. 액션.웃음, 그리고 공포. 온 가족이 둘러앉아 세가지 색깔의 영화를 즐겨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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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소세 인하+α' 레저차 신났다
휴가철을 맞아 산이나 바다로 떠나는 가족들에게 레저차(RV)와 캐러밴(캠핑카) 등 여행용 차량들이 인기다. 특히 레저차는 주5일 근무제의 확산으로 용도가 더욱 많아질 전망이어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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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바캉스] "집 나가면 고생" … 방콕族 2박3일
남들이 바다로, 산으로 혹은 비행기 타고 해외로 떠나는 휴가 때 집에 머물러 있는 사람들을 '방콕족(族)'이라 부른다. 그러나 '방콕'에도 나름대로 보람과 묘미가 있다. 어설픈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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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바캉스] 향기에 젖은 낮… 가락에 취한 밤 '남도'
남도 여행은 바캉스라기보다는 답사에 가깝다. 빼어난 풍광, 곳곳에 자리잡은 문화유산,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기 때문이다. 목포.해남.진도.보성 등 남도의 곳곳은 제각기 독특한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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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과 나침반] 언제나 그 자리에 '행복한' 송해·김동건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방송인은 누구일까. 이런 엉뚱한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외연을 넓혀 '행복한 방송인 열 명'을 꼽으라면 나는 우선 두 사람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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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떠나자] 동해안 드라이브
한파가 몰아치면서 몸이 움츠러든다. 소한(小寒·6일)이 막 지난 때문이리라. 오죽 하면 ‘대한(大寒·20일)이 소한 집에 와서 얼어 죽는다’라고 할까. 그래도 “겨울은 추워야 제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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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가있는아침
낙방(落房)에 홀로 남아 먼 마을에서 참나무 장작패는 소리를 약(藥)으로 듣는 늦은 겨울날 오후 -조정권(1949∼)'甲寺에서' 전문 한국을 주제로 다룬 모든 매체에 등장하는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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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하며 허니문 설명회
허니문여행사(02-777-7788)는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5일 충남 춘장대해수욕장으로 서해바다 기차 신혼여행 설명회를 떠난다. 오전 9시30분 서울역을 출발해 당일 오후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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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말] 신작들, 박스오피스 상위권 점령!
새로 개봉한 신작 세 편이 14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진 이번 주말 북미극장가에서 나란히 흥행 1, 2, 3위를 차지하면서 박스오피스 상위권은 새로운 얼굴들로 가득 채워졌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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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뱃머리 바닷바람 쐬며~ 우리 그 섬에 갈까...
봄볕이 날로 강렬해지고 있다. 뱃머리의 바닷바람이라도 쐬며 일상의 나른함을 벗어던져 봄직한 계절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덕분에 약간만 부지런 떨면 수도권에서도 목포 앞바다의 낯선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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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제작자들 : '하청國' 붓 꺾고 창작 열풍
흔히 제작 물량 세계 3위로 알려진 한국 애니메이션. 2000년도 문화관광부 통계를 한번 보자. 영화 부문 수출액이 7백36만달러, 방송 부문이 1천3백11만달러인 반면 애니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