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국주의와 싸우라고 체 게바라가 말했지만 꼭 그렇게 해야 하나요”
1 산타클라라에 있는 체 게바라의 묘. 2 알베르토 코르다가 찍은 체를 다시 그린 작품. 끝없이 재활용 되는 쿠바의 아이콘이다. 체 게바라(Che Guevara)가 이끄는 게릴라
-
"체는 미래의 인간"…그가 벌인 진짜 혁명은 문맹퇴치와 의료복지
17일(현지시간) 뉴욕과 아바나를 잇는 비행기 직항편이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미국과 쿠바가 53년 만에 국교정상화를 선언한 뒤 양국 교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것이다.
-
“벼랑 끝” “제왕적” … 여의도 정치 닮아가는 워싱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승인한 이민개혁안을 놓고 미국이 찬반으로 갈렸다. 2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이민자 가족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한 피켓을 들고 있다. [워싱턴 A
-
미국도 한국 닮나…'벼랑끝 전술' '제왕적 대통령' 막말
한국 정치의 롤모델이었던 미국 정치가 한국식 쌈박질 정치를 닮아가는 커플링(동조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중간선거에서 압승한 공화당과 레임덕에 빠지지 않으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
유년시절로의 시간 여행…라오스는 지금
시간이 멈춘 나라 라오스 ‘백만마리 코끼리의 나라’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라오스. 태국과 베트남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이지만 그 두 나라 사이에 끼어있는 라오스는
-
[명지대 산학협력 기사] 新 풍속도, 이제는 아이돌이 팬에게 조공하는 시대
[사진 GOT7 트위터, 은혁 트위터, 카밀리아] 연예인들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역으로 조공하는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 음악방송이나 예능 프로그램 방청, 사전녹화 및 행사에
-
情으로 쓴 ‘3通’ 제안문 … 탄원루이, 양안 화해 초석 깔다
타이완 동포에게 보내는 편지(告臺灣同胞書)를 의결한 전인대 3중전회 개회식. 앞줄 왼쪽부터 왕둥싱(汪東興), 덩샤오핑(鄧小平), 화궈펑(華國鋒), 예젠잉(葉劍英), 리셴넨(李先念)
-
情으로 쓴 ‘3通’ 제안문 … 탄원루이, 양안 화해 초석 깔다
타이완 동포에게 보내는 편지(告臺灣同胞書)를 의결한 전인대 3중전회 개회식. 앞줄 왼쪽부터 왕둥싱(汪東興), 덩샤오핑(鄧小平), 화궈펑(華國鋒), 예젠잉(葉劍英), 리셴넨(李先念
-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겸손이 참다운 행동의 바탕
일러스트 강일구 감정을 과장하고 생각을 비틀어서 주의를 끄는 것이 시(詩)고 글쓰기라는 것이 오늘의 통념이다. 이런 조작적인 글쓰기의 병폐의 하나는 글에서는 물론 삶의 현실에서도
-
[해외칼럼] 나라 체면 상징이 된 외교관 특권
이언 부루마미국 바드대 교수 외교관들은 신중하게 행동하게 마련이다. 따라서 대중 앞에 존재를 드러내는 일이 드물다. 하지만 최근 두 명의 외교관이 주재국에서 체포된 사건이 보도되면
-
[배명복 칼럼] 더 자랑스러운 코리아를 위해
배명복논설위원·순회특파원 세상에 이런 나라가 없다고 한다. 대통령 선거가 한 달도 안 남았는데 후보조차 확정이 안 된 이런 ‘바나나 공화국’ 같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고 거품을 무는
-
중·일, 정부 지원 ‘날개’…한국 학교는 문패 내릴 위기
사하 공화국에서 동방학을 둘러싸고 한·중·일 삼국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북동대의 본관. 10월인데도 눈까지 내렸다. 시베리아의 자원보고인 사하
-
중·일, 정부 지원 ‘날개’…한국 학교는 문패 내릴 위기
사하 공화국에서 동방학을 둘러싸고 한·중·일 삼국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은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북동대의 본관. 10월인데도 눈까지 내렸다. 사하 공화국의 수도 야쿠
-
쉿! … 입 틀어막힌 발로텔리
폴란드 포즈난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유로 2012 C조 3차전에서 이탈리아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찰리(오른쪽)가 아일랜드 수비수 존 오셰이(오른쪽 둘째), 공격수 존 월터스(오른쪽 셋
-
‘스타벅스 레스토랑’ 내달 무교동에 연다
스타벅스가 국내에 레스토랑 같은 매장을 선보인다. 이달 초 방한한 왕진룽(王金龍·사진)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초 서울 무교동에 ‘스타벅스
-
부채상한 합의 후 … 오바마, 같은 편으로부터 십자포화
크루그먼(左), 클리버(右) 버락 오바마(Barack Obama) 미국 대통령이 4일로 만 50세를 맞는다. 이날 고향인 시카고에서는 내년 재선을 위한 기금 모금 생일 파티가 열
-
[BOOK] 바나나는 풀이다, 선악과다, 슬픈 역사다
바나나 댄 쾨펠 지음 김세진 옮김, 이마고 356쪽, 1만5000원 바나나가 귀한 과일이라면 의아해 할 이들이 많겠다. 지금이야 지천으로 널렸으니까. 하지만 80년대만 해도 그렇지
-
[사설] 대한민국 외교부의 부끄러운 자화상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그제 이명박 대통령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딸 현선(35)씨의 외교부 특채 논란이 불거진 지 이틀 만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의를 반려하지 않을 것으로 안
-
남아공의 전기 철조망과 월드컵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꼭 한 달 전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준비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요하네스버그를 찾았다. 그곳은 설악산 대청봉(해발 1708m)보다 높
-
남아공의 전기 철조망과 월드컵
꼭 한 달 전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준비 상황을 취재하기 위해 요하네스버그를 찾았다. 그곳은 설악산 대청봉(해발 1708m)보다 높은 고원이다. 남아공 백인 가이드가 운전
-
행복씨앗, 세로토닌으로 건강찾기 ④·끝
‘공부 공화국’. 대한민국을 보여주는 다양한 수식어 중 하나다. 대학 진학을 앞둔 수험생과 승진 시험에 허덕이는 직장인에게 성적은 인생을 가늠하는 잣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쉼
-
도시락용 초밥, 밥 온도는 36.5도 아니라 20도
밀레니엄 서울힐튼, 클럽샌드위치(6800원)·로스트비프샌드위치(9800원, 이상 부가세 별도) 등 훼미리마트, 정성참치김치(2800원) GS25, 소시지오므라이스(2800원) 불
-
연 10%대 고성장, 중상층 5억 명 놓칠 수 없는 친한국 시장
관련기사 신각수 차관 아프리카 찾은 이유 ‘13.2%, 11.6%, 11.2%, 9.5%, 8.6%, 7.3%’.앙골라·에티오피아·르완다·니제르·말라위·가나의 2008년 경제성장
-
인프라·기술 주고 자원 얻는 '패키지 딜이 열쇠
이명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었던 지난해 1월 한승수 당시 유엔 기후변화 특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 대통령은 총리를 지명하는 기자회견장에서 "한 특사는 총리로서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