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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던 김정은이 세번 웃었다, '괴물 ICBM' 외 또다른 이유
지난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주석단에 올랐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수차례 웃음을 터뜨렸다. 앞서 눈물을 훔쳤던 연설과 달리 군부대가 행진을 시작하자 돌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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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후예 ‘훈 제국’ 세워…유럽 민족 대이동 ‘폭풍’ 불러
━ 유럽으로 간 고조선 문명 〈1〉 ‘고조선 문명’은 한국 문명의 기원일 뿐 아니라, 세계 최초 5대 문명의 하나이다. 고조선 국가가 서기전 108년 해체될 때, 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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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 지옥? 하나님 그리 쩨쩨하지 않다" 최원영 작가의 메시지
“기독교는 이제 ‘배타적 기독교’에서 ‘상생의 기독교’로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한다.” 지난달 28일 서울 서소문에서 최원영(66) 작가를 만났다. 그는 최근 『예수의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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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면 차 미끄러져"…금오도 추락, 남편 살해혐의 벗었다
지난 2018년 12월 31일 오후 전남 여수 금오도 한 선착장 앞바다에 빠진 승용차 인양 모습. 차에 홀로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숨졌다. 해경은 당시 보험설계사 남편이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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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교 문화 켜켜이 쌓인 조루…‘하이브리드 모더니티’ 유산
━ [중국 기행 - 변방의 인문학] 광둥성의 망루형 살림집 중국 광둥성 카이핑의 리위안(立園)에 세워진 고급 조루. 조루엔 화교들의 역사와 문화가 서려 있다. [사진 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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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전문가 정조가 꼽은 노량진, 100년 뒤 한강철교 자리로
‘배다리’가 있다. 인천의 도시생태문화 거리도, 충남 당진의 한 정류장도 이 이름을 쓴다. 박정희 대통령이 즐겨 마셨다는 경기 고양의 지역 막걸리 명이기도 하다. 고양시 주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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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비 23조 쏟는 호주···그뒤엔 中 정보·암살 공작 있었다
지난달 24일 한화 디펜스(한화) 창원 공장에서 ‘출정식’이 열렸다. 한화에서 만든 레드백(Redback) 장갑차 2대가 호주 멜버른 항으로 출발하는 자리다. 호주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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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서 장마전선 내려온다, 월요일 출근길 돌풍 동반한 폭우
19일 오전까지 내린 비로 중랑천이 불어나있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지역에는 19일 오후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져있다. 19일 밤부터 20일 오전까지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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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해충에 물렸을 땐 즉시 냉찜질, 심해지고 열나면 항생제 필요
여름철 벌레와의 전쟁 날씨가 더워지면서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산·들·바다 등 야외로 떠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등산하거나 캠핑을 즐기고 들판에 누워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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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악어가 얼룩말 먹잇감에 쓰는 기술 '죽음의 회전'
━ [더,오래] 신남식의 야생동물 세상보기(15) 악어는 강이나 해안에서 생활하는 반수생동물로 파충류의 악어목에 속하는 28개 종을 총칭한다. 악어목(Crocodi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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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내버린 일회용 마스크…미세플라스틱 돼 식탁에 오른다"
홍콩 해안을 오염시킨 일회용 마스크(논문에 게재된 오션스아시아 사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일회용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됐다. 하지만 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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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5곳 추천받아 엄선했다,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관광지 5
경남 남해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오른 보물섬전망대. 몸에 밧줄을 메고 바다 쪽으로 폴짝 뛰어볼 수 있다. [사진 한국관광공사] 생활 방역 시대, 훌쩍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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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 바다 빠트렸나?…1심 무기징역→2심 무죄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던 A씨(52)가 21일 2심에서 살인 혐의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2018년 12월 31일 전남 여수시 금오도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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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저절로 바다 빠졌다"…무죄 뒤집힌 아내 보험금 사망 사건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던 A씨(52)가 21일 2심에서 살인 혐의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A씨는 2018년 12월 31일 전남 여수시 금오도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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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탄 차량 바다에 빠뜨린 보험설계사, 살인 혐의 '무죄'
지난 2018년 12월 31일 오후 전남 여수 금오도 한 선착장 앞바다에 빠진 승용차 인양 모습. 차에 홀로 타고 있던 40대 여성이 숨졌다. 해경은 당시 보험설계사 남편이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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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걸스레 먹던 사상범의 ‘빵’, 그 미학적 승화가 김춘수 ‘꽃’
━ [예술가의 한끼] 꽃의 시인 전혁림, 김춘수 시판화집 중 ‘꽃’, 석판화, 41x30cm, 2005년. [맥향화랑] ‘꽃의 시인’ 김춘수(1922~2004)는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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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용암 폭포 흐르는 네더 탐험…친구와 함께하면 더 재밌죠
마인크래프트를 좋아하는 소중 친구 여러분 안녕하세요, 9기 학생기자 정희윤입니다. 지난 초급자 편에 이어 중급자 가이드를 소개할게요. 하루하루가 쉽게 지나가는 중급자들은 ‘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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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나태주·신경숙·김초엽…지금 이 책 읽자!
━ 코로나 시대 독서 추천 작가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코로나 시기를 넘는 방법의 하나는 독서다. 시인·소설가·소프라노로부터 지금 읽으면 좋을 책을 한 권씩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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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나물이야 약재야…바닷 바람 이겨낸 해방풍 아세요?
━ [더,오래] 강병욱의 우리 식재료 이야기(1) 세상에는 오만가지 식재료와 음식이 존재한다. 각 지역의 기후와 위치만큼 다양하며, 나름의 이야기와 삶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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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확진자 없는 부산도 발길 뚝···자갈치 상인 "손님 없어 폰 게임"
휴일인 9일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1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줄면서 썰렁하기만 하다.송봉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 사태가 갈수록 확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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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ONE SHOT] 2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 1위…유재석 제친 ‘강호동’
2월 예능 방송인 브랜드 평판.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0년 2월 예능방송인 브랜드 평판지수 결과, ‘아는 형님’, ‘한끼줍쇼’ ‘라끼남’ 등에서 활약 중인 강호동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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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보기 힘든 겨울… 크리스마스도 신년 초에도 눈 소식 없어
23일 오전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웰리힐리파크 슬로프에 눈이 내린 모습. 크리스마스와 신년에는 눈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뉴스1]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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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안개 뒤섞인 '흰색 하늘'…낮 동안 더 높아져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 한강공원에서 바라본 한남동 일대가 먼지로 뿌옇게 뒤덮여있다. [연합뉴스] ‘하늘색’이 아닌 ‘흰색’이 하늘을 뒤덮었다. 11일 오전에도 수도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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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서울사는 NGO 홍보대사 매너티, 제 고향 기니 어린이 10명 후원했죠"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아름이, 고향은 서아프리카 기니에요. 지금은 서울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살고 있어요. 벌써 열여덟살이나 된 매너티랍니다. 우리 매너티는 대개 40살 정도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