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천대유 천화동인! 크게 해먹으려면, 온갖 놈들 다 모으라[이정재의 대권무림③]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3화 만천과해(瞞天過海)=하늘마저 속여야 대박을 칠 수 있다 장삼이 불끈했다. "어떤 놈은 100원 내고 천배, 만 배 벌어간다는
-
음해마공엔 음해마공…나찰수의 걱정은 따로 있었다 [이정재의 대권무림②]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대권무림.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2화 법가쟁명(法家爭鳴):법 익힌 자들이 서로 뽐내다 나찰수(羅刹
-
대선판 달구는 ‘밈’…민초단·홍카단·유랑단, 누가 이길까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민초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과 홍준표 의원의 별명인 홍카콜라. 인스타그램 캡처, ‘TV 홍카콜라’ 캡처 최근 2030세대가 자주 이용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
부동산도 방역도 'K-자화자찬'…대통령님, 20대는 거북합니다[강덕구가 저격한다]
“K-방역의 장점이 흔들림 없이 작동되고 고위험군 백신 접종도 완료되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치명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
-
치약맛인데 이상하게 중독되네…올여름 '민초'에 빠진 그들
오리온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초코파이하우스'에서 3일 출시한 '민트초코 초코파이'. [사진 오리온] 오리온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초코파이하우스'에서 3일 출시한 '민트
-
민초단을 위한, 민초단에 의한, 민초단의 ‘민트’
자신의 가치관과 세계관이 소비로 표현되는 시대. 소비 주체로 부상한 MZ세대 기획자·마케터·작가 등이 '민지크루'가 되어 직접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공간·서비스 등을 리뷰합니다.
-
"한국 5·18 복원은 난개발…정부 따라 옷만 바꾸는 식"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와 광주의 민주화 운동을 비춘 다큐멘터리 '좋은 빛, 좋은 공기'를 만든 임흥순 감독. [사진 엣나인필름] “넌 어째 해필 얼굴 반짝을 잃어부렸냐. 도청 즐
-
"한명숙은 조작수사 희생양, 이 소설 창작뒤 움직인 그들" [진중권의 퍼스펙티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권력은 때로 더러운 공작을 벌인다. 그 점에 관한 한 굳이 여야를 가릴 필요가 없다. 하지만 그 방식에는 두 당이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즉 보수정권의 공
-
[박정호 논설위원이 간다] 서소문 순교지에 대형불화, 코로나19 불안을 달래다
화엄사 괘불 앞에 선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장 원종현 신부(왼쪽)와 김영호 예술감독. 박정호 기자 전시장은 고요했다. 하지만 울림은 우렁찼다. 가톨릭과 불교가 서로를 껴안으며 시대
-
정부 폭격기는 병원 노렸다···시리아 내전 10년, 스러진 59만명
시리아 내전이 3월 15일로 10년을 맞았다. 시작은 소박했다. 시리아 국민은 권력보다 국민이 존중받는 민주 세상을 꿈꿨다. 이는 당시 동시 다발로 벌어졌던 ‘아랍의 봄’의 공통
-
[밀레니얼 트렌드 사전] 민초단
서정민 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차장 지난 2일 국민대 온라인 입학식에서 있었던 임홍재 총장의 환영사가 화제다. “제 소개를 하자면 MBTI(2020년 8월 20일자 밀레니얼 트렌
-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위안스카이 협박, 조선 근대화의 황금 기회 봉쇄하라…한국 외교의 반면교사
━ 리더십의 결정적 순간들 - 청나라 젊은 관리의 총독 행세, 조선을 농락하다 위안스카이가 한국에 남긴 두 개의 글씨와 당시 모습 중 중화민국 대총통 취임 때 쓴 ‘愴懷袍
-
'노나메기' 백기완 빈소에…文대통령 조화가 오지 못한 이유
“야 기완아! 이웃들이 다 어렵게 사는데 네 배지(배)만 부르고 네 등만 따시고자 하면 너 인마, 키가 안 커!”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이 어린 시절 자주 들었다는 어머
-
[2021 대한민국브랜드평가 1위] 농협서 관리하는 6년근 홍삼에 국내산 한약재 담아
웰빙브랜드(어린이 홍삼) 부문 키즈오키 이뮤니티플러스(대표 김민재)의 키즈오키가 웰빙브랜드(어린이 홍삼) 부문 ‘2021 대한민국브랜드평가 1위’에 선정됐다. 키즈오키는 프리
-
[중앙시평] 보수 우파여, 헛물켜지 마시라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내년 4월 서울·부산 시장 선거에선 우파가 이기겠지요?” 기자라는 이유로 요즘 이런 질문을 부쩍 많이 받는다. ‘뭘 해도 콘크리트’라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
-
'시무7조' 숨은 코드···세로로 읽으니 김현미·추미애·조국 이름
사진 '시무 7조 상소문' 청원 문재인 정부의 실책을 '상소문' 형태로 지적한 청와대 국민청원 '시무7조'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현 정부 인사들의 이름이 담겨있어 화제다.
-
文에 따박따박 직언 올린 청원···'시무7조 상소문' 숨겨졌다 [전문]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문재인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조선시대 상소문 형식의 청원 글을 청와대가 제대로 노출되지 않도록 처리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6일 청와대 국
-
신동근 반격 "진중권 흉악한 궁예질, 文 심각한 명예훼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와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앙포토]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흉악한 궁예질을 하고 있다"며 "이런 말을 함부로
-
‘소리꾼’ 이봉근 “잔인한 전통 판소리, 이제야 그 깊이 느껴”
7월 1일 개봉하는 영화 '소리꾼'(감독 조정래)는 극중 소리꾼 학규(이봉근)가 인신매매된 아내 간난(이유리)을 찾아 전국을 헤매면서 시력을 잃은 딸 청이(김하연)에게 일종의 ‘
-
[시론] 탈냉전에 갇힌 진보, 구냉전에 머문 보수
구해우 미래전략연구원장 미국 백악관이 지난달 발표한 ‘대중국 전략 보고서’는 미·중 신냉전 선포문 같았다. 중국을 중국공산당으로, 시진핑을 공산당 총서기로 지칭했다. 전 하원의장
-
아이유·유재석도 ‘민초단’이라고?···이런 ‘밈 문화’ 왜 열광하나
가수 아이유가 민트초코맛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처] 가수 아이유와 방송인 유재석, 요리연구가 백종원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른바 '민초단'으로 통한다.
-
바쁜 기업 발목잡는 정치, 그런 국가에 미래 있을까
━ [더,오래] 강정영의 이웃집 부자이야기(45) 당시 서양의 시대적인 관심사는 ‘누가 먼저 인도로 가는가’였다. 단순한 관심사를 뛰어넘어 국가의 흥망성쇠가 달린 문제
-
황교안 만나러 국회 온 원희룡 "이건 아니다는 절박감에 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왼쪽)가 22일 국회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인사하고 있다. 임현동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통합신당 논의를 위해 22일 오전
-
[이정재의 新대권무림] 586 천적은 나…조국 나와랏, 부산서 붙어보자
━ 잠룡편 ② 우파의 암사자 이언주 보수차세대공의 기수 이언주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자수성가형. 부산산. 어린 시절 해운 일을 하는 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