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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우표정쟁
최근「오스트리아」국회에서는 25년 전 독일식민지당시 독일군의 위탁에 의해 「빈」에 있는「오스트리아」국영인쇄소에서 인쇄했다는 4천2백만장의 우표 처리에 대해 여야간에 색다른 큰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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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트론」식|제3의 색채 TV|「단전자총」의 꿈 실현
일본의「소니」가 세계적인 발명이라는 SMD(소니·마그네트다이오드=감자성반도체소자)의 개발을 발표한 것이 지난 3월11일. 그 「소니」는 이번(15일)에 또 다시 신방식의「칼라·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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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계의 혁명아 | 반도체SMD | 자기로 전류제어
지금은 「일렉트로닉스」(전자공업)시대-일상생활의 전화품에서 자주 산업기기에 이르기까지 전자공업제품은 광범위하게 깔려있다. 그런데도 나날이 새로운 발명이 이분야에서 나타나 어제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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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후진국 특혜관세문제 미·불간에 이견
[뉴델리5일UPI동양]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진행중인 「유엔」통상개발회의 (UNCTAD) 제2차총회는 5일에도 각국 수석대표들의 기조연설을 듣는 한편 후진국 특혜문제를 둘러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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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난민사업|지도원으로 2명활약
월남전은 전인구의 14%에 해당하는 2백만의피난민들을 그들의 고향으로부터 몰아내었다. 이들의 정착사업은 그규모로보아 월남 평정계획의주요부분을 차지하고있는데 이사업에 한국인 두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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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논단|침체 속 알찬 것도
8월의 논단은 전체적으로 침체했었다. 무더위에다가 여러 가지 충격적인 사건의 연속으로 논객과 편집자가 함께 지쳐버린 때문인지 허탈증세마저 드러냈다. 그러나 작게나마 알찬 논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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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의 보급|파리의 「알리앙스·프랑세즈」
흔히 불어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라고들 한다. 영어는 산업어요, 독어는 학술어이며, 불어는 문학을 위한 말이란 평범한 정의에 일리가 없지 않은 것 같다. 「유럽」여러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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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석유왕 ESSO
중동전쟁하면 즉각 연상되는 것이 곧 석유. 그만큼 중동분쟁과 석유는 표리관계에 있고 또 이를 움직이는 석유기업의 규모와 영향력은 세계적인 것. 「이스라엘」·「아랍」공의 단기전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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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과 민족정신 - 홍종인
3·1절에 즈음하여 우리 민족의 가난과 고초를 더듬으며 구국·독립의 역사를 밝히는 일은 우리들의 당연한 책무가 아닐 수 없다. 더구나 지금 젊은 친구들 사이에는 3.1 정신이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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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의 소전쟁
○…극동의 「동테· 카를로」 라는별명의국제적인 도박지포령극카온 정청의 중공요구에 대한 문자 그대로의 굴욕적인 태도는 왕년의 식민제국 삼르투르 식민주의의 하시아」에서의 서글픈 퇴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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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은 미 독립 백90주
44일은 미국 독립1백90주년 기념일. 1백90년 전인 1776년7월4일, 당시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 동부13개주는 식민지종주국 영국군을 격파, 「필라델피아」의 대륙 회의에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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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논단〉서울회의의 정치적 성격
(1) 아세아·태평양 지역의 외무장관을 주로 하는 서울회의는 모이기 전보다도 모이고 나서 그 뜻이 더 뚜렷해진 것 같다. 여기에 모인 관계국가 대표자들의 연설에서도 보이듯이 국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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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교훈…3·1정신|홍종인
(1) 47년의 돌을 맞이한 이번 3·1절이 한·일 국교정상화 후 첫 번이란 것을 신문·방송에서 저마다 강조하면서 지난날의 「3·1정신」은 어디로 갔으며 또 흔히 일러오던 주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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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찾는 동남아 3국 이모저모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우면서도 거리감이 있는 동남아제국은 미국이나 서구이상으로 우리에게 중요한 나라들이다. 이번 박 대통령 일행의 동남아 3개국 순방을 계기로 한국이 앞으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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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치명상 「기성세대」의 열등감
한·일 국교가 열려 문화교류의 길이 틔었다. 정치·경제적 침식과 더불어 문화적 침식의 가능성을 우려하는 여론이 높다. 일본 문화의 침투에 대해서 특히 경계하게 되는 것은 무엇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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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감각 잃은 중공외교|[AA후퇴]이후
중공외교는 지금 심각한 [딜레머]에 빠져있다. 마취성의 [붉은 미소]를 흑·황색대륙의 허공에 뿌리면서 한때 맹렬한 중공[붐]까지 일으키던 위세는 아·아 외교의 전면적인 재검토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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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보다 식육을
「체육의 날」에 생각나는 것은「식육」- 체육에 앞서야 하고 국력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민의 식생활의 문제이다. 절량이니 초근목피니 하는 말이 아직도 살아 있고,「식자민지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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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경제 공동 조사보고|27일 양측서 동시에 발표
오늘의 국제교역은 재래의 식민주의적 타성을 불식하고 공영공익의 공약수로서 협력의 이념을 간추린다. 한·일 국교의 구심점이 경제교류 그것에 있다면 찬·반의 소용돌이 속에서 국교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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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립에의 도정」어디까지 왔나?
아무리 가기 싫다해도 가야하는 길. 갈 수 없대서 중단하면 모든 것이 끝을 알리는「경제 자립의 길」이다. 이 길을 닦지 않는 한 정치적 독립이 완전할 수 없고 이 길이 황폐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