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영환의 지방시대] 베이비부머 재발견, 다극집중의 국토 개조로 지방시대 열자
오영환 지역전문기자 겸 대구지사장 4년여의 지방 취재에서 그 한마디는 지금도 생생하다. 2019년 2월 경북 의성군 금성여상의 마지막 졸업식 당시 94세 학교발전위원장의 고별사
-
"이승만 정권이 집단학살" 민주인권기념관 사실 왜곡 논란
내년 개관 예정인 서울시 용산구 남영동 옛 대공분실 부지 민주인권기념관. 사진 민주인권기념관 홈페이지 내년 개관 예정인 민주인권기념관(옛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 내 설치될 전시
-
“박근혜 떨어뜨리려 나왔다”…이정희 수준 참 어이없었다 [박근혜 회고록 5] 유료 전용
2012년 8월 20일 나는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의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5년 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는 피말리는 박빙의 승부였지만 이번엔 아주
-
“위안부 합의 들은 적 없어” 윤미향 오리발, 말문 막혔다 [박근혜 회고록 1] 유료 전용
내가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생각을 가다듬게 된 것은 2007년 2월 15일 미국 국회의사당에서다. 그날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환경소위가 개최한 일본군 종군위안부
-
[시론] 미국, 한국을 일본·호주 수준으로 대우해야
라종일 동국대 석좌 교수, 전 주영대사 2003년 2월 당시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 축하 사절로 방한한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은 사석에서 한국이 이룬 업적을 높게 평가했다. 필
-
[중앙시평] 국가의 품격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 전 총장 요즘 우리나라가 선진국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많다. 실제로 1인당 국민소득이나 국가 전체의 경제 규모 등 객관적인 지표도 그
-
'지방시대' 선포한 尹 "쇼핑몰 하나 못짓는 어처구니없는 상황 국민 허용 안해"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우리 정부는 모든 권한을 중앙이 움켜쥐고 말로만 지방을 외치지 않고 그런 과거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부산국제
-
尹 "영남·호남 함께 크면 대한민국 전체 일어난다"…지방시대 선포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 개의 축이 작동되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후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개최된 대
-
JP “위안부 속임수 내가 봤다” 日지도층 앞 작심 연설 (25) 유료 전용
「 생전의 JP가 중앙일보에 현대사 증언을 연재했던 201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이었다. 1965년 양국 수교는 곡절과 파란의 역사였다. 김종필(JP) 중앙정보부장은 6
-
정율성 역사공원, 역사는 사라지고 '사업'만 남았다 [박용준이 소리내다]
국가보훈부의 반대에도 광주광역시가 정율성 공원 조성 사업을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거
-
[중앙시평] 우리가 기대어온 세 축이 흔들리고 있다
조윤제 서강대 명예교수·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금년이 광복 78주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75주년이다. 이 짧은 기간 동안 한국은 최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했다. 지금의 50대 중
-
“밖에 나가 일감 갖고 오시라” 구속 기업인 싹 다 풀어준 JP (21) 유료 전용
5·16의 성공으로 군사정부가 들어섰지만 혁명은 이제 시작일 뿐이었다. 조국의 근대화를 이룩해야 혁명은 완수된다. ‘근대화’는 당시 별로 사용되지 않는 단어였다. 나는 근대화라는
-
[이번 주 리뷰] 이재명 네 번째 檢 조사…'원칙∙정신∙공약'의 한미일(14~19일)
8월 셋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광복절 #8ㆍ15 특별사면ㆍ복권 #한미일 정상회담 #이동관 청문회 #신림동 살인 #김영란법 #미,우크라이나 F-16 제공 #이재명 검찰 출석
-
자유 찾아 고난·영광 함께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자랑스럽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전문 윤석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50만 재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제78주년 광복절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국선
-
尹 "日 이젠 파트너…공산세력, 늘 진보 위장해 패륜적 공작" [8·15 경축사 전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은 이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파트너”라며 “한일 양국은 안보와 경제의 협력 파
-
[서승욱의 시시각각] 대통령과 광복회장의 극적인 악수
서승욱 정치디렉터 ▶윤석열 대통령="김황식 총리님(이승만기념관건립추진위원장)이 하시는 일에 대해 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이종찬 광복회장="팔 걷어붙이고 돕겠다.
-
[박명림의 퍼스펙티브] 자치와 자율, 마을과 지방이 대한민국 소생 지름길이다
━ 대한민국 최중심 문제, 인구②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정치학 〈7월 6일자 퍼스펙티브에서 이어집니다〉 인구문제에 대해 주목해야 할 다음 선현은 몽테스키외다. 그는
-
윤 대통령, 독립유공자와 유족 초청 오찬…애국지사와 동반입장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청와대 영빈관에 독립유공자와 유족 총 158명을 초청해 8·15 광복절 기념 오찬을 가졌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찬장에 올해
-
靑 모인 역대 대통령 가족…"헌정사 처음 역사적 화해 장면"
역대 대통령들의 가족 6인이 지난 29일 청와대에 모였다.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를 함께 관람한 가족들은 “역사적 화해 통해 새 미래상 만들자”는
-
산업화·민주화 이후 지금 한국의 문제는
이탈리아로 가는 길 이탈리아로 가는 길 조귀동 지음 생각의힘 이 책이 언급하는 이탈리아는 선진국 문턱에 들어선 한국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모델이되, 여러모로 비슷한 나라다
-
한국 다음으로 출생률 낮은 선진국, 닮아가지 않으려면[[BOOK]
책표지 이탈리아로 가는 길 조귀동 지음 생각의힘 이 책이 언급하는 이탈리아는 선진국 문턱에 들어선 한국에게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모델이되, 여러모로 비슷한 나라
-
[최병천의 퍼스펙티브] 압축 성장 한국형 경제 기적 뒤 ‘반기업 정서’ 그림자
━ 한국 대기업의 역사적 책임은 최병천 『좋은 불평등』 저자·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 ‘자본주의 이전’ 경제와 ‘자본주의 이후’ 경제에서 달라지는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일까?
-
"단 1㎝도 北에 내줄수 없다" 철책선 거의 다 가봤다는 4성장군 [정전 70년 한미동맹 70년]
김영식 전 제1 야전군사령관(육군 대장)은 대표적인 야전통이다. 41년 군 경력의 대부분을 전방에서 보냈다. 김 전 사령관은 “거의 모든 철책선을 다녀봤다”고 말했다. 특히 제1
-
[김정기의 소통카페] 길 없는 길
김정기 한양대 명예교수 커뮤니케이션학 철조망 건너편의 스님이 말했다. “길이 어디 따로 있겠습니까, 걸어가면 길이지요.” 20년도 더 된 일이다. 북한산 산행의 시작 무렵에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