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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2년전 기고문서 밝힌 ‘특검의 조건’ 눈길
활동을 시작한 박영수 특별검사가 2년 전 한 매체의 기고문에서 특별검사제와 특검 수사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 글이 화제다. 2014년 3월 24일자 법률신문 칼럼에서 박 특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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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미 라샤드의 비정상의 눈] 시민이 뭉치면 역사를 만든다
새미 라샤드이집트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2주 전 서울 광화문에서 벌어진 ‘100만 시위’를 SNS를 통해 보다가 특이한 장면을 목격했다. 아랍어 전공 학생으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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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 실현할래요”
30일 강원 원주시 단구동에서 대통령 퇴진 요구 촛불집회를 여는 남원주중학교 학생들. [사진 박진호 기자]“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가 하나도 지켜지지 않잖아요. 우린 그동안 도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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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NIE] 정치·사회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 교수·종교인 등이 주도
시국선언은 왜 하는 걸까지난 26일 서울 광화문에는 130만명의 시민이 ‘대통령 하야’를 외치며 촛불시위를 벌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 농단 사건으로 온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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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중학생들 집회 "책에서 배운 민주주의가 하나도 지켜지지 않고있다"
30일 강원 원주시 단구동에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여는 남원주중학교 학생들. 박진호 기자“교과서에서 배운 민주주의가 하나도 지켜지지 않잖아요. 우린 그동안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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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 "7공화국 체제로 나아가야"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고쳐 제 7공화국 체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손 전 고문은 28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광장으로 나온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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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전 마지막 혁명가 퇴장…“라울, 시장 활짝 여는 덴 주저”
피델 카스트로의 쿠바가 저물고, 동생 라울 카스트로의 쿠바가 열렸다. 쿠바 공산혁명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25일(현지시간) 9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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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하그라’ 피켓 들고 ‘그만두유’ 마시며 다같이 ‘하야송’
━ 최순실 국정 농단 달라진 집회 문화 26일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토요일마다 열린 촛불집회에 참여한 연인원은 서울 333만 명, 지방 76만 명이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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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시민 혁명’ 앞에 선 대통령, ‘질서 있는 퇴진’ 결단하라
추위도, 눈발도 분노한 민심 앞에 아무런 장애물이 되지 않았다. 지난 주말 190만 명(주최 측 추산)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며 운집한 촛불시위는 세계사에 길이 남을 성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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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 없는 쿠바, 시장경제 개혁 본격화하나
피델 카스트로의 쿠바가 저물고, 동생 라울 카스트로의 쿠바가 열렸다. 쿠바 공산혁명의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25일(현지시간) 90세를 일기로 타계했다.피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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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종구 서울 강남갑 의원 "보수신당 창당해야"
새누리당 이종구(66·사진·서울 강남갑) 의원이 27일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새누리당은 해체돼야 한다"면서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정당 창당을 통해 새로운 정당 민주주의 역사를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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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의 역설, 한국 외교 자율성 높일 기회다
윤영관 교수는 중국엔 ‘북 위협이 존재하는 한 한·미 동맹은 확고하다’는 점을, 미국엔 ‘대(對)중국 포위 다자 틀에 한국은 빠지는 게 맞다’는 걸 설득해야 한다고 했다. 김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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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세 수사 안한다고 대사헌 탄핵, 독립적 인사권에 왕도 개입 못해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한 사회의 정의가 실현되려면 사법기관이 살아 있어야 한다. 조선에서 그런 사법기관은 사헌부(司憲府)였다. 지금의 검찰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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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와 함께 친미 독재자 쫓아내, CIA 공적 1호, 638회 암살 시도 모면
쿠바혁명의 두 주인공인 피델 카스트로(오른쪽)와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는 쿠바의 독재자 바티스타 정권에 대항해 1959년 1월 혁명을 승리로 이끌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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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32)] 투자와 투기의 갈림길 당신의 선택은
[중앙포토]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승리했다. 영국의 도박사이트 베트페어 보도자료에 따르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돈을 걸었던 사람들 중 67% 이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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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 월간중앙 12월호] “93년에도 큰영애 만나 멀리하라고 당부했다”
━ 박정희의 ‘총아(寵兒)’ 이건개가 본 최태민 이건개 법무법인 ‘주원’의 대표변호사는 고 박정희 전 대통령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이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최태민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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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2월호] 최후 고려인, 최초 조선인의 엇갈린 운명
━ 21세기 영웅소환 프로젝트③ 정도전 - 정몽주 혁명을 통한 신권(臣權)정치를 꿈꿨던 정도전(왼쪽). 혁명보다 개혁을 추구한 정몽주. [중앙포토]집권층의 부패와 수탈로 백성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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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섯 번째 '촛불', 시민혁명은 새로운 시스템 요구한다
오늘 오후 전국에서 5차 촛불시위가 열린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BBC 등 세계의 유수 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매 주말 수많은 인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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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무임승차 야당의 자가당착
? VIP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 지난주 취재차 잠시 독일 베를린에 다녀왔습니다. 그 곳에서도 한국의 촛불집회가 역시 화제더군요 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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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한영외고 외국인 교사 “청소년 집회 참여는 아주 바람직”
by 이주현 2016년 11월, 시민들의 손에 들린 촛불이 서울 청계천과 광화문 일대를 밝히고 있다.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 때에도 같은 자리였다. 외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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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친박들 탄핵 막으려 매일 작전회의…서청원 즉각 은퇴해야”
━ 새누리당 탈당 1호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정현 대표와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친박계 중진들이 요즘 매일 회의를 열고 당내의 탄핵·탈당 움직임을 막느라 혈안이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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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광장의 희망, 의회의 책임
박명림연세대 교수·정치학오늘의 조국 현실은 근대 공화주의를 열었던 인류 선각들의 ‘비통한 낙관주의’를 떠올리게 한다. 대통령이 만든 현실은 비통하기 그지없으나 광장이 뿜어내는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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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200만표 앞서고도 졌다…그래도 트럼프 승리 뒤집히진 않아
힐러리 클린턴(왼쪽)과 도널드 트럼프.지난 9일(현지시간) 끝난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이 도널드 트럼프보다 200만표 이상을 더 많이 받고도 낙선한 것으로 드러났다. ━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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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국민이 맡긴 권력을 대통령이 독점해서야
채인택논설위원분노의 계절이다. 대한민국은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 대통령 중심제의 극단적인 폐해를 목격하고 있다. 대통령이 ‘고장’ 나니 온 나라가 혼란을 넘어 숫제 마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