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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출판사 브랜드에 담긴 뜻
공산품과는 달리 책을 선택하는 데 ‘메이커’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출판사 이름이 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책 내용, 저자, 편집 다음쯤 될까. 하지만 업종의 특성상 톡톡 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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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행사 ▶박맹호 민음사 회장과 박상희 비룡소 사장은 27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해 ‘비룡소 그림동화’ 시리즈 판매 수익금 일부인 1000만원을 희귀 난치병 환아 치료비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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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교수 ‘반세기 저술활동’ 잔치상 받았다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27일 펜을 쥐고 있는 그의 손 모양을 형상화한 기념품을 받고 즐거워하고 있다. [강정현 기자] “단 한 번의 그윽한 진실로/단 한 번의 아득한 사라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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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호 민음사 회장 “독자 사랑에 보답” … 책 판매 수익금 기부
박맹호 민음사 회장(75·사진)이 22일 오전 서울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에 각막이식수술 지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지원금은 7~8월 두 달간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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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겨울 여자’ 이야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70년대 초·중반 한국 대중사회를 뒤흔들었던 베스트셀러 소설은 조선작의 ‘영자의 전성시대’, 최인호의 ‘별들의 고향’, 그리고 조해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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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겨울 여자’ 이야기
영화 ‘겨울여자’. 1977년 서울 단성사 한 곳에서만 개봉돼 6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970년대 초·중반 한국 대중사회를 뒤흔들었던 베스트셀러 소설은 조선작의 ‘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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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이문구와 청진동 시대
이문구 작가가 서재에서 책을 읽고 있다 문인협회 사무실이 지금 세종문화회관 뒤 예총회관에 있을 무렵, 문인들의 사랑방 구실을 하기에는 아직 일렀다. 지방에서 상경한 문인들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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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학전집』 200권 낸 박맹호 민음사 회장
박맹호 회장은 “앞으로 세계문학전집에 한국 문학작품을 많이 집어넣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11년 전 첫 번째 책을 냈을 때나 이번에 200권째 책을 낼 때나 흥분되고 긴장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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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 시인, 화가의 꿈 이루다
고은 문학 50년 기념 그림전 ‘동사를 그리다’가 4일 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에서 개막했다. 등단 50주년을 맞은 고은 시인의 그림 세계를 보여주는 독특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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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빈소 찾은 『당신들의 천국』 실제모델 소록도 조창원씨
31일 오후 5시30분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진 이청준 작가의 빈소.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느린 걸음으로 들어왔다. 이청준 작가의 대표작 『당신들의 천국』에서 한센병 환자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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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독선과 아집을 벗어던져라
강연장에 들어서는 이중톈(易中天·61) 교수는 중국 무협영화의 주인공 같았다. 외모는 부드러웠지만 말하는 속내는 단단했다. 즐겨 입는 중산복(일명 마오쩌둥 복장)을 반듯하게 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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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독선과 아집을 벗어던져라
강연장에 들어서는 이중톈(易中天·61) 교수는 중국 무협영화의 주인공 같았다. 외모는 부드러웠지만 말하는 속내는 단단했다. 즐겨 입는 중산복(일명 마오쩌둥 복장)을 반듯하게 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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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기 새 출판협회장 “낙후된 출판유통 서점과 협의체 만들겠다”
“현장에서 항상 발로 뛰는 CEO의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헌신적인 자세로 출판계를 화합시키고, 출판인들이 좋은 책을 만드는데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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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협회 새 회장 백석기
백석기(72) 공옥출판사 대표가 19일 열린 대한출판문화협회(출판협회) 제61차 정기총회에서 제4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박맹호(민음사 회장) 현 출판협회 회장 등이 출마해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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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권꼴로 책 … 국내 최대 '지식공장'
'삼국지' 등 총 작품 판매량이 2000만 부를 넘어섰다는 한국의 대표 문호 이문열. 그러나 그도 1979년 '사람의 아들'로 '오늘의 작가상'을 받으며 화려한 조명을 받기 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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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읽기] 노래 가사부터 시나리오까지 종횡무진 '잡가인생'
구름의 역사 한운사 지음,민음사 341쪽, 1만5000원 "잘살아 보세 잘살아 보세/우리도 한번 잘살아 보세…" 1962년 발표된 '잘 살아보세'는 당시 실세 정치인 김종필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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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호·황지우씨 문화훈장 받아
박맹호(민음사 회장.사진(左))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이 '2005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행사'를 치룬 공로로 9일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황지우(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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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책과 모바일의 만남… "굿 아이디어, 코리아"
도서전 한국관에 설치된 파주출판단지 모형(사진).국제관 개막식에 참석한 요슈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신간 『시간의 역사: 축약판』을 설명하고 있는 영국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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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동네] '고전의 세계' 문고 50권째 기록 外
'고전의 세계' 문고 50권째 기록 '얇지만 깊은 책'을 모토로 고전의 대중화를 시도하는 책세상출판사(대표 김직승)의 '고전의 세계'문고가 발간 3년 만에 50권 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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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호 대한출판문화협회 신임 회장 "출판인 단결에 최선 다할 것"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판협) 신임 회장에 박맹호(70.민음사 회장)씨가 선출됐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대한투자증권 3층 한마음홀에서 열린 출판협 정기총회에서 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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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만 글쓰는 작가 안타까워"
어느덧 원로가 됐다. 뒤돌아 보니 30년이다. 우리네 문학이 좋아 무작정 뛰어든 일. 영문학자가 우리 문학에 빠져 산 지 서른 해가 지났다. 그 동안 남들은 뜻모아 잡지를 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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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박맹호씨 출협 회장 출마 外
박맹호(71.사진) 민음사 회장이 2월14일 있을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회장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따라서 이번 출협회장 선거는 이정일 현 회장과 박 회장간의 양파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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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도서전 주빈국 행사가 코 앞인데 출판계는 …
18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인사동의 한 음식점. 출판계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을유문화사 정진숙, 민음사 박맹호, 창비 고세현 등 43개 출판사 대표의 서명이 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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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대교체, 대표에 장남 박근섭씨
국내의 대표적 단행본 출판사인 민음사가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민음사측은 3일 박맹호(71.사진 (左)) 대표가 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일선에서 한 발짝 물러나는 대신 장남인 박근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