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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민원인 서류 뒤져 연락한 순경…전북경찰 “불법 아니다”…처벌 면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경찰서에 간 여성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마음에 든다”고 연락한 순경에 대해 전북경찰청이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으로 처벌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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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민원인에 "맘에 든다" 카톡 보낸 순경…경찰 "법 위반 아냐"
고창경찰서 민원실 A순경이 지난 7월 17일 여성 민원인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 [사진 보배드림 캡처]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러 경찰서에 간 여성 민원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소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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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하다]여경 무용론? 홍대 ‘불금’은 강 순경이 지킨다
━ ‘불금 홍대’ 지키는 강승연 순경 한해 3만 5000여 건, 매일 약 100건 건씩 경찰이 출동하는 곳. 경찰에서 가장 바쁜 지구대로 서울 마포 홍익지구대를 꼽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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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총·식칼·손도끼에 맞서라…요즘 공무원 호신술 배운다
지난달 28일 오전 9시40분쯤 대구 남구청장실. 조재구 남구청장과 면담하던 A씨(61)가 갑자기 “같이 죽자”며 생수병에 담아 온 휘발유를 바닥에 뿌리고 라이터를 들었다.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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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의 나공⑦] ‘한 끼 줍쇼’는 없다… '감정 노동' 끝판왕 통계 조사요원
‘지정통계 작성을 위한 조사 또는 확인에 있어 관계 자료 제출을 요구받거나 질문을 받은 자는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이에 응해야 한다.’ 통계법 제26조 3항 내용이다.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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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폭행·총까지 쏴···"공무원 상대 폭력, 도를 넘었다"
“오죽하면 이러겠습니까. 더는 참지 못하겠어요” 민원인의 폭언과 폭력에 시달리던 충남 계룡시의 공무원노조가 직접 민원인을 고발하겠다며 강조한 말이다. 지난 7일 오후 민원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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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가슴에 취업비리 대못, 특별법이라도 좀 만듭시다
━ 우석훈의 경제 레이더 면접장에 들어온 지원자들이 나란히 앉아 질문을 기다리고 있다. 취업 환경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관행’이라는 이름하에 이어지는 채용 비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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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속옷 사이즈 어떻게 돼?"…아르바이트 중 성희롱 피해 3명중 1명꼴
전국 아르바이트 청년 6722명을 실태조사한 결과 3명 중 1명 꼴로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 “속옷 사이즈가 어떻게 돼? 속옷 사줄까?” “아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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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공무원에 성희롱·폭언하면 법적조치… 온라인 폭언도 처벌
지난 2월 충북의 한 주민센터에서는 한 민원인 막말과 고성, 욕설을 일삼아 직원들이 곤욕을 치렀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막무가내였다. 이 민원인은 여직원에게 성희롱 발언까지 서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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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폭로장 된 한국…판도라 상자에 남은 건?
━ [더,오래]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4) 그리스신화를 보면 제우스는 신들을 총동원해 인류 최초의 여자 ‘판도라’를 만들었다. 제우스는 판도라에게 상자 하나를 선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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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 징계의결서에는 “여학생 가슴 치고 뽀뽀 강요…성희롱”
청주대학교 양성평등위원회 조사 결과 영화배우 조민기씨가 교수 재직 시절 여학생의 가슴을 치거나 여학생에게 뽀뽀를 강요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민기. [중앙포토] 오마이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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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명절 앞둔 콜센터 감정노동자의 하루 경험해보니
13일 찾은 SK텔레콤 고객센터. 권유진 기자 ━ 명절 앞두고 분주한 통신사 콜센터 서울 구로동에 있는 SK텔레콤 콜센터에는 제빙기가 놓여있다. 하루 120개 정도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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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도 점심은 먹게 12~1시 일반상담 중단
모 통신사 콜센터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는 정모(30)씨는 6개월 가까이 위염에 시달리고 있다. 점심시간은 물론 화장실 가는 시간조차 쪼개서 일한다. 식사는 책상 앞에서 김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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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점심시간 통신 요금 상담 중단
모 통신사 콜센터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는 정모(30)씨는 6개월 가까이 위염에 시달리고 있다. 점심시간은 물론 화장실 가는 시간조차 쪼개서 일한다. 식사는 책상 앞에서 김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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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여성 울리는 ‘나쁜 손’
━ 손민원의 성·인권 이야기(1)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 젊은이와 노약자, 비장애인과 장애인, 남자와 여자. 모두 다른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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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섬기는 '공복' 신념 지켰다”
1년8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귀임하는 이기철 총영사가 한인사회에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지난해 4월 LA총영사로 부임했던 이기철(60·사진) LA총영사가 정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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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성범죄’ 또다른 사각지대, 알바 “5명중 2명 성희롱 당해”
아르바이트 노동자의 41.8%가 근무 중 성희롱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ㆍ연합뉴스] 아르바이트(알바) 노동자 5명 중 2명이 근무 중 성희롱 피해를 당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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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으로 해임된 교장이 같은 학교 복직” 학부모 반발
성희롱 발언 교장이 복직하자 이에 반발하는 인천 양촌초 학부모[연합뉴스] 회식 자리에서 “진짜 달라면 줄래”라며 교사들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해임됐던 인천 양촌초등학교 교장이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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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상담원, 언어폭력 고객 '전화 끊을 권리' 생긴다
[사진 연합뉴스] 콜센터 상담원들의 감정노동과 그 부작용이 사회문제로 부상하면서, 몇몇 기업과 정부·지자체 등이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욕설과 성희롱 등 언어폭력을 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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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 아닌 경찰관입니다” … 여성 경찰관, 셋 중 1명 차별 경험
━ 여성 경찰관 1만 명 시대 여전한 성차별 “돌아가신 분이 다섯 아이를 둔 가장이에요. 눈을 감으시면서도 (피해자가)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어머님이 (진실을) 말씀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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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 전화에 “○○○경장입니다”했더니 “경찰관 바꿔라” 일쑤
━ 여성 경찰관 1만 명 시대 여전한 성차별 “지구대·파출소 근무 시절 머리채 안 잡혀 본 여자 경찰관이 있을까요. 남자 경찰관들도 수난을 겪지만, 특히 여경을 무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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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여경 맹활약하는데...욕설ㆍ폭행ㆍ성차별 시달린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광주 광산경찰서 소속 정진희 순경이 학교폭력 예방 교율 현장에서 어린이들에게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사진 광주경찰청] “지구대ㆍ파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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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현장 누비는 여경 1만2611명 "여자 아닌 경찰입니다"
10월 21일은 경찰의 날이다. 1945년 미군정청 산하에 경찰의 전신인 경무국이 창설된 것이 계기다. 그러나 경찰 탄생 당시만 해도 경찰 조직에 여성은 없었다. 당시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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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등 심각한 비리 저지른 교원들, 해임·파면 면한 비결은?
학생을 성추행해 해임 처분을 받은 교사가 교원소청위 심사를 통해 복직하는 등 지난 3년 간 비위를 저지르고도 교단에 복직한 교원이 4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