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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도 단위 학업 평가 폐지”
강원도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업성취도 평가(일제고사)가 전면 폐지된다. 도 단위의 초·중학생 학업성취도 평가가 폐지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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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전교조 교육감들 “우리끼리 별도 모임”
친전교조 성향 교육감들이 매달 한 번씩 정기모임을 갖기로 했다. 보수 성향 교육감(10명)이 다수를 차지하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는 별도로 정책을 조율하고 공조할 채널을 만들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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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친전교조 교육감들의 노이즈 마케팅
고작 18일이 지났다. 그런데 연일 시끄럽다. 그들의 말 한마디에 교육계 전체가 들썩인다. 목에 힘도 들어가 있다. 특정 지역의 장(長)인데 전국적인 인사가 됐다. 일부 학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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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6 % … 129만 명 중 시험거부 333명뿐
학업성취도 평가 이틀째인 14일 전국 초6, 중3생이 시험을 치렀다. 고2는 전날 시험이 끝났다. 이날도 전국적으로 큰 혼란은 없었다. 하지만 서울 대영중에서는 32명이 집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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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침 거부한 교육감 징계할지 말지 어정쩡한 교과부
교과부는 이날 시험을 치르지 않은 학생 433명은 ‘무단결석’ 또는 ‘무단결과’ 처리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체험학습 참여생은 무단결석, 등교 후 시험 거부는 무단결과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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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하나 두고 교육이 갈라졌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초6, 중3, 고2 학생 19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학업성취도 평가’ 첫날인 13일 전국에서 433명이 시험을 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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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교육감, 교과부가 보낸 공문 ‘변조’
12일 학업성취도 평가 관련 방침을 밝히고 있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 [춘천=연합뉴스] 13~14일 치러지는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일선 초·중·고에 전파하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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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vs 진보교육감, 학력평가 충돌…‘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일선학교
9일 전주의 한 중학교 교장은 전북도교육청으로부터 공문을 받았다. “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 7일 보낸 교육과학기술부 공문을 취소하니 업무에 혼선이 없도록 하라”는 내용이었다.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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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장관, 시·도 교육감 첫 만남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전국 16개 시·도교육감이 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중식당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안 장관이 교과부 간부진과 교육감들의 상견례를 겸해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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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학력평가 거부 땐 고발” … 강원교육감 “협박하는 거냐”
바른사회시민회의, 바른교육권실천행동 등 교육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7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학생인권조 례를 만드려는 계획을 철회하라”며 항의집회를 열고 있다. [연합뉴스]교육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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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취도평가 갈등 … 전운 감도는 교육계
친전교조 성향의 진보 교육감들과 교육과학기술부 사이에 우려됐던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현 정부의 핵심 교육정책인 학업성취도평가(일제고사)와 교원평가에 대해 진보 교육감들이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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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무리 않고 합리적 처신할 것”
이광재 강원지사는 체어맨 승용차를 타고 1일 오전 8시50분 도청 현관에 도착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 2심에서 유죄가 선고돼 1일 0시부로 지사의 직무가 정지됐으나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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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택권 보장” vs “교육자치 훼손”
정부가 25일부터 시행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교육감 권한 축소와 고교 체제 개편, 특수목적고 입학전형 개선이 핵심이다. 정부는 시행령을 개정하면서 특목고와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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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목적고 신설·폐지 교육감 맘대로 못 한다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은 다음 달부터 특수목적고(외국어고·과학고 등)를 마음대로 폐지하거나 신설을 금지할 수 없게 된다. 현재는 교육감이 특목고 지정·고시 권한을 갖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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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외고, 입시 교육에 치우친다면 퇴출”
서울 송파구에 있는 중학교의 3학년생인 김모(15)양은 2년 전부터 대원외국어고 진학을 준비해 왔다. 중학교 내신과 고교과정 선행학습에 대비하기 위해 동네 영어·수학학원에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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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희 강원교육감 당선자 “고교 평준화 실시할 것”
민병희(56·사진) 강원도 교육감 당선자는 전교조 지부장 출신이다. 그는 2006년 간선제로 치러진 4대 교육감 선거에서 한장수 현 교육감에게 밀려 낙선했었다. 민 당선자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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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전교조’ 후보, 보수 분열 속 경기·강원 등서 승리
16개 시·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대부분 지역에서 진보 진영은 단일 후보를 내세운 반면 보수 진영은 단일화에 실패해 후보 난립 상태에서 선거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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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감] 고교평준화 쟁점 놓고 3대1 찬반 공방
강원도 교육감 선거에는 4명이 나섰다. 교육감을 지낸 한장수 후보와 교육위원인 조광희 후보, 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을 지낸 권은석 후보는 중도 또는 중도 보수를 표방하고 있다.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