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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책을 읽으면 아이 마음 느껴요"
"이스라엘이 아직도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듯 우리나라도 토속신앙이 남아있죠. 신내림을 믿고 아직도 상당수 가정에서 굿을 하고…." "사주나 궁합을 믿지 않지만 제 외숙모님이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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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4월중순 성남·분당·용인 봄꽃 축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팔당호 인근 배나무 밭에는 관광객들이 쑥, 달래, 냉이 등 봄나물을 한아름 캔 뒤 즐거워하고 있다. 전익진 기자봄 바람에 살랑대고 봄 꽃이 만개하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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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람에 날리는 열린우리당 …
임종인.이계안 의원에 이어 최재천 의원이 24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다. 타이타닉호의 침몰 위험을 감지한 것일까. 창당 주역인 천정배 의원이 10여 명의 의원을 이끌고 구명 보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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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Review] 혹시 당신이 고른 책도?
2006년 출판계와 지식사회는 어떤 책으로 독자와 만나고 소통했을까요. 중앙일보는 '2006 올해의 책'을 선정해 한 해 동안의 '책농사'를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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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민들레꽃'
'민들레꽃' - 조지훈(1920 ~ 68) 까닭 없이 마음 외로울 때는 노오란 민들레꽃 한 송이도 애처롭게 그리워지는데 아 얼마나한 위로이랴 소리쳐 부를 수도 없는 이 아득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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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문화cafe] 언제는 삶이 녹록하더냐 … 담담히 읊은 일상의 독백
열두 해의 그림일기 - 유미옥 전 13일까지 서울 관훈동 포토하우스 02-734-7555 / 15~21일 서울 역삼동 갤러리 위드 화이트 어떤 한낮 속에 서있다 - 김미혜 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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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첫 독일 파견 간호사 모임 최정화 회장
"고국이 그리워 엉엉 울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년이 흘렀네요." 28세 꽃다운 나이에 간호사로 독일에 건너와 칠순을 눈앞에 둔 최정화(69.사진)씨. 가늘게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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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 간호사 흘린 땀 고국 발전에 보탬"
"고국이 그리워 엉엉 통곡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0년이 흘렀네요." 28세 꽃다운 나이에 간호사로 독일에 건너와 칠순을 눈앞에 둔 최정화(69.사진)씨. 가늘게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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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 월드컵 한 달 앞으로
이제 한 달 남았다. 6월 9일. 독일 뮌헨의 알리앙츠 슈타디온에서 첫 신호가 오르리라. 그리고 6월 13일. 한국 축구는 프랑크푸르트 발트 슈타디온에서 여행을 시작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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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동시집 시리즈
"소설가 이문구 선생님은 훌륭한 동시인이기도 합니다. 「산 너머 저쪽」「미루나무」「강아지꽃」「개구쟁이 산복이」 등은 한국 동시 걸작으로 오래도록 읽힐 동시들입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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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시대, 오염된 식단은 가라 `氣의 맛`
상승과 속도 위주의 삶을 닮은 빠른 음식, 소위 패스트푸드(fast food)가 지천이다. 먹는 즐거움에 치우쳐 몸이 병드는 것을 후회해 본들 아무 소용없다. 건강을 챙기고 정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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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시대, 오염된 식단은 가라 '氣의 맛'
상승과 속도 위주의 삶을 닮은 빠른 음식, 소위 패스트푸드(fast food)가 지천이다. 먹는 즐거움에 치우쳐 몸이 병드는 것을 후회해 본들 아무 소용없다. 건강을 챙기고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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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절터 … 잿더미 뚫고 봄꽃 피어
그 아름답던 솔숲은 어디로 가고…. 낙산사 보타전에서 해수관음상으로 이어지는 숲이 마치 사막처럼 황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낙산사 측은 조림을 위해 불에 탄 소나무를 모두 잘라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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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 시가 되고 … 시는 그림 옷을 입고
그러니까 한 송이 꽃은, 한 수 시였다가 한 폭의 그림이었다. 시인 겸 소설가 송기원(59)씨가 16년 만에 펴냈다는 시집 '단 한번 보지 못한 내 꽃들'(랜덤하우스중앙)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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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 '송년 기도시' 1. 평화로 가는 길은
유난히 어수선한 세밑입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 해를 돌아보려 해도 올 겨울 세상은 온통 어지럽습니다. 부산 성베데딕도 수녀원에 이해인 수녀님이 계십니다. 힘겨운 삶 보듬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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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음이 행복해지는 편지 93통
얼마 전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해 자살자수가 무려 1만2000여명으로, 하루 평균 3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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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신간] 대안학교 길라잡이 外
*** 책 ◆ 대안학교 길라잡이(민들레 편집실 지음, 민들레, 239쪽, 8500원)=대안교육 전문지인 '민들레'의 최근 몇 년간 축적 자료와 현황 조사의 결과물. 대안학교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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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기획·탐사 공모] "틀에 박힌 교육 싫어요" 홈스쿨링 증가 추세
송하욱(경제학과 4학년) "학교 밖에서 더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경기도 의정부에 사는 이은지(14.가명)양이 홈스쿨링을 한 지는 2년째. 지난 8월에는 고입 검정고시로 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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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책]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 外
인문.사회 ▶한국의 미를 다시 읽는다(권영필 외 지음, 돌베개, 332쪽, 2만원)=12인의 전문가들을 통해본 한국미론 100년. 지난 1세기간의 연구 성과와 한계를 총체적으로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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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 등단 30년
▶ 오랜만에 만난 오누이 같다. 활짝 웃는 모양이 그들이 써온 시처럼 곱다. 송봉근 기자 아마도 버거운가 보다. 우리네 삶, 참으로 무거운가 보다. 그래서인가. 이 시대 가장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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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꿈나무] 살아 있는 모든 건 이를 닦는단다
호랑이도 치카치카 악어도 치카치카 에디트 슈라이버 빅케 지음, 레나테 하빙거 그림 김수연 옮김, 달리, 40쪽, 8500원 이가 하나 둘씩 빠지고 새로 돋는 이빨 갈이가 한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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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수씨 5년만에 판화전
작다. 미쁘다. 고요하다. 이철수(50)씨의 판화는 자분자분 우리 곁으로 다가와 소곤거린다. 점 하나에 별이 뜨고 붓질 한 번에 꽃이 핀다. “너 하나를 위해 오늘은 온 우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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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의 봄] 3. 봄비
아침에 비가 뿌리더니, 오후에는 날씨가 활짝 개고 맑은 햇살이 쏟아진다. 학교에서 7500원을 받을 일이 있어서, 그저께 성현이가 나에게 8000원을 가지고 왔는데, 잔돈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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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 대담 - 2004년을 말한다] 이해인 수녀 vs 향적 스님
2004 갑신년도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본지는 올 한 해를 차분하게 되돌아보고 성찰하자는 취지에서 '송년 좌담-2004 한국 사회를 말한다' 대담 시리즈(총 3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