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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기의 퍼스펙티브] 양양 산속 700m 지하 동굴서 '신의 흔적' 찾는 사람들
━ 기초과학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묻다 “우주의 신비를 캐서 뿌릴 원천기술 씨앗은 150개” “핵(Nuclear)이 위험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탈원전 정책은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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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초고성능컴퓨터 육성법 세계 다니며 자랑하죠
얼 조셉 부사장은 “중국은 세계 2위의 수퍼컴퓨터 보유국이 됐지만, 당분간은 미국의 리더십이 계속될 것”이라 예측했다. 앞으로 국가 산업 경쟁력은 ‘고성능컴퓨팅(HPC)’에 달려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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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계산, 도구 아닌 인식의 문제 … 자연재해 등 대형위기 예측 가능할 것
데이터가 양산되는 시대엔 이를 제대로 분석해 정확한 정보를 추려내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민동필(66·사진) 한국계산과학공학회장(전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은 “이제 컴퓨터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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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진기 놓고 쉰다섯에 잡은 붓 … 그 재미에 벌써 아흔
서울 상도동 집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김정녀 선생. 책상 앞에 꼿꼿하게 서서 그림을 그리는 선생의 눈과 팔과 다리에선 팽팽한 긴장감마저 풍긴다. 요즘 주로 그리는 작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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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명이 하루 2달러 이하로 연명… 원조 활동에 그들의 질긴 생활력 활용해야”
민동필 과학기술대사(오른쪽)는 지난 5월 대만에서 압달라 다르 교수를 처음 만났다. 좋은 목적을 살릴 수 있는 탁월한 소양과 교육적 뒷받침,남을 배려하는 포용력이 묻어나는 첫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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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 명이 하루 2달러 이하로 연명… 원조 활동에 그들의 질긴 생활력 활용해야”
민동필 과학기술대사(오른쪽)는 지난 5월 대만에서 압달라 다르 교수를 처음 만났다. 좋은 목적을 살릴 수 있는 탁월한 소양과 교육적 뒷받침,남을 배려하는 포용력이 묻어나는 첫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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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학기술은 요리 아닌 설거지 연구… 이제 국산 기초이론 나올 때
‘한국사회 대논쟁’ 참석자들이 26일 오후 토론을 마친 뒤 환담을 나누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대식 KAIST 교수, 엄창섭 고려대 교수, 민동필 서울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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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에 ‘날개’를
건국 이후 지난 60여 년간의 대한민국 역사는 앞선 것을 배우고 모방하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그 성취를 생각하면 자랑스럽다. 그러나 다음 60년의 대한민국 역사는 세상에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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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장 오세정 유력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를 총괄할 초대 기초과학연구원장에 오세정(58·사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과학계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기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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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정치 IQ’ 높이기
김환영중앙SUNDAY 국제·지식팀장 지능지수(IQ)를 측정해 결과를 학생 개인에게 알려주던 때가 있었다. 부작용이 있었다. IQ가 높으면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낮으면 분발하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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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만 있으면 지능 올라가고 과학의 문도 열린다”
민동필 박사는 이번 아시아과학캠프(ASC) 2011에서 주로 아시아권 노벨상 수상자들로 구성된 ASC 국제자문위원회의 한국 대표로 선임됐다. 최정동 기자 올해도 노벨상 시즌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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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사이언스캠프 폐막 … 노벨상 7인이 뽑은 ‘최고의 질문’
아시안사이언스캠프(ASC)가 12일 대전시 구성동 KAIST 창의관 터만홀에서 막을 내렸다. 1996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더글러스 오셔로프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왼쪽에서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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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사이언스 캠프] “과학 거목들 생각 뿌리, 직접 느끼게 될 것”
“아시아 과학도들이 세계적인 거장들과 한 주일을 보내며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ASC) 민동필(64·사진) 조직위원장이 이번 캠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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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오셔로프 ‘헬륨 마술’ 캠프서 밝혀낸다
7일 대전 KAIST에서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있다. 아시아 19개국 젊은 과학도들과 노벨과학상 수상자 등이 13일까지 숙식을 함께하며 과학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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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펼쳐질 ‘과학의 향연’…노벨상 수상자 6명 온다
한여름 과학의 향연이 대전에서 펼쳐진다. 노벨 과학상 수상자 6명 등 세계적인 석학들과 아시아의 젊은 과학도들이 만나는 제 5회 아시안사이언스캠프(ASC)가 8월 7~13일 한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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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억 년 비밀 풀 열쇠 ‘반물질’ 16분간 잡았다
인류가 137억 년 우주 진화의 비밀에 또 한 걸음 다가섰다. 세계 최대 입자가속기인 거대강입자가속기(LHC)를 운용 중인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알파(ALPHA) 실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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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과학벨트, 자율성 확보가 관건이다
민동필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 우여곡절(迂餘曲折) 끝에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출발점에 섰다. 과학벨트가 최우선해서 이뤄야 할 목표는 노벨상도 아니고, 초월적인 지위를 갖는 기관 설립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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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벨과학상 출발선에 올랐다”
“일본이 100대가 넘는 각종 가속기를 가동하면서 수시로 노벨 과학상을 탈 때는 정말 부러웠어요. 과학벨트 입지가 결정돼 우리도 ‘꿈의 레이스’ 출발선에 올라선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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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 과학벨트+세종시+오창 과학+오송 의료단지…한국판 ‘실리콘밸리’ 나온다
김황식 국무총리(가운데)가 1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선정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관련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왼쪽)과 정종환 국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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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논리로 꼬인 과학벨트 … 한국형 모델 찾는 게 급선무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 대체 발전 수단으로 꼽히는 핵융합 발전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덕연구단지 내 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이경수)가 시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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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분산 배치 안 돼”
정치권에서 주장하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 공모제는 불필요한 지역 갈등을 부추기고, 기초과학의 진흥이라는 본래 취지를 퇴색시킨다는 과학계 성명서가 발표됐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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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출연연구소 효율화 위해 국가과제 발굴하고 국제 진단”
‘비정규직 연구자의 정규직화’ ‘국가 어젠다 발굴’ ‘과학자의 활발한 교류’ ‘국제 스탠더드 적용’….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표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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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진 항공우주연 원장 사표 … 임기 9개월 남아 외압 논란
나로호 1·2차 발사를 주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이주진(59·사진) 원장이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기초기술연구회에 따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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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과학벨트, 과학자들 목소리 경청하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지방에 신도시 하나 짓는 차원이 아니다. 이는 국내외 과학자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마음껏 기초과학을 연구할 수 있는 연구시설과 문화·교육·주거 단지를 만들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