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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최저임금 당사자는 “동결”…민노총선 “삭감했으니 총파업”
2년 동안 29.1%의 최저임금 인상을 경험한 당사자들은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이 이행되길 원했을까. 이달 초 예상과는 사뭇 다른 설문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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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회장 "금호타이어 노조 간부 2명에 5000명 생존권 걸려...전 직원 투표해 달라"
“금호타이어 노조 집행부 2명의 결정에 직원 5000명과 가족의 생존권, 지역경제가 달려 있다. 전 직원 투표를 해 달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의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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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무원 정치 중립 안 지킨 건 범죄 … 횡령보다 심각”
전교조 합법화 후 최대 중징계 교사의 민주노동당 가입 등을 둘러싸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을 압박하던 교육과학기술부가 23일 칼을 빼 들었다. 정치 활동 혐의가 있는 교사 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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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 반정부 시위도 잇따라
이명박 정부 출범 1주년인 25일 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들은 서울시내 곳곳에서 집회를 열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600여 명은 이날 오후 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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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를 열어 촛불을 수렴하라
거리는 촛불과 함성과 혼란으로 가득한데 민의(民意)의 전당이라는 국회는 문이 닫혀 있다. 18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벌써 10여 일이 지났는데도 국회는 상임위는커녕 의장단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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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주노총은 파괴 집단인가
민주노총이 올해엔 대중집회 대신 가스와 전력을 끊는 것과 같은 강경한 방법의 노동운동을 벌이겠다고 예고했다. 11일 기자들과의 신년 인사회 자리에서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노무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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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성에 안 찬다"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이 비정규직 보호법안 통과에 반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기간제 근로자의 채용에 제한을 두자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업체에서 근무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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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노당 비정규직 법안 실력행사 중단해야
비정규직 근로자 보호 법안 처리가 또 무산됐다. 민주노동당이 법안의 일부 조항이 미흡하다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법안심사소위원회 회의장을 점거했기 때문이다. 비정규직 법안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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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법안 또 표류
노사정(勞使政) 갈등의 핵인 비정규직보호법안 입법이 미뤄졌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2월 임시국회에서 비정규직보호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17일 오전에 법안심사소위, 오후에 전체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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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민노당 또 농성하십니까
민주노동당이 28일 또다시 농성에 돌입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이 입법 추진 중인 비정규직 관련법의 저지를 위해서다. 쌀 협상 비준 동의안 처리를 막으려고 같은 당 강기갑 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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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의 시한 넘긴 노사관계 로드맵 정부안대로 입법한다
회사의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 금지 등 노사관계 법.제도 선진화방안(로드맵)의 입법이 정부 단독으로 추진된다. 당초 노사정위원회에서 합의를 통해 입법을 추진하려 했으나 노사정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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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노총 존재이유를 고민할 때다
노사정 대화 복귀를 위한 민주노총의 1일 임시대의원대회가 폭력으로 얼룩진 채 무산됐다. 한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 욕설과 폭력, 의장석 점거로 이어진 난장판이었다. 단상에는 시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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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고양이 방울 누가 달까
▶ 이기원 사회부 기자 공무원 총파업 참가자에 대한 징계가 형평성 시비에 휘말리는 등 혼란에 빠졌다. 행정자치부가 징계 지침을 내린 2504명 가운데 28일 현재까지 163명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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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노, 총파업 투표 강행… 정부 강력대응 방침
[5신] 찬반 투표 곳곳서 무산 분위기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의 총파업 찬반투표가 시작된 9일 노조 각 지부에서는 이를 원천 봉쇄하려는 경찰과 조합원, 투표 참관단의 마찰이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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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총·민노총 파업 현장중계]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30일 서울 종로와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대정부 공세를 벌인뒤 이날 오후 5시30분쯤 모두 자진해산했다. #제6신 오후5시35분 (여의도) - 민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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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권영길]빨치산 아들… 과묵한 리더십 '인내 9단'
지난달 8일 민주노동당 대통령후보로 공식 선출됐으며, 7일 선대위를 출범시켜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간 권영길(權永吉)은 1941년 11월 5일 일본 야마구치(山口)현에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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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파업 노조원 해고 착수
발전 노조의 파업이 30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와 발전 회사는 25일 사업장에 돌아오지 않은 노조원 3천9백여명에 대한 해임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반발해 민주노총은 총파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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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파업 손실 1,000억…경총 분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http://www.kef.or.kr)는 12일 개시된 민주노총 주도의 파업 피해가 당초 우려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했다. 경총 관계자는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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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 돌연 협상재개, '꺼진 불씨' 되살릴까
대우자동차 노사가 정리해고 당일인 16일 돌연 협상을 재개, 그 배경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당초 협상의 '마지노선'이었던 15일까지만 해도 노조가 '정리해고 결사반대'를 내세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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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재개정 항의 民勞總파업 -4시간 시한부 공공부문 대부분 불참
현대그룹노조총연맹(현총련)등 제조업 사업장을 중심으로 민주노총(위원장 權永吉)산하노조가 국회에서 추진중인 노동법 재개정 내용등에 항의,28일 오후4시간동안 시한부 파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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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전쟁 觀戰記
96년 병자(丙子)년 말엽의 노동법 전쟁은 그 서막이 여의도민의의 전당에서 올랐다.선제 기습공격에 나선 정예 문민군(文民軍) 1백54명은 버스 4대에 분승하고 민의의 전당 후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