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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격 일변도-미 여대생의 레지스탕스
최근 미국 각 대학「캠퍼스」에서 민권문제· 월남문제를 비롯하여 학생음주문제 및 생활규제에 대한 반항운동이 과거 어느 때보다 급격히 퍼지고 있다. 놀라운 일은 2백50만명으로 추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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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의 「먼 남쪽」
「헝가리」「폴란드」 「유고슬라비아」 등 공산국가의 사람들에게도 미국구경을 시켜주는 미국의 국무성초청 여행기간 중 개별여행 「스케줄」에 따라「디프·사우드」라고 불리는 남부를 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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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와 40대의 불협화음 존슨 대 케네디
「존슨」대통령과 「로버트·케네디」상원의원과의 대립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미국의 대통령 「미스터·존슨」과 명문 「케네디」가의 기수 「보비」와의 대결은 언젠가는 미국정계에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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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비위
서울시장이 경관들보고 새해에 일 잘하라는 훈시를 하다가 별안간에 신문에 대한 투정을 해서 만당의 갈채를 받았다는 것이 화제. 그러나 별로 대수로운 얘깃거리가 아니어서 신문「고십」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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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수도」뉴요크|전미 중독자의 반이 몰려 아우성
한때 시인들의 「낭만적 사색」을 위해 애용되기도 하고 식민주의자들의 간악한 정책적 방편으로 악용되기도 한 마약은 인종차별이라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민권운동의 거센 물결을 일으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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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워터」씨의 의견-미 공화당 모 후에 살아 있는 「입의 포문」
본사 임상재 특파원과 서면문답-64년 11월의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존슨」 후보와 극적인 대결을 했다가 참패를 당한 「배리·골드워터」 전 상원의원은 「애리조나」 태생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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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막 세계의 동정
샌프란시스코·자이언츠의 외야수 겸 홈런 타자인 군은 이번엔 민권운동에 가담, 흑인복지를 위한 기금설치 사업을 주관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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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이 산모를 앗아갔다
통금의 역사가 우리에게 강요한 정신적·물질적 피해는 이루 매거할 겨를도 없겠거니와 이번엔 통금이 마침내 한 산모의 목숨을 앗아가는 처절한 사건을 낳고 말았다. 지난 4일 새벽4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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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낸 것은 중량급 정도
새해 총 예산안 심의에 앞서 지난 21일부터 20일 동안 실시되고 있는 국회 12개 상임위원회의 일반 국정감사는 중반에 들어섰다. 각 상임위는 소관별 중앙관서를 먼저 돌아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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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일으킬 난제가 수두룩
정치의 상실에서 구제된 정국은 11월부터 겨우 무엇인가 응결되어 갈듯하다. 국회는 [도약의 해]라는 66년도의 총예산 안을 심의해야 하는 벅찬 일을 갖고 있고 야당은 상쟁의 상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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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언제나 국민의 편에 서야
오늘로써 국립경찰 20돌을 맞이한다. 경찰이 걸어온 발자취도 우리나라의 희비에 아로새겨진 민족역정을 그대로 말하고 있는 듯 싶다. 나라의 국기를 다지는 과정에 있어서 한때는 정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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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알고 있다|장택상씨의 「울긴 왜 울어」를 박함-(조윤형)
평소부터 존경해온 장택상씨의 「울긴 왜 울어」라는 글을 읽은 본인의 소감은 실망과 분노의 마음이 교차함은 물론 다시 한번 이 나라의 국운을 개탄하며 지도자의 빈곤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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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과 민중당의 양파는 다같이 보선에 참가함이 타당하다
5개지구 보선입후보등록이 내일로써 마감된다. 등록상황을 보건대 몇몇 군소 정당이 입후보자를 내세웠을 뿐이고, 공화당은 입후보 여부를 에워싸고 아직 당론이 확정되지 못했으며,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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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 비협조 태도 추궁|테러사건 질의 이틀째
「테러」 사건에 대한 대정부 질의전은 14일의 국회본회의 에서도 계속-. 특히 군 당국이 「테러」 범 검출에 비협조적인 태도로 나온 것을 추궁했다. 야당 측은 법원난입사건 이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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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사건 추궁
민중당은 한·일 조약비준 동의안의 재심 및 국회공백기 중에 일어난 정치적 사건을 먼저 처리하기로 국회대책을 세웠다. 11일 본회의산회 후 열린 의원총회는 ①한·일 조약비준 동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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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공약
한.일협정 비준 저지 실패의 책임을 지고 국회를 버린 민중당 사퇴의원들은 원내 복귀라는 난제를 해결할 명분을 찾기에 고민하고 있다. 2일 민중당 사퇴의원 53명은 전체 회의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