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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반시장 정책으론 집값 못 잡는다
정부는 8.31 대책을 비롯한 일곱 차례의 부동산대책을 내놓을 때마다 "이제 부동산 투기는 끝났다, 집값이 떨어질 것이니 집을 사지 말고 기다려 달라"는 등 집값 안정에 자신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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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속'없는 성장
3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 증가율이 0%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은 소폭 늘었지만 국민이 실제로 손에 쥐는 소득(GNI)은 제자리에서 맴돈 것이다. 유가 등 국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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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제이유 서해유전' 수사
서울동부지검은 금융감독위원회와 증권선물거래소가 제이유그룹 주수도(50) 회장 등 6명과 관계사 두 곳을 부당 주식거래 등의 혐의로 고발해 옴에 따라 서해유전사업을 둘러싼 의혹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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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하라 … 본지 자문단이 뽑은 초보자 필수 가입상품 5
하루가 멀게 새로운 금융상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어떤 상품이 알찬 수익을 올려줄지 알기 힘든 게 초보 투자자들의 현실이다. 귀가 솔깃한 상품을 죄다 가입하자니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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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에너지 복지'도 선진국 수준으로
최근 소득수준과 에너지 소비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조사들이 속속 발표됐다. 지난해 에너지총조사에 따르면 월 평균소득 100만원 이하 가구의 에너지 소비량은 500만원 이상 가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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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분양 늦춰진다
내년부터 후분양제가 시행됨에 따라 상당수의 신도시 아파트 분양시기가 1년에서 1년6개월가량 늦춰질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정부는 11.15 부동산 대책을 통해 신도시 아파트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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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각은…] 연탄값 자율화해야 공급 안정
겨울이 되자 비싼 석유 값 때문에 연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에는 1973년 이후 가장 매서운 추위였다는데도 많은 서민이 연탄을 살 수 없어 추위에 떨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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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바뀌는 부동산관련 제도
부동산 제도의 큰 틀이 바뀌면, 이와 관련된 재테크 전략의 수정도 불가피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는 신년(2007년)에 바뀔 부동산 법규들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제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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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할 부동산대책 뭘까
정부는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6억원이 넘는 주택에 대한 담보대출 규제 대상 지역을 현행 투기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매년 갚아야 하는 대출 원리금이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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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민간 아파트도 분양 원가 공개해야" 75%
정부의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인스 풍향계가 8일 '민간아파트 분양 원가 공개'에 대해 물은 결과 75.1%가 '찬성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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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한시적 완화 … 매물 나오게 해야
"내년 대통령 선거 이후 정책 기조가 바뀔 것이란 기대가 집값 불안의 주요 요인이다. 따라서 여야는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원칙에 대해선 대승적 합의를 할 필요가 있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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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이 공부하는 미국 경제의 비밀 ②] 서비스업만 비대한 속 빈 ‘거인’
▶미국의 제조업은 갈수록 허약해지고 있다. 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이 안고 있는 위기는 미국 제조업 자존심의 현주소라고 할 수 있다. 사진은 2005년 11월 21일 GM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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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시설 비용, 국가가 부담
분양가 인하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용적률과 건폐율 등 개발밀도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공공택지 지구 밖 광역교통시설에 대해서는 국가가 설치비용을 부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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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정부 들어 살 만한 적 있었나
▶냉각된 소비심리가 반영된 듯 썰렁한 백화점 의류매장. 장사나 기업 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경기 진단법을 체득한다. 소주가 잘 팔리면 불황, 맥주가 잘 팔리면 호황이다. 아동복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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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비용 국가·입주자 분담
3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재정경제부 브리핑실에서 노대래 경제정책조정국장이 금일 오전 있었던 권오규 경제부총리 주재 부동산정책 관련 관계부처 장관 간담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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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2만 달러 진입, 한국 정부만 역주행
"스위스.미국.노르웨이 등 선진국들의 공통된 특징은 작은 정부, 친기업적 조세개혁, 개방화.규제완화 정책을 폈다는 점이다. 반면 아르헨티나.그리스.대만 등은 계속된 정치 혼란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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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규 부총리 '경기부양책' 효과 있을까?
정부가 그동안 자제해왔던 '경기부양 카드'를 꺼내들 모양이다.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솔솔 흘러나왔던 얘기다. 불은 권오규 경제부총리가 붙였다. 지난 10월 20일 한 강연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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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쪽도 경제 고난행군 시킬 작정인가
북핵에 가려 있지만 경제가 걱정이다. 3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9%에 그쳤다. 2분기째 1%를 밑도는 저성장이다. 이런 추세에서 한동안 벗어나기 어렵다고 한다. 소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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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아베 집권 후 일본 경제정책 방향
지난달 26일 약 5년반 동안 일본의 구조개혁 정책을 주도해 왔던 고이즈미 정권이 물러나고 아베 정권이 등장했다. 아베 정권의 등장은 자민당 총재 선거 이전부터 예상되고 있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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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빚 급증 2005년말 602조 달해
개인의 빚 부담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게다가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생활비 등을 제하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소득(순처분 가능 소득)의 증가세보다 훨씬 빨라지고 있다. 빚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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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빈민은행 늘려 '가난 고리' 끊자
"인간이 달에까지 가는 세상에 어째서 가난은 사라지지 않는가?" 세계의 빈곤 퇴치를 위해 새로운 금융방식을 도입했던 방글라데시의 무하마드 유누스 박사와 그가 만든 그라민은행이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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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IReport] 북유럽 복지모델 우리에겐 '덫'이다
북핵 문제로 난리인데 생뚱맞을지는 모르나 경제 얘기를 해야겠다. 바로 빈부격차와 복지 얘기다. 수년의 저성장 덕에 빈부격차가 심해졌다. 더불어 살아야 하고 소외계층을 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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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核 시대 재테크-부동산] 지금이 내집 마련 기회
북한 핵실험은 우리 경제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다. 지금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제2, 제3의 핵실험이 있을 경우 감당하지 못할 후폭풍이 몰려올 수도 있다. 이런 때일수록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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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대란의 현장 르포] "이젠 시댁에 들어가 살아야죠"
‘전세대란’이란 말이 어울릴 듯하다. 올 가을 전세 구하려는 사람들로 아우성이다. 정부는 온갖 부동산 대책으로 집값이 잡히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은 집없는 서민들의 고통만 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