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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적으로 박은 말뚝 어떻게 뽑느냐가 과제"
중앙일보 3층 회의실에서 '이렇게 경제를 살리자'란 주제로 열린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왼쪽부터 현오석 국제무역연구원 원장,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정수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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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관광레저단지 조성 봇물
중앙고속도로 영주IC에서 풍기 방향으로 15분쯤 국도를 따라 가면 나오는 영주시 아지동의 한 야산. 산을 깎은 자리에 지하 터 파기가 이뤄지고 건물 골조가 올라가는 등 공사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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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도 늘리기 '정권 말 선심'
14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2층 회의실. 박명재 행정자치부 장관이 박성철 공무원 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과 공무원 노사 합의문을 주고받으며 악수를 나눴다. 박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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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시시각각] 브라질을 다시 본다
리우데자네이루의 12월은 한여름의 시작이다. 어제 한낮 기온은 섭씨 37도까지 올라갔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고 브라질 사람들이 자랑하는 코파카바나에선 비치 파라솔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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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일본 게이단렌 “임금 인상” 외친 까닭은
“우리 대기업 회원 여러분, 종업원들의 임금을 올려주세요.” 일본 재계 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이 회원사인 대기업들에 다시 한번 임금인상을 주문했다. 게이단렌은 2005년부터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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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관광미항’ 리모델링
낙후된 서귀포항이 해양관광 레저시설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미항으로 거듭난다. 건설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7일 오전 서귀포항 부근 천지연광장에서 관광미항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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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단비’ 기대 … 증시 사흘째 상승
국내 증시가 미국발 ‘단비’를 기다리며 사흘 연속 올랐다. 3일 소폭(0.19%) 물러선 것을 제외하면 지난달 말 이후 계속된 상승 추세다. 6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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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기업을 제대로 알자
미국 시사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매년 세계 100대 정보기술(IT) 기업을 발표하는데, 2004년 세계 1위 기업으로 LG전자를 선정했다. LG전자의 규모(부가가치 기준)는 인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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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주택 경기 연착륙 유도해야
지방의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심상치 않다. 이미 완공된 아파트가 빈집으로 남아 있는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미분양 바람은 수도권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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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엘비스 편]
CNN 래리 킹 라이브 - 엘비스 엘비스 프레슬리의 사망|30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 엘비스의 전 처인 프리실라|프레슬리와 한 시간 동안 그의 생가 그레이스랜드에서|함께 합니다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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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에서 식품업체 사장 된 김동남씨 “두부 한 모에 재활희망 담았죠”
노숙자에서 재기한 짜로사랑 김동남 대표가 21일 경기도 수원시 영화동 공장에서 두부 상자를 손에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박종근 기자]경기도 수원에 있는 유기농 두부 제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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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서 ‘사오정’까지 불안한 고용
외환위기는 직장인과 청년들에게 직격탄이 됐다. 종신고용의 환상에 젖어있던 근로자들은 언제 퇴사할지 모르는 불안감을 안고 살아야 했다. 근로자들이 회사에서 나가는 마당에 일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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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테마파크 들어설 마산의 ‘2013년’
“Welcome to masan Robotland” 2013년 봄. 한 무리의 관광객이 마산 로봇랜드 입구에 들어서자 안내로봇이 나선다. 관광객들은 로봇의 안내에 따라 현실과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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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한국수자원공사-목 타는 지구촌 구할 사람 찾습니다
3월 수자원공사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경기도 과천 수도권 광역상수도 통합센터 중앙조정실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곳에서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 상수도에 공급되는 물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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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퇴직·개인 연금, 3층 설계를
윤석명·경제학박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보험팀장자식이 든든한 노후 대비책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나이 들어 재산을 물려주는 대신 자식에게 노후를 의존하는 관습이 오랫동안 유지되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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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치·경영학회심포지엄] "지나친 평등주의로 기업 투자의지 꺾어"
한국정치학회와 한국경영학회는 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부와 기업의 위기관리 시스템과 리더십: 외환위기 10년 평가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왼쪽부터 양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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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가이드] 부산시 外
◆부산시는 내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해 산림면적 92.5%인 3만3063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시내 전체 등산로 349개, 613㎞ 가운데 절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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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나쁜 중·고교 폐교시킬 것"
고든 브라운(사진) 영국 총리가 학생 교육에 실패한 공립학교는 문을 닫겠다고 선언했다. 사립학교에 비해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공립학교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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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투자 기업에 최고100억
광주에 투자하는 기업은 시로부터 최고 100억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광주시의 투자촉진 조례 개정안에 따르면 광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원 한도액을 수도권 기업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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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 참견정책 선진국 진입에 걸림돌"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24일 "작지만 효율적인 정부여야 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부가 지향해온 '큰 정부'와 지나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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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공기업이 사는 길
공기업의 비효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것은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최근 들어 공기업의 방만한 경영이 도를 지나쳤다는 비난이 유난히 늘었다. 공기업 감사들의 호화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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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채용박람회 5년간 169차례 … 39억 쓰고 취업률 3.9%뿐
#1 중견 교육업체인 A사는 올 7월 서울 관악구에서 열린 노동부 주관 채용박람회에 참여했다. 학습지 교사 10여 명을 뽑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수백 명을 면접했지만 한 명도 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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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에 군북산업단지 조성
경남 함안군 군북면 사도리·월촌리 일원 183만㎡(55만3575평)에 일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김태호 경남지사와 진석규 함안군수, 민간투자자인 두산중공업㈜ 백한식 대표이사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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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시시각각] "사장님, 좋은 땅 사세요."
나만 겪은 일이 아닐 것이다. 술 마시고 운전할 수 없어 대리운전사를 부른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다음부터 저녁 무렵이면 심심치 않게 대리운전업체의 연락처가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