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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기의 스크린 속 리더십] ‘업인디에어’
무굴 판다의 『래스팅 리더십(Lasting Leadership)』은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리더로 선정된 25인의 리더십을 분석한 저서다. 하지만 그 저서 어디에서도 해고에 관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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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낳은 아이, 그 빛과 그늘 미혼모의 눈물과 현실
# 2008년 11월. 미혼모 K씨(36·서울 영등포구)는 입양기관에 전화를 하면서도 4개월 된 딸 진희(가명)를 입양 보낼 마음은 전혀 없었다. 석사 출신의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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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프레젠테이션 … 세계는 왜 잡스에게 열광하나
지난달 27일 스티브 잡스가 아이패드(iPad)를 시연하고 있다. 극적인 무대 연출을 이끌기 위해 거실에서 책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뉴시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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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는 재미, 구워내는 재미, 기다리는 재미”
“여성적 감성이야말로 21세기를 이끌어 갈 화두라고 하잖아요. 여성의 몸은 창조의 풍요로움으로 가득 차 있죠. ‘다산(多産)’과 ‘비옥함’을 뜻하는 ‘퍼틸리티(fert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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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의 경제세상]낙태 단속, 성매매 금지법처럼 될라
루마니아에는 ‘월경(月經)경찰’이란 게 있었다고 한다. 1960년대 중반부터 통치했던 독재자 차우셰스쿠 시절에 있었던 경찰이다. 여성들이 일하는 직장을 찾아다니며 임신 여부를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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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입양·낙태 대국’ 오명 벗자면 미혼모 지원해야
9일자 뉴욕 타임스가 한국 출신 입양아들의 힘겨운 현실을 다룬 특집 기사를 게재했다. 1953년 이후 지난해까지 약 16만3000명의 한국 아이들이 해외로 입양됐으며 그중 대다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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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일 때 곳간 채워, 경제 위기 빨리 벗어났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임기 4개월을 남겨두고 지지율 80%를 즐기는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58·사진) 칠레 대통령의 얘기다. 칠레 여론 조사기관 ‘아디마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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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일 때 곳간 채워, 경제 위기 빨리 벗어났다
관련기사 칠레 ‘싱글맘’ 대통령 신화 임기 4개월을 남겨두고 지지율 80%를 즐기는 대통령. 미첼 바첼레트(58·사진) 칠레 대통령의 얘기다. 칠레 여론 조사기관 ‘아디마르크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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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하다, 상처 받은 이들의 사랑
핑클 출신 성유리(오른쪽)의 스크린 데뷔작 ‘토끼와 리저드’. ‘입양’은 최근 우리 영화계의 주된 화두처럼 보인다. 대중영화든, 예술영화든 많은 영화가 입양을 소재로 택했다.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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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오페라 ‘사랑의 묘약’시간 9월 27일 오후 4시, 29ㆍ30일 오후 7시30분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 VIP석 10만원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B석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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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키다리 아저씨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재밌게 보던 드라마가 끝나면 금단증상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간만에 40%가 넘는 시청률로 ‘국민 드라마’ 자리에 등극한 ‘찬란한 유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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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재밌게 보던 드라마가 끝나면 금단증상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간만에 40%가 넘는 시청률로 ‘국민 드라마’ 자리에 등극한 ‘찬란한 유산’이 사라진 이번 주말, 마음 한쪽이 헛헛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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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2009 에르메스 코리아 스트리트 콘서트시간 6월 10~13일 오후 7시30분(13일은 오후 6시30분)장소 서울 신사동 메종 에르메스 도산파크 앞문의 02-3015-3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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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개봉작] 물좀 주소 外
물좀 주소 감독: 홍현기 / 주연: 이두일·류현경 등급: 15세 관람가 채권추심업체 직원 창식은 만년 실적 꼴찌에 고시원 쪽방에서 자취를 하는 노총각. 빚을 받기 위해 쫓아다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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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입양아와 진돗개
가수 조영남씨에게서 딸 은지를 입양할 당시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늦은 저녁, 아내가 아기를 봐뒀다는 영아원으로 갔어요. 원장이 나한테도 맘에 드는 애가 있는지 한번 둘러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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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입양아와 함께한 일주일 … 그리고 이별
국내 입양을 이어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케이블 채널 ‘MBC 에브리원’이 14일 오후 2시40분 첫 방송을 내보내는 ‘러브 에스코트’다. 이 프로그램은 아나운서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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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론 국민 통합, 밖으론 세일즈 외교
관련기사 권력 희미해진 그들의 왕관, 이젠 ‘국가 브랜드’로 빛난다 덴마크 여왕은 ‘반지의 제왕’ 삽화 그린 아티스트 외교.국방부터 환경운동.스포츠.예술까지, 세계가 좁다 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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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도박·혈투… 경제난 속에 ‘막장 드라마’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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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간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
수잔 브링크의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1991년 개봉된 ‘수잔 브링크의 아리랑’의 포스터(右)[중앙포토]. 장길수 감독에 고 최진실씨가 주연을 맡았다. 왼쪽 사진은 수잔 브링크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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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돈·폭력, 대작 코드는 없어도 흥행은 대박
영화'과속스캔들'의 흥행성적이 놀랍다. 관객 600만명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2008년 개봉작 중 흥행 2위다. 충무로가 전혀 예상못한 결과다. 중앙SUNDAY가 이 대박흥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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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돈·폭력, 대작 코드는 없어도 흥행은 대박
관련기사 ‘과속스캔들’의 대박 비결 이 영화, 이렇게 잘될 줄 아무도 몰랐다. 영화 ‘과속스캔들’이 침체기의 충무로에서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흥행 대박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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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되게 굴어도 밉지 않은, 천상 코미디 배우
차태현(32) 주연의 영화와 드라마가 동시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2월 4일 개봉한 ‘과속 스캔들’은 첫 주 70만 명을 동원하며 예매 1위를 달리고 있다. 11월 19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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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미혼모 역할 … 악바리 소리 들으며 찍었죠”
30대 중반의 가수 출신 라디오DJ(차태현)에게 있는 줄도 몰랐던 20대 초반의 딸(박보영)이, 그것도 6살짜리 아들(왕석현)을 둔 미혼모로 나타난다? 줄거리만 듣고 억지스런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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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에 축구로 희망의 싹 틔운 한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홍콩을 거쳐 인천 국제공항까지 꼬박 하루가 걸렸다. 다시 버스로 김해까지 6시간을 달렸다. 엄청난 강행군이었지만 아무도 힘들어하지 않았다. 버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