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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의 음식잡설 ③ 한식 요리학과를 세우자
얼마 전에 한 잡지에서 특집기사를 실은 적이 있다. 내로라하는 국내의 유명 요리사에게 ‘자신의 멘토가 되었던 선배나 스승을 소개해 달라’는 일종의 설문조사였다. 나도 참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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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파워스타일] 소설가 조경란
“블랙은 본능이에요. 블랙 안에 너무나 많은 가능성이 있어 하나도 지루하지 않아요. 저에게 디자인이란 색이 아니라 형태, 라인이에요. 남들 눈엔 만날 비슷한 옷만 입는 것 같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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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유발 효과 20조7월 6일 승리 위해세 도시 총성 없는 전쟁
겨울올림픽은 차가운 얼음과 눈 위에서 열리지만 유치전은 차가움을 녹일 만큼 뜨거운 열전으로 진행 중이다. 무한 경쟁의 삼국지다.#장면=프랑스 안시에 대한 실사가 한창이던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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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경기 이천, 국내 최초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성공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 전택수)는 서울특별시와 경기 이천시의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이 지난 20일 확정됐다고 22일 공식발표했다. 유네스코 본부와 국제자문위원회는 지난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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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미식의 천국 이탈리아, 비프스테이크 정당까지 있었다네요
식욕은 인간의 2대 본능 중 하나라고 하죠. 그런 만큼 먹는 행위, 그리고 그 대상인 음식은 인류 문화 곳곳에 수많은 흔적을 남겼고, 때로는 역사의 행로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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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흥 5일장 따라 식도락 기행 2
장흥의 봄에는 키조개와 한우가 풍년 금강산도 식후경인지라 시골장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장터 안의 식당은 시장에 모인 제철 재료들의 가장 가까운 유통 경로다. 기자는 이곳에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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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흥 5일장 따라 식도락 기행 1
목적지는 전라남도 장흥이었다. 화개장, 함평장과 함께 ‘남도 3대 장’으로 꼽히는 장흥 5일장이 서는 곳. 아직 개발 바람을 타지 않은 남도 끝자락이라 전통 시장 규모가 여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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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날씨,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
1 바람이 분다, 가라 한강 지음/문학과지성사 펴냄 나직하지만 힘 있는 문장과 시정 어린 문체로 인간의 본질적 욕망과 삶의 진실을 탐문해온 작가 한강. 그녀의 네 번째 장편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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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스프링 투어
방콕은 쇼핑 천국… 방콕에서 쇼핑을 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일단 유행에 민감하고, 세련된 브랜드 제품을 원한다면 방콕 최대 쇼핑 타운인 시암 스퀘어로 향하자. 서울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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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의 방콕 시티 투어
지난 3월 3일, 영화 '이끼' 촬영을 마친 배우 유선이 다음 행보를 기약하며 화려한 도시, 방콕행에 몸을 실었다. 여행자의 천국이라 불리는 카오산 로드에서 쇼핑을 즐기고, 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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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도시 경쟁력이다 시카고
3만여 명이 뛰고 150만 명이 직접 관람하는 시카고 마라톤. [중앙포토] “2016년 여름올림픽 유치 실패로 많은 시카고 시민들이 실망하긴 했지만 스포츠 도시 시카고의 위상이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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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초록이다, 아니 총천연색이다
인간은 날마다 다른 옷차림을 한다. 하지만 옷을 입는 방식은 동일하다. 그래서 옷차림은 개개인의 삶의 역사와 습관, 이미지를 숨김없이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미식가인 브리야 샤바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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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음식 찾는 시대 … 한식 세계화 가능성 충분”
한식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 미국인들을 사로잡았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임성준)과 주미 한국대사관이 5일(현지시간) ‘한식 세계화’를 내걸고 마련한 한국음식 체험 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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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무색한 사계절 축제의 장
프랑스 도빌은 걸어서 도시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한 도시. 도빌의 대표적인 스포츠인 승마, 가는 모래가 깔린 해변, 프랑스에서 4번째로 꼽히는 카지노 등 노르망디 관광의 중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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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거리’만들고 옛 가옥 리모델링
“구룡포의 일본식 건물을 보존하면 일본인이 많이 찾을 것이다.” “죽도시장은 쇼핑을 한 곳에서 할 수 있고 물건값이 일본의 3분의 1밖에 안돼 경쟁력이 있다.” “관광객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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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이 세계인 사랑 받으려면 스타 셰프 발굴 육성해야”
세계 미식가들에게 최고의 요리 안내서를 물으면 예외 없이 첫 손가락에 꼽는 프랑스의 미슐랭 가이드. 1900년 창간호를 낸 미슐랭 가이드는 올 해 ‘제 100호’를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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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마리아주3 -호주&뉴질랜드 와인
구덕모 호주 와인 ' 디킨 에스테이트 '와 어묵 샐러드 프리미엄 황정옥 기자 2007년 11월 프랑스의 식당 가이드 책 ‘미슐랭’이 처음으로 도쿄판을 발매했다. 미슐랭이 매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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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에 진료실 부서져도 자리 지킨 의사
레지나 벤저민미국 하버드 대학 케네디스쿨의 공공리더십 센터와 전 세계 대학 순위 발표로 유명한 시사잡지 ‘유에스 뉴스&월드 리포트’는 최근 올해 미국의 최고 리더 24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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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천국, 환락의 불꽃 - 마카오
1 마카오 코타이 매립지에 위치한 ‘베네치안 리조트’ 내 실내 운하와 쇼핑몰 2 마카오 타이파 섬 마을의 시장 거리 3 마카오 반도 구시가지의 성바울 성당. 19세기에 화재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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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의 천국, 환락의 불꽃 - 마카오
1 마카오 코타이 매립지에 위치한 ‘베네치안 리조트’ 내 실내 운하와 쇼핑몰 2 마카오 타이파 섬 마을의 시장 거리 3 마카오 반도 구시가지의 성바울 성당. 19세기에 화재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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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와 달걀에 관한 단상
집집마다 일요일을 보내는 풍경이 참 많이 달라졌다. 누군가는 아침 일찍부터 고속도로를 달리며 자연을 느끼고, 누군가는 초콜릿보다 달콤한 늦잠을 즐긴 후 아침 겸 점심으로 느긋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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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와 달걀에 관한 단상
c프렌치 레스토랑 ‘봉에보’에서 브런치 메뉴로 인기 높은 ‘에그 베네딕트’.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시원하고 하늘이 청명하다. 하긴 처서가 지났으니 가을이 멀지 않다. 점심 무렵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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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오아시스를 즐겨라
바야흐로 모든 직장인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휴가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웹서핑의 방향이 여행 사이트로 몰리고, 책상 너머 삼삼오오 모여 나누는 이야기들도 온통 휴가 얘기다.이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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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오아시스를 즐겨라
휴가철이면 해마다 반복하는 고민은 ‘어디로 갈까’다. 바로 이 시점에 고민의 초점을 다시 맞춰 보자. 꼭 멀리 가야 하나, 어디론가 가고 싶은 진짜 이유는 뭘까, 누구와 함께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