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희는 자기 성공의 희생자였다”
5·16이 일어난 지 반세기가 흘렀다. 대한민국 역사에서 5·16만큼 논쟁이 이어지는 사건을 찾긴 쉽지 않다. 누군 그걸 ‘구국의 결단’이라 칭송하고, 또 다른 쪽에선 ‘군부 독
-
조갑제가 보는 5·16은 정당성, 역사 잣대로 봐야 지난 60년은 영웅들 시대 제2의 박정희·이병철 필요
근현대사의 분수령이 됐던 5·16이 50주년을 맞았다. 좌파냐 우파냐, 그 시대를 경험했느냐 아니냐에 따라 5·16에 대한 평가는 큰 차이를 보인다. 언론인 조갑제씨(왼쪽)와 연
-
안보는 맞서고 경제는 맞잡고 … 양안의 실용주의
후진타오(左), 마잉주(右) 대만이 중국의 첫 항공모함 실전배치를 앞두고 초음속 미사일과 스텔스함 개발 등 대응 전력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인민해방군의 항모가 대만해협에 대한 제
-
“EMP탄은 큰 투자 필요없어 북한이 한국에 치명타 줄 무기”
“대기권에서 터트릴 수 있는 EMP는 북한이 큰 투자 없이 한국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다.” 미국의 EMP 전문가 윌리엄 래더스키 박사(사진)의 진단이다. EM
-
“EMP탄은 큰 투자 필요없어 북한이 한국에 치명타 줄 무기”
“대기권에서 터트릴 수 있는 EMP는 북한이 큰 투자 없이 한국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매력적인 방법이다.” 미국의 EMP 전문가 윌리엄 래더스키 박사(사진)의 진단이다. EM
-
[박보균의 세상탐사] 카터 인권의 불편한 진실
박보균편집인 지미 카터의 이미지는 복잡하다. 순수하고 고매한 인상이다. 하지만 편향과 위선적 면모도 드러난다. 그의 대통령 재임 때(1977년~1981년 1월)는 미국의 침체기
-
“민주화운동? 그거 별거 아니다, 잘난 척하면 안 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출범한 지 10년이 됐다. 김대중 정부 때인 2001년 특별법이 제정돼 민주화운동을 기념·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
-
“민주화운동? 그거 별거 아니다, 잘난 척하면 안 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출범한 지 10년이 됐다. 김대중 정부 때인 2001년 특별법이 제정돼 민주화운동을 기념·계승·발전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초대 이사장에 박형규 목사가
-
[시론] 천안함 폭침 이후 안보체제 충분한가
송종환명지대 북한학과 초빙교수 오늘은 백령도 근해에서 천안함이 북한 어뢰 공격에 의해 침몰된 지 1주년이 되는 날이다. ‘46+1’ 용사가 전사한 천안함 폭침과 각기 2명의 군인
-
나토에 작전권 넘긴 오바마 … ‘존웨인아메리카’ 포기하나
미 공수부대 낙하훈련 미국 공수부대원들이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아비아노의 나토 공군기지 인근 마니아고시 상공에서 공군 수송기 C-17에서 뛰어 내리는 낙하훈련을 하고 있다.
-
[중앙시평] 극단적 위기에서의 리더십
마동훈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대지진이 거대한 쓰나미로 이어졌다. 지금 관심은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의 방사성물질 유출과 핵분열 방지를 위한 일본 정부의 대
-
[분수대] 풍향
바람의 방향, 즉 풍향(風向)이 인류 역사의 변화에 미친 영향은 크다. 특히 동서고금의 전쟁에서 바람의 변화가 승패를 좌우하는 요소였던 적은 숱하다. 풍향을 알고 활용한 자는 승
-
[BOOK] ‘무력 위에 이성 있다’ 협상의 거인들이 믿은 진실
1980년대 세계는 핵전쟁의 공포 속에 살았다. 이 문제를 풀기 위해 1986년 12월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만났
-
평양의 피플파워를 위해
독일의 적군파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바더 마인호프’는 서독 대학생들이 1967년 6월 팔레비 이란 국왕의 서베를린 방문에 항의하는 시위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란 민중을 억압하
-
[중앙시평] 악순환의 고리, 북한이 먼저 끊어야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회고록 『결정의 순간들(Decision Points)』을 읽으며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실망과 놀라움이었다. 481쪽이나
-
특별인터뷰 |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 지금보다 남북
-
[백가쟁명:이영일]미·중 정상회담이 한반도에 주는 국제정치적 의미
지난 18일부터 3박 4일 간 미국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은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조성된 새로운 국제관계의 현실을 놓고 지구최강국(最强國)들 간의 입장조율이라는 견지에
-
[시론] 타타담담 담담타타
최명상성우회 안보정책위원 오늘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은 북핵 문제와 북한의 무력도발이 중요 의제가 될 것이다. 중국을 방문했던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한
-
[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전자게임의 역사
미국 애플의 스티브 잡스 최고경영자(CEO)가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과 공동 창업하기 전에 다니던 직장은 당시 유명한 게임회사였던 ‘아타리’였다. 아타리가 72년 만든 게임
-
[허남진 칼럼]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반대했어야
허남진정치분야 대기자 “바짓가랑이라도 잡고 반대했어야 했는데….” ‘정동기 파동’이 확산되자 청와대 비서관들 사이에선 뒤늦은 자탄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후회한들 무
-
'제트스키로 변신' 미 해병대 '트랜스포머' 상륙장갑차
미 해병대가 개발 중인 '트랜스포머' 상륙장갑차 EFV[중앙포토] 미 해병대의 숙원사업인 차세대 상륙용장갑차 'EFV (Expeditionary Fighting Vehicle)'
-
[한형동의 중국世說] 한반도 정세와 유관국들의 진실된 전략게임 필요성
2010.11.23 북녘 집단은 천안함 폭침도 모자라 아예 연평도에서 또다시 민족상잔의 전쟁을 하자며 도발을 감행했다. 중국은 북한의 만행적 살인 도발로 온 국민이 치를 떨고 있는
-
[중앙시평] MB 외교의 패러독스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외교학과 지난 3년을 회고해 보건대 이명박(MB) 정부의 외교력은 참으로 대단하다. ‘북한 버릇 고치기’ 강경 드라이브로 북을 궁지에 몰아넣었는가 하면, ‘
-
전면전 때는 南 확실한 우위, 국지도발 때는 北 파괴력 갖춰
관련사진공군 장병들이 F-15K 전투기에 슬램이알 공대지공 유도미사일을 장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불타는 연평도, 무너진 믿음2010년 11월 23일 북한은 연평도에 수백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