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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궁지에 경제 먹구름 … 김정은, 남북관계로 출구 모색
북한 김정은이 지난 1일 육성으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김정은은 신년사에서 올해 남북관계에 대전환을 이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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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민을 우롱한 국방부의 거짓말
29일 발효된 ‘한·미·일 3국 간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관한 정보공유 약정’을 놓고 ‘밀실 추진’ 논란에 휩싸였던 국방부가 체결 시점을 놓고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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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일 안보 협력, 과거사 문제와 분리해야
한·미·일 3국이 북한 핵·미사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약정(arrangement)을 오늘 체결한다. 현재 한·미, 미·일 간에 군사비밀보호협정이 체결돼 있는 만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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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위성 6대 이지스함 8척 … 한국, 북핵 감시에 활용
한국과 일본 간 군사정보 교류가 ‘미국’이라는 우회로를 택했다. 교류 대상도 북한 핵과 미사일 관련 정보로 제한했다. 이런 방식을 택한 건 한·일 양국 내부의 비판여론을 의식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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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보에 국민정서법 따질 만큼 한가롭나
국방부가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관한 한·미·일 정보공유 약정’을 29일 체결키로 한 데 대해 논란이 많다. 무엇보다 이명박 정부 때 추진하다 무산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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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북·미 사이버 전쟁과 한국의 선택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코미디 영화 하나로 시작된 북·미 사이버 전쟁이 오랜만에 서울·워싱턴·도쿄·모스크바에서 동시다발로 불기 시작한 대북한 관여(Engagement)의 봄바람에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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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이버 전면전에 청와대가 나서라
23일 북한의 인터넷이 10여 시간 동안 완전히 다운됐다가 복구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번 사태는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소니픽처스 해킹사건을 북한 소행으로 규정하고 ‘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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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애연가 김정은, 스위스서 담배 제조기까지 수입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왼쪽)이 담배를 피우며 잠수함 부대를 시찰하고 있다. 수행원들이 김 위원장의 말을 수첩에 받아 적고 있다. 이 사진은 13일자 노동신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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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미운털 … K-11 181억, KF-16사업 630억 깎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오른쪽)와 이완구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 도중 손을 맞잡고 있다. 김 대표는 “민생·경제법안들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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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의 특수부대
이충형 기자 전시에 일반 정규군은 교전과 진지 점령, 제해·제공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런 통상적 전력에서 제외된 채 전문적 훈련을 통해 특수 임무를 부여받는 이들이 특수부대다.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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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5조 탄소섬유 시장 한국도 팔 걷었다
2011년 3월 정보기술(IT) 업계에 소문 하나가 돌았다. 애플이 미국 필라델피아의 자전거 회사 케스트렐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케빈 케니를 영입했다는 것이었다. 케스트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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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단숨에 방산업계 1위로
한화가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를 인수하면서 방산업계에 “한화가 한국의 록히드마틴을 꿈꾸는 게 아니냐”는 말이 돌고 있다. 록히드마틴은 스텔스 전투기 F-35와 고고도미사일방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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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도발 4년 … 북 신형방사포 vs 남 스파이크 미사일
2012년 8월 25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군 간부 수십 명을 원산으로 불러모았다. 군사정책을 결정하는 중앙군사위원회 간부들은 물론 군단장급 이상 고위 장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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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수년 내 서울 타격 핵미사일 보유 … 사드 빌려라도 와야
고도 40~150㎞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미국의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의 시험 발사 장면. [사진 록히드마틴] 관련기사 탄도미사일 잡는 미사일 … 40~15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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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잡해서 더 위협적, 북한 무인기의 패러독스
[사진 중앙포토DB] 북한 무인기는 조잡해서 더 위협적이라는 경고가 해외에서 나왔다. 밴 잭슨 미국외교협회(CFR) 연구원은 11일(현지시간) 외교 전문지인 포린폴리시에 기고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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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전시작전권 전환은 통일과 강군의 열쇠다
송민순전 외교부 장관 군의 작전권을 평시와 전시로 구분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평시에도 실제로는 연합사령관이 작전계획과 위기관리 등 핵심 권한을 행사하는 이유다. 전시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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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북 압박 더 세질 듯 … 사드 배치는 더 지켜봐야
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의회 지도자들을 백악관 오찬에 초청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 [로이터=뉴스1]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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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북한 압박 거세질 듯…사드 배치에는 신중”
지난 4일 실시된 미국의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했다. 하원 다수당이었던 공화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상원마저 장악했다. 미국에서 8년 만에 상·하 양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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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기폭 실험 급증 … “핵무기 소형화 막바지”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단지에 새로 만든 우라늄 농축공장(빨간 선). 2014년 7월의 모습이다. 정부 당국자는 “ 공장에서 원심분리기를 가동할 때 발생하는 열이 감지됐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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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영 혁신(革新) ‘모병제’가 답인가?
1951년 창설된 논산 육군훈련소의 각개전투장에서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이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군 폭력 등 병영 내 가혹행위가 인명 피해로 이어지면서 한국 군의 근간을 이루는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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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과 바이러스의 차이를 아십니까 그 사이에 새 인문학이
에볼라 바이러스 완치 간호사를 포옹하는 오바마 대통령 사진이 이번 주 초 신문 1면을 장식했다. 하지만 외신은 그녀가 어떤 치료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게 됐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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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북, 핵탄두 소형화 기술 상당한 수준"
한민구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했다는 정부의 평가가 나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7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한이 세 차례 핵실험을 했고,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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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주한 미군 사령관 "북 핵탄두 소형화 능력"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북한이 핵 탄두를 소형화할 능력과, 잠재적으로 이를 발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가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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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이양, 안보 상황 아닌 시간에 맞추는 건 난센스
한·미 외교ㆍ국방장관회의가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다. 양국은 “한·미 연례안보협의에서 합의된 조건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한민구 국방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