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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도 모르는 진짜 영어] microaggression
진짜 영어 4/3 microaggression(마이크로어그레션)은 ‘작은’이라는 뜻의 micro와 공격을 뜻하는 aggression의 합성어다. 유색인종, 장애인, 성 소수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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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섹시한 대머리男은 윌리엄 왕자" 이 결과에 투치가 뿔났다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 부부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윌리엄 왕세손 vs 미국 영화배우 스탠리 투치 중 누가 더 잘생겼을까. 많은 이들이 전자를 택하겠지만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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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캔 유 스피크 잉글리시?
김필규 워싱턴 특파원 얼마 전 남부 버지니아를 갔을 때다. 한 백인 남성의 시선이 심상치 않다 싶더니 일행과 뭐라 이야기한 뒤 성큼성큼 다가왔다. 마스크 없이 접근한 것도 반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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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2파전 vs 흥미진진 단일화…흥행 드라마 시작됐다
박영, 우상호, 오신환, 오세훈(왼쪽부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판세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된다. 초반 야당 우세로 흐르는가 싶었던 게 혼전 양상으로 바뀌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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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보란듯 트럼프가 들인 처칠상, 바이든은 바로 뺐다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지난 20일(현지시간) 업무를 개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사흘 간 각종 정책을 쏟아내며 빠르게 국정을 주도해 가고 있다.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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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몸으로 발레리나 꿈 이뤘다…칸이 주목한 실화 영화
실제 트랜스젠더 발레리나의 실화에 영감 받은 16살 라라(빅터 폴스터)의 성장영화 '걸'. 루카스 돈트 감독이 각본을 겸해 2018년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 주목할만한시선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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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논설위원이 간다] 팬 전용 놀이터 ‘팬 플랫폼’을 잡아라
━ K팝 팬덤 플랫폼 빅3 탄생 그래픽=최종윤 한국어 가사 노래 최초로 빌보드 1위에 올라 새 역사를 쓴 BTS. 앞서 지난달 K팝 가수 최초로 그래미 후보에 지명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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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칼럼니스트의 눈] “윤석열의 승리가 아니라 추미애의 패배다”
━ 검찰총장 찍어내기와 검사들 집단성명 윤석열 검찰총장을 30년 넘게 가까이에서 지켜본 한 검찰 고위인사는 이렇게 말했다. “결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윤 총장의 각오는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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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클래식 주무른 신인 작가들 덕에 SBS 올해 드라마 승자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한 장면 [사진 SBS] 올해 드라마의 승자를 꼽으라면 단연 SBS다. 2020년은 아직 한 달가량 남아있지만 이미 차이를 좁히기 어려운 성적을 거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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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플]구글·美대사관 설득 통했나···구글갑질방지법 돌연 잠잠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선 구글의 인앱결제 시스템(자사 결제시스템 의무화) 확대가 큰 쟁점이었다. 구글의 갑질을 막겠다며 여야 의원들은 최근 3개월 간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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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인들의 자부심이던 방언. 소멸위기 처한 이유는?
미묘한 우월감이 느껴지는 말투 얼핏 들으면 광둥어 같기도, 혹은 동남아 말 같기도 한 뉘앙스. 알아듣진 못하지만 발화자의 표정과 말투에서 미묘하게 느껴지는 우월감. 어설프게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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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D]인간의 '편견', AI로 잡아낼 수 있다.
인공지능의 능력을 맹신해선 안 된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인간의 편견이 기계가 학습하는 데이터에 스며들어, 인간이 하는 것과 같은 오판을 기계도 그대로 내보낼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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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연장에 임금 인상까지?”···‘노노갈등’ 부르는 정규직 전환
1일 서울 중구 청계천 광통교 인근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정규직 전환 촉구 문화제'가 열렸다. 김지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올해 말까지 공공부문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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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재택근무로 느슨해진 소속감 되살리는 리더의 행동
━ [더,오래] 김진상의 반짝이는 스타트업(82) 화상회의나 협업 앱, 소셜미디어 등이 사회적 관계, 유대감 및 친밀감, 소속감 등을 형성하기 위한 대체 수단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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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홍남기에 훈계같은 공개질의 "전문가 오만 벗어나 국민 뜻 따르는 게 대리인 의무"
이재명 경기도지사. [중앙포토] 이재명 경기지사가 1일 페이스북을 통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재난지원금에 대해 공개질의했다. 형식은 질문이지만 내용은 행정부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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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권 추락하고 민심 흔들리던 고려, 그때 "서경 천도" 나왔다[픽댓]
‘1천 년래 제일의 사건’ 역사학자 신채호는 『조선사연구초』에서 고려 시대 추진됐던 서경 천도운동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만일 김부식이 패하고 묘청 등이 이겼더라면 조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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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권 추락하고 민심 흔들리던 고려, 그때 "서경 천도" 나왔다[픽댓]
‘1천 년래 제일의 사건’ 역사학자 신채호는 『조선사연구초』에서 고려 시대 추진됐던 서경 천도운동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만일 김부식이 패하고 묘청 등이 이겼더라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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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이낙연 행정수도 이전 놓고 첫 TV 토론회서 신경전
29일 오후 대구M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TV 초청토론회에서 이낙연(왼쪽부터), 김부겸, 박주민 후보가 참석하고 있다. 사진 대구MBC 뉴스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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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변화의 상징 된 산드라 오 "한국사람인 게 자랑스럽다"
올 2월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의 한 파티에 참석한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가 장난스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 “주인공은 더 이상 백인일 필요가 없고, 한국인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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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코로나19 시대의 공적 신뢰와 사적 신뢰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 코로나19가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조망하는 각종 인식 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 이 중 신뢰 관련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끈다. 우선, ‘대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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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도화선’ 그때 미국 폭스뉴스, 샤를리즈 테론이 재현했다
영화 ‘밤쉘’ 주연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 키드먼, 마고 로비(왼쪽부터). 제작을 겸한 테론은 이 영화로 올초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로비는 여우조연상 후보에 각각 올랐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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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도화선 美 보수 매체 폭스뉴스였다…실화 영화 '밤쉘'
미국 '미투' 운동의 큰 도화선을 그린 영화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왼쪽부터)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 키드먼은 얼굴에 실리콘 보형물을 붙여 실존 인물과 흡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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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걸린 민주당 “20대 왜 분노했나 살펴 대책 세워야”
“20대들의 분노가 있다고 하는데 절차에 대한 문제인지, 공정에 대한 문제인지, 사실관계 오해에 대한 문제인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으니 대책을 세우라.” 25일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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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논설위원이 간다] K팝은 사회운동의 무기가 될 수 있을까
━ K팝의 정치성이라는 화두 K팝의 해외 팬들은 K팝 영상을 가지고 온라인에서 미국 인종차별 철폐 시위를 주도했다. 인종차별 반대 성명을 낸 방탄소년단. [중앙포토]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