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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무대 사계(93)-김상래|남기고 싶은 이야기들(466)-
일본과의 국교정상화에 대한 이대통령의 태도는 몇차례 변화를 겪었다. 초기에 회담을 시작 할 때는 미우나 고우나 일본이 이웃 나라인 만큼 한일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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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선조는 분명한 한국인"
백남억 공화당의장은 2일 송풍회「멤버」인 재일교포 소장실업가 16명을 맞아 관광진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재일교포 실업가중에는 고국에 처음 오는 사람이 반 이상되는데 조국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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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군 정세 한달 월남사태 새로운 전개
월맹군이 비무장지대를 넘어 대공세를 편지도 이제 1개월이 되었다. 현지의 한 미군지휘관이 「오키스트러」연주 같다고 표현한 공산군의 공격은 무기와 병력면에서 분명 정규전의 형태를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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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경무대 사계(61)|황규면
정국이 개헌문제로 술렁대는 가운데 신임 장택상 총리는 매일같이 대통령 관저를 드나들었지만 비서실로서는 어떤 일이 진행되는지를 알 수가 없었다. 정국은 가라앉기는커녕 더욱 격화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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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되려면 갑부라야
【워싱턴AK뉴스】미국인은 대사가 되려면 먼저 갑부이어야 한다. 전통적으로「런던」과「파리」주재 미 대사는 ①대통령에게 선거자금을 희사했으며 ②이 두 전설적인 수도에서 고액의 손님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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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427) 필자는 윤석오경무대 사계|황규면(제자는 윤석오)
피난 수도 부산의 임시관저는60평 남짓한 일본식건물이다. 이 비좁은 건물을 한군데도 수리하지 않고 대통령부처와 측근 비서들이 사용했다. 아래층에는 응접실, 온돌방2개, 「다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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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 경무대 사계 (44)|황규면
전선이 한강 방위선에서 며칠간 고정되자 그런대로 정부의 기능은 발휘되기 시작했다. 모든 행정 연락은 이영진 충남지사가 맡아 했고 신성모 국방장관은 수원에서 국군을 독려했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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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 경무대 사계 (43)|황규면
임시 관저로 마련된 충남지사 관저에 들어가서야 우리는 식사를 들었다. 그리고 보니 아침·점심을 꼬박 굶은 채였다. 조금후 막 대전에 온 「무초」 미 대사가 대통령을 찾아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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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 경무대 사계 (42)|황규만
나와 이 박사의 인연은 45년 말 그분의 돈암장 시절부터다. 해방 후 영어를 좀 한다고 해서 미군정청에 번역관으로 근무하다가 돈암장에 영문 비서로 들어갔다. 처음에는 비서가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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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충승 반환 비준서 교환
【동경 15일 UPI 동양】2차대전 말 공방전 때 10만명 이상의 미·일 양군장병이 목숨을 잃었던 서태평양 상의 전략요충 도서 「오끼나와」의 대일 반환협정 비준문서가 15일 「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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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보따리에 관심 집중
미·중공 수뇌 회담에서의 한국문제토의 내용에 대한 정부의 궁금증이 1일 내한한「그린」특사의 설명으로 어느 정도 풀릴지 주목거리. 외무부는「그린」특사가「홍콩」총영사시절, 당시의「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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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티우와 회담
【사이공=신상갑 특파원】「티우」월남대통령 취임식에 경축사절로 참석하기 위해 방원 중인 김종필 국무총리는 30일 하오4시(한국시간 하오5시) 독립궁에서 약50분 동안「티우」월남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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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사관에 방화기도|월남청년 휘발유통 던지고 도주
【사이공11일AP동화】여자2명도 낀 월남 젊은이 10명은 11일 「엘즈워드·벙커」 주월 미 대사관저에 불붙은 화살을 쏘고 휘발유를 담은 「플라스틱」봉지를 던졌으나 건물에 미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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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왕 서방」에 교태 떠는 일조야|문상객 왕국 권 맞은 일본의 암중모색
【동경=조동오 특파원】지금 일본은 왕 서방의『비단 바람』속에 휩싸였다. 빛이 나는 비단대신 무명옷에 모택동 배지를 가슴에 단 왕 서방이 이른바「일본 제국주의자」의 땅을 밟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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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토」와 만난 듯
【파리12일로이터동화】「닉슨」대통령의 국가안보문제특별보좌관 「헨리·A·키신저」 박사는 12일 「데이비드·브루스」수석대표를 비롯한 「파티」월남평화회담 미대표단원들과 회담하고 「베트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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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그뉴 태릉서 2차 회담|한국군 철수 시기 조정
박정희 대통령은 3일 「스피로·T·애그뉴」미국 부통령과 제2차 한미 정상 회담을 갖고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정보를 분석, 한국의 안보 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양국간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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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핵 국 군축회담
【런던18일 동화】소련은 미-영-불-소-중공 등 5대 핵 국 군축 회담을 영국에 공식 제의했다고 외교소식통들이 18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주영소련 대사「미하일·스미르노프스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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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리셉션 이스라엘 대사관서
주한「이스라엘」대사관은 29일「이스라엘」의 제23회 독립기념일을 맞아 최규하 외무부장관등 한국 조야 인사와 「미켈리스」「유엔」군 사령관 등을 대사관 관저에 초청, 기념 「리셉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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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주의 무역 저지 합의
【동경=조동오특파원】「닉슨」미 대통령 특사 「데이비드·M·케네디」대사는 26일 「사또」 일본 수상과 회담을 갖고 미일 양국이 점고하는 세계적인 보결주의 무역추세를 저지하는데 진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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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사태 협의 티우·벙커 회담
【사이공22일UPI동양】주월미군사령관 크레이튼·에이브럼즈 장군과 엘즈워드·벙커 미 대사는 22일 저녁 구엔·반·티우 월남대통령관저에서 1시간여의 이례적인 3자 회담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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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정일권 국무총리는 9일 낮ㅇ 정동 미 대사관저에서 포터 대사와 오찬을 갖고 요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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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대회 이모저모
한국이 개막식에 첫 번째로 입장하게된 것은 각종 국제대회사상 이번이 처음. 당초 조직위는 태국 식「알파벳」에 의거「크메르」공화국의 국명을「캄보디아」로 잡아「까우리」로 표기되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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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씨-포터 대사 2시간 회담
신민당의 김대중 대통령 후보는 26일 하오 미국 대사관저에서「월리엄·포터」 미 대사와 약 2시간 동안 국내외 정세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포터」 대사 초청으로 마련된 이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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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포터 오찬
정일권 국무총리는 16일 낮 정동미대사 관저에서 포터 대사와 오찬을 갖고 정부의 통한각서에 대해 설명하고 한미군사회담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