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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병영 혁신(革新) ‘모병제’가 답인가?
1951년 창설된 논산 육군훈련소의 각개전투장에서 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이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군 폭력 등 병영 내 가혹행위가 인명 피해로 이어지면서 한국 군의 근간을 이루는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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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드와 소국·대국론
문정인연세대 교수·정치학얼마 전 필자는 한국과 중국 오피니언 리더들의 토론에 참석했다. 한국 측 국책연구원이 주관해 꽤 비중 있는 인사들이 서로 격식 없이 속내를 터놓기로 합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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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시리아는 '오바마의 베트남'이 될 것인가?
린든 존슨 대통령은 50년 전 북베트남에 대한 전략 폭격을 승인했다. 확전(擴戰)으로 말미암아 미국은 곧 지상군을 파병하게 됐다. 지난달 오바마 대통령은 이슬람주의 반군을 겨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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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신 장군이 평생 묻어둔 비밀 … 적장이 맡긴 고아, 교수로 키웠다
서울현충원 사병묘역에 마련된 고 채명신 예비역 중장의 묘지에서 30일 삼우제가 열렸다. 특전사 군종 참모를 지낸 김충렬씨(75·목사)가 유가족들을 위해 아코디언으로 찬송가를 연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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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A, 용산 미군기지 CC서울서 한국 도청"
‘엿들을 수 있는 건 다 엿듣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해 35개국 정상급 인사를 대상으로 도청한 사실이 드러나 곤욕을 겪고 있는 미 국가안보국(NSA) 활동을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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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엽 한·미 동맹상' 첫 수상자 워커 장군
초대 미 8군사령관을 지낸 월턴 워커 장군(오른쪽). 왼쪽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7월 워커 장군(앞쪽 군모를 쓴 사람)이 미군 장교들과 지도를 보면서 작전회의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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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동맹 60돌 기념 '백선엽 상' 제정한다
백선엽 장군국방부가 한·미 동맹 6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양국의 군사동맹 발전에 헌신한 미국 측 인사들을 대상으로 ‘백선엽 한·미 동맹상(賞, 이하 동맹상)’을 제정해 시상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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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영웅 한국 말 '아침해' 기념관 연다
1953년 `아침해`의 모습 한국전쟁에서 혁혁한 공훈을 남긴 미국 해병대 최초의 말 하사관 ‘아침해’의 1953년 모습. 서울 신설동 경마장의 경주마였던 ‘아침해’는 5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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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안보, 우리도 이스라엘만큼 해야 한다
채인택논설위원 2000만 명 이상이 몰려 사는 수도권은 미사일부터 방사포(다연장로켓포)·장사포에 이르는 다양한 적 무기체계에 고스란히 노출돼 있다. 적의 공격을 받은 다음에 원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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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베테랑 기자 "외신 과잉보도는 맞지만 … "
미국 CNN방송 앵커 톰 포어맨(왼쪽)과 퇴역 장성이자 군사 전문가인 제임스 마크스가 10일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를 설명하고 있다. [CNN 홈페이지] 한반도와 일본 열도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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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캣 이라고?" 예상 깬 헬기에 軍 당혹
지난 1월 15일, 제64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회의 결과는 군과 방산업계에 충격을 던졌다. 5890억원 규모로 8대를 구입하는 차기 해상작전 헬기의 기종으로 뜻밖에 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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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와 교감 통해 헬기 가격 거품 뺐나
지난 1월 15일, 제64차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회의 결과는 군과 방산업계에 충격을 던졌다. 5890억원 규모로 8대를 구입하는 차기 해상작전 헬기의 기종으로 뜻밖에 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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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4성 장군들 '억만장자' 생활 화제
데이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 성추문 사건으로 인해 미군 고위 장성들의 억만장자 같은 생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미군 4성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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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해상봉쇄 ‘클라크 라인’ 그은 유엔군 총사령관
오랜 세월 전세계를 유랑하던 디아스포라(이산) 유대인들은 직업선택의 자유가 없었다. 토지는 물론 대단위 농업·공업 생산시설 소유가 금지됐다. 국가 공직 진출도 용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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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내 최고위 한인 장성 탄생
미군 내 최고위 한인 장성이 탄생했다. 한인 3세 마이클 D. 김(사진) 준장이 연방상원의 인준을 받고 소장 진급을 확정지은 것. 30일 연방의회 의사록에 따르면 상원은 봄 휴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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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들이 사는 법
사담 후세인, 무바라크 등 중동의 악명 높은 군주들은 쿠데타를 가장 두려워한다. 그들은 미국, 영국 등 서방 국가의 은밀한 지원을 받기도 했다 관련사진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심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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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1128일의 기억] 서울과 워싱턴의 갈등 (247) 처음 밟은 미국 땅
1953년 5월 일본 다치가와 군용 비행장에 도착해 트랩에서 내려오는 백선엽 참모총장. 미 육군참모총장의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길이었다. 군용 수송기에 대한민국 공군(R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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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붕괴시, 중국군 국경넘을 것”
북한 김정은의 3대 세습과 관련해 랜드 연구소의 브루스 베넷 박사(사진)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 후계구도가 흔들릴 경우 한국과 중국이 북한의 ‘핵’을 놓고 군사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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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25) 중앙청 앞 군중 환영대회
1952년 12월 3일 서울 중앙청 앞 광장(현 광화문광장)에 아이젠하워의 방한을 환영하는 군중이 모여들고 있다. 현수막에 보이는 경전(京電)은 경성전기의 약자인데, 이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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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23) 눈이 커다란 미국 대통령
1952년 12월 방한한 미국 제34대 대통령 당선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가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경기도 광주의 수도사단을 방문해 한국군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백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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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김관진 국방은 혈서를 쓰라
김진논설위원·정치전문기자 북한이 해안포를 절벽 동굴에 숨겨놓은 것은 깡패가 방탄조끼와 헬멧으로 무장한 것과 같다. 군대에 민간인은 아내다. 잔뜩 무장한 깡패가 가죽장갑을 끼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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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동양방송) 시간여행] 22회 '양담배 단속'
지금은 양담배를 피우는 일이 전혀 이상하지 않지만 한때는 전담반이 나서 양담배를 피우거나 파는 사람들을 단속했습니다. 양담배는 ‘나라와 국민정신을 좀먹는 해악’으로 인식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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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08) 이승만의 눈물
이승만 대통령이 1910년 미국 프린스턴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을 때의 모습. 그의 나이 35세 때다. [사진 출처=『이승만의 삶과 꿈』(유영익 지음)] 이승만 대통령은 내가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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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06) 이승만 대통령 상대하기
1952년 첫 직선으로 대한민국 2대 대통령에 당선된 이승만 대통령이 부산에 있던 임시 경무대 뜰에서 포즈를 취했다. 당시 77세의 이 대통령은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로서 늘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