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오래]안락사 선택, 교육수준 높은 부자가 더 많았다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73) 옛날엔 오래 사는 것을 오복의 하나로 꼽았다. 당시에는 수명이 그리 길지 않았기에 모두 장수하는 것을 염원했을 것이다. 그렇다
-
[박재현의 직격인터뷰] “공수처, 살아 있는 권력 견제 않고 아부하면 단명한다”
━ 김현 전 대한변협 회장 박재현 논설위원 김현(64) 전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회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관련한 인터뷰를 요청하자 “할 말이 많다”고
-
인위적 영양공급, 왜 연명치료에 해당하지 않는 걸까?
━ [더,오래] 백만기의 은퇴생활백서(27) 국립의료원에서 한 부부가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 연명 의료결정법이 시행되고 사전연명 의료의향서를 작성한 사
-
손자 13명 중 2명 서명 못 받아…90세 할머니 호흡기 달고 고통
중환자실에서 연명의료를 하다 숨지는 사람은 한 해 3만~5만 명에 달한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환자가 연명의료 장치를 달고 있다. [중앙포토] 얼마 전 90세 할머니
-
[사설] 확산하는 웰다잉 존엄사 … 현실에 맞게 규정 손질해야
인간의 오복 중 하나를 고종명(考終命)이라고 한다. 편안하고 깔끔하게 세상과 이별하는 웰다잉(well dying)이다. 100세 시대를 일컫는 ‘호모 헌드레드’ 시대로 향하고 있
-
[이광형의 퍼스펙티브] 미리 준비해야 존엄한 죽음 맞을 수 있다
━ 웰다잉 인간의 삶에서 오복(五福)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오복은 중국 춘추시대에 쓰인 『서경』에 처음 언급된 이후 수많은 문헌과 담론에서 인용되고 있다. 오복의 첫째
-
"할 수 있는건 다 해주세요" 존엄사 까다롭게 만드는 '캘리포니아에서 온 딸 신드롬'
━ '캘리포니아 딸 신드롬' 뒤탈 생길까봐 가족 전원 동의 지난달 4일 연명의료 중단을 시행한 후 이달 6일까지 한 달여만에 1003명이 연명의료 중단을 선택했다.
-
유서 쓰기는 좋은 죽음의 시작 … 유산 10% 사회 환원하자
━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이끈 원혜영 의원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존엄사 문화를 만들려면 유서 쓰기, 재산 일부 기부하기 등 미리 죽음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인
-
[사설] 부실투성이로 첫발 뗀 존엄사법 대폭 손질하라
회복 가능성이 없는 임종 환자의 연명의료를 중단하고 품위 있는 ‘이별’을 도와주는 ‘연명의료결정법(일명 존엄사법)’이 어제 시행됐다. 한 해 5만 명에 이르는 연명의료 환자가 합
-
치료 ‘당하다’ 고독사 … 죽음 알아야 존엄 지킨다
━ 가족과 작별인사 나누고 떠나려면 대다수 한국인의 죽음은 넓은 의미에서 ‘고독사’다. 사망 인구 4명 중 3명(74.9%, 2016년)은 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한다. 치
-
"가족과 상처,다 풀고 떠나야 좋은 죽음" 존엄사 전도사 허대석 교수 인터뷰 도중 눈물
"죽기 전 재산 같은 걸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영적 상처 정리가 더 중요합니다. 말기 환자와 상담하다 보면 누구나 가족관계 상처를 갖고 있어요. 인생의 마지막 장에서 상처
-
[시론] 환자 존엄사 결정권, 가족에도 확대해야
허대석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시범사업이 지난달부터 10개 의료기관에서 시작됐다. 임종 과정의 환자가 심폐소생술·인공호흡기 등 단지 생명 연장만을 위한 연명 의
-
[미리보는 오늘] 윤석열, 4년 만의 국감 등판…이번엔 ‘적폐 수사’ 방어 역할
━ 윤석열, 4년 만의 국감 등판…이번엔 ‘적폐 수사’ 방어 역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중앙포토] ‘적폐청산’ 수사를 이끌고 있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4년 만에 국
-
"당하는 죽음에서 맞이하는 죽음으로"
고령화사회가 되면서 `사전의료지시서` 작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남가주에서는 소망소사이어티가 2007년부터 웰다잉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소망소사이어
-
캘리포니아주 존엄사법 오늘부터 시행
오늘(9일)부터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시한부 환자들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이날 시행되는 가주 존엄사법(End of Life Option Act)은 시한부 환자가 합법적으
-
[주목! 이 책] 무업사회 外
무업사회(구도 게이·니시다 료스케 지음, 곽유나·오오쿠사 미노루 옮김, 펜타그램, 304쪽, 1만5000원)=일본 사회의 ‘청년 무업’을 다루고 있다. 일찍부터 저출산·고령화 사회
-
‘노인을 위한 세상’ 우리가 만든다
[뉴스위크]캐롤 트레이시(65)와 더그 메인(63)은 요즘 커플들이 흔히 그렇듯 편리한 신종 데이팅 앱을 통해 만났다. 하지만 그들은 틴더나 오케이큐피드가 아니라 ‘노인을 위한 틴
-
극단으로 치닫는 안락사
[뉴스위크]네덜란드에선 조력 자살이 합법적이며 널리 행해진다… 다른 나라들도 곧 뒤따를 전망이다 2010년 네덜란드 정부청사 밖에서 벌어진 안락사 반대 시위. 비판자들은 네덜란드의
-
[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사회적 합의 무시하고 해 넘기는 존엄사 법
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말기 뇌종양에 걸린 미국 오리건주의 새댁 브리트니 메이너드(29)가 세상을 뜬 지 한 달이 지났다. 그는 4월 시한부(6개월) 판정을 받고 치료를 거
-
[박정호의 사람 풍경] ‘죽음학’전도사 서울대 의대 정현채 교수
“죽음을 알게 되면 누구를 미워할 시간도 없어진다”고 말하는 정현채 교수. 그는 의사의 기본 조건 중 하나가 인간에 대한 이해라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서울대 의대 소화기
-
"11월 1일 존엄사합니다" 유튜브에 예고하는 미국 … 한국은?
악성 뇌종양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존엄사를 택한 브리트니 메이너드. [사진 브리트니 메이너드 펀드]악성 뇌종양을 앓고 있는 20대 미국 여성이 유튜브에 “한 달 뒤 존엄을 유지하
-
[뉴스분석] 일기장 있어야 연명의료 중단 … 뒤로 가는 존엄사 절차
연명의료 중단(일명 존엄사)을 결정하는 절차를 까다롭게 하는 방안이 추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연명의료에 대한 환자의 분명한 뜻을 알 수 있으면 문제가 안 된다. 환자가 원하면 계
-
전원합의체 선고 53%가 만장일치 … 획일화 길 걷는 대법원
관련기사 보수 4 vs 진보 4 vs 중도 1 … 미국 ‘스윙 보트’ 가능하게 구성 안 바꿔 지난달 25일 양승태 대법원장이 조희대 대구지법원장을 신임 대법관 후보로 임명 제청하
-
연명의료 논쟁 16년 만에 존엄사 선택 법 초안 마련
1997년 12월 의료진이 소생이 어려운 환자를 가족의 요청에 따라 퇴원시켰다가 살인방조죄로 처벌을 받았다. 연명의료에 대한 논란을 불러온 보라매병원 사건이다. 2009년 5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