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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들의 여행법③] 달콤한 도쿄 산보 봄날의 도쿄에서 만나는 디저트 가게들
곤트란 쉐리에 뻔한 여행지라 생각되는 대도시들도 이들과 함께라면 달리 보인다. 런던, 파리, 도쿄의 ‘통’이라 자부하는세 남자가 각자의 스타일대로 길을 나섰다. 이라는 영화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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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상에 선보인 한식 … 할랄 식품 구하느라 애먹었죠
제7차 세계물포럼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의 오찬 요리를 맡은 조귀분씨. 그는 “우리 전통 음식의 맛과 멋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사진 조귀분]“전통 한식을 세계 정상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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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내 아버지 박헌영 … 자료 모으는 건 내 의무
12일 평택 만기사에서 만난 원경 스님. 뒤편으로 『경성아리랑』 속 주인공을 그린 그림이 보인다. “천도하라”는 의미로 뒀다고 한다. [강정현 기자]아들은 지난 21년간 아버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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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챌린저 & 체인저] 뉴욕서 '가방끈' 늘리다가, 서울서 진짜 가방 만들어요
한예온 샤나에잇스에비뉴 대표가 서울 한남동 전시장에서 자신이 디자인한 작품들을 놓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이 가방들은 공방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한땀한땀 온 정성을 쏟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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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가도 뾰족한 수 없어!’
[뉴스위크] 중국인의 생활수준 향상으로 미국 불법 체류나 이민 매력 떨어져…방문비자 요건 완화도 한몫 중국의 경제력이 커지면서 미국에서 한 가지 예상치 못했던 효과가 나타났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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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人間四月天
“나는 당신이 4월의 맑은 하늘이라 말했죠(我說你是人間的四月天)/웃음소리 사방의 봄바람을 불러오고, 영롱하게(笑響點亮了四面風, 輕靈)/봄의 햇살 속에서 춤추며 변신한다(在春的光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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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人間四月天
“나는 당신이 4월의 맑은 하늘이라 말했죠/웃음소리 사방의 봄바람을 불러오고, 영롱하게(笑響點亮了四面風, 輕靈)/봄의 햇살 속에서 춤추며 변신한다(在春的光艶中交舞着變). 당신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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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외국어 뛰어난 '이화' 출신 … 사회주의 소신, 간첩활동은 '글쎄'
지난달 중순 한 책이 출간됐다. 이름하여 『현앨리스와 그의 시대』. ‘한국판 마타하리’로 불렸던 한 여성의 삶을 추적한 이 책은 일간지 서평란에 일제히 등장하며 주목받았다. 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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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현지에서 본 유망 투자처는 - 애플·헬스·제약회사 투자할 만
[이코노미스트] 다우지수 올해 5~10% 상승 예상 …“ 미국 채권 금리 낮아 매력 없어” 애플의 시가총액은 세계 최대 규모인 약 7300억 달러(약 800조원)에 달한다.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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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곰돌이 푸·헬로키티 사랑
북한의 캐릭터 양말들-조선의 오늘 북한의 캐릭터 양말들-조선의 오늘 스위스 유학파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국 만화영화 캐릭터인 ‘아기곰 푸’와 일본 유명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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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의 후아유] 김구라는 내 우상이다
[여성중앙] ‘여성중앙’ 연재를 시작할때 첫 타자로 인터뷰하고 싶었던 사람이 김구라다. 그는 나의 방송 멘토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첫 번째 인터뷰가 무산되었고, 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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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피겨 인생 50년 이인숙씨
이인숙씨가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태릉 스케이트장을 다시 찾았다.김연아 선수는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로 썼다. 김연아의 경기가 있을 때마다 전 국민은 마음을 졸이며 지켜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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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제2 벤처 붐 문턱 넘으려면
정 준벤처기업협회 회장 지금 중국에서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 창업자를 뜻하는 ‘촹커(創客)’ 열풍이 수도 베이징을 벗어나 중국 전역으로 번져가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신규 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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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88한 청춘 할머니 운전 중'
엄을순문화미래이프 대표 운전을 남편한테 배웠다. 1979년 미국 유학 시절. 운전 배우다 이혼한 부부 많다더니 불과 한 달 전 면허 딴 주제에 학생인 나를 인격적으로 마구 모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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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파워 피플(84) 알왈리드 빈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KHC 회장 - 오일달러로 자산 불린 ‘중동의 워런 버핏’
[이코노미스트] 금융·미디어·문화·IT 등 손대는 분야마다 대박 … 사업가로 시작해 투자가로 변신 알왈리드 빈 탈랄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KHC 회장. 2013년 3월5일의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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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유학생 33만여명 최다, 한국인은 8만여명 '3위'
미국에 중국 유학생 시대가 열렸다. 25일 국토안보부(DHS)가 공개한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학생(F-1) 또는 직업연수(M-1) 비자를 통해 미국에 체류 중인 중국계 유학생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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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마지막 큰 정치가를 잃은 상실감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 헨리 키신저는 리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역사에 있어서 비대칭의 하나는 지도자의 능력과 그가 통치하는 나라의 국력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리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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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한인 경제는] 자바 의류업체 '우는데 뺨 때린 격'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지난 6개월 새 10% 이상 뛰면서 한인 수출입업자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수출업자들은 위기를 맞고 있지만 수입업자들은 강달러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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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콴유의 가치 가르치는 정책대학원 … 졸업자 25%가 중국 국적 유학생
동서 냉전이 끝난 후 세계에는 ‘미국식 민주주의 절대 우위’라는 하나의 조류가 생겼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조합은 번영의 해법이 됐다. 일당 지배를 유지하려는 아시아 신흥국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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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콴유 이후의 싱가포르, 수렁에 빠지나
동서 냉전이 끝난 뒤 세계에는 ‘미국식 민주주의 절대 우위’라는 하나의 조류가 생겼다. 억압적인 공산권을 이겨낸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의 조합은 번영을 위한 해법이 됐다. 일당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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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시대 재산리모델링] 월소득 1000만원 넘는 부부, 금융자산 예·적금 비중 큰데 …
Q 서울 송파구에 사는 김모(43)씨는 개인사업체를 운영한다. 남편은 회사의 중간간부다. 부부 합산 월 소득은 1000만원이 넘는다. 모아 놓은 자산은 아파트 2채 등 부동산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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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부자 도시 싱가포르, 그리고 매력
3월 23일 리콴유(李光耀) 초대 총리가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리 초대 총리가 건국하고, 만들어 후손들에게 남기고 떠난 싱가포르는 어떤 모습일까. 싱가포르는 칭찬이 끊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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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디지털 디톡스 중요 … 도시락 아닌 뷔페식 교육"
만화 『먼 나라 이웃 나라』 저자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은 “근 100년을 이어온 여대 전통을 바꿔야 할 만큼 여대가 처한 상황이 심각하다”고 말했다. [신인섭 기자] 이원복(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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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리퍼트대사와 라이샤워대사, 그리고 니콜라이황태자
지난 3월5일 아침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가 민화협 조찬모임에서 피습되었을 때 필자는 월출산이 바라보이는 어느 지방의 조찬 세미나에 참석 중이었다. 뉴스 속보를 본 사람들이 술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