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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박홍 신부가 말한 인간의 중심가치
박홍 신부가 9일 78세로 세상을 떴다. 그는 생전 많은 '정치적' 논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그는 '인간의 중심 가치'를 말한 영성 신학자이기도 했다. 2009년 1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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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 강조한 베버 사상에 공감…‘장식’ 보다 ‘기능’ 최우선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왜 독일 음식은 그렇게 맛이 없어요?” 내가 독일에서 유학했다니까 유럽 여행을 다녀온 이들은 매번 내게 묻는다. 거 참, 말문이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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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20%만 진짜 직업 ‘80% 가짜 직업’ 시대 온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 AI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특이점 시대의 모습을 그린 ‘엑스 마키나’. AI는 모든 능력에서 인간보다 뛰어나고 사람의 감정도 흉내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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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신이 된 인간, 인류의 멸종 앞당길까
영국 Channel 4와 미국의 AMC가 2015년 방영한 드라마. 휴머노이드가 일상화 된 미래 사회를 그렸다. 오른쪽은 드라마의 주인공인 여성 로봇 '아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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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혜은이 '제3한강교'에서 이민호 '강남 1970'까지
‘강물은 흘러갑니다~아~아. 제3한강교 밑을~. 당신과 나의 꿈을 안고서 흘러만 갑~니~다.’ 혜은이의 노래 ‘제3한강교’는 1970년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제3한강교는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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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밤샘 외도, 아내의 밀회…벼락부자 꼬집은 윌리엄 호가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윌리엄 호가스의 ‘결혼식 직후’ 유럽인들에게 18세기는 산업혁명의 세기이며 산업혁명으로 힘을 길러 해외로 뻗어나가던 모험의 세기였다. 이런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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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밤샘 외도, 아내의 밀회...벼락부자 꼬집은 윌리엄 호가스
윌리엄 호가스의 ‘결혼식 직후’ 유럽인들에게 18세기는 산업혁명의 세기이며 산업혁명으로 힘을 길러 해외로 뻗어나가던 모험의 세기였다. 이런 변화를 바탕으로 문학계에서는 『걸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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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뒤 백인이 사라진다
미국사회를 움직이는 주류는 백인이다. 피부가 하얗다는 것은 보안관 배지나 다름 없었다. 그러나 그러한 백인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 그것도 상당히 빠른 속도로 말이다. CIA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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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리더⑩ 서강대 명예총장 박홍 신부
박홍 신부는 1970년대 가톨릭 인권·민주화 운동의 주역 중 한 명이었다. 그 이후 박 신부는 가톨릭의 신앙과 신학의 입장에서 주체사상·자살·전쟁에 반대해 왔다. 신동연 기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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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감성 오페라 ‘마농’ 세기의 수퍼콤비 대결
소프라노 드세이와 테너 카우프만 커플(사진 下)이 ‘스타 콤비’의 대명사인 소프라노 네트렙코와 테너 비야손(사진 上)에 도전장을 던졌다. 호흡을 맞춘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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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 11월 2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北 ] 24년생 편견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지 말라. 36년생 비방이나 시비가 있더라도 다투지 말고 자연스럽게 피하라. 48년생 자녀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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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운세] 8월 10일
[오늘의 운세 : 8월 9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南西 ] 24년생 부족한 게 낫군.지나치면 해가 된다.36년생 지난 일에 미련 두지 말고 앞일을 계획하라.4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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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7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東 ] 24년생 매사 여유 있으니 건강할 수밖에.36년생 주변상황의 변화에 잘 대처해야 한다.48년생 원리원칙보다는 융통성이 필요한 날.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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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古宅)과 함께 숨쉬어 온 우리의 명문가
한국엔 진정한 의미의 ‘상류 문화’나 ‘상류층’이 없다고 한다. 갑자기 땅부자가 되어 하루 아침에 팔자 고친 사람들을 비아냥거리는 ‘졸부’라는 말이 더 익숙할 뿐이다. 이렇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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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15.끝 움트는 희망
포츠담 광장은 베를린시내 최대 번화가이자 문화 중심지였다. 그러나 2차세계대전 당시 폭격으로 잿더미가 됐으며 분단 후엔 동.서 베를린의 경계지역에 위치하는 바람에 오랫동안 폐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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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길잡이] 괴테 '파우스트'
욕망없는 인간이 생명력을 가질 수 있을까. 그것은 불가능하다. 욕망이 사라진 인간이란 이미 삶을 포기한 사람일 뿐이다. 그렇다고 욕망 그 자체가 인간을 인간답게 구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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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문화연구회 토론회 신용하교수 주제발표
21세기를 지배하게 된 세계무역기구(WTO)체제는 전산업분야의 전면 개방을 요구할뿐 아니라 교육과 문화의 전면 개방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서양문화에는 가족해체.퇴폐향락.마약.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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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사회봉사協 창립 세미나 紙上중계
전국 1백63개 대학과 1백52개 전문대의 총.학장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17일 오후 여의도63빌딩에서 창립식을 갖고 출범했다.이에앞서 한국대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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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풍류정신으로서의 멋
풍류(風流)를 말할 때마다 늘 최치원(崔致遠)의 말에서 그 근본을 찾으려는 노릇들이 때로는 꾀죄죄하게 여겨진다.그것밖에 없단 말인가 하고.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 일러 풍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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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라진 10대들
*싣는 순서 달라진 10대들 ② 글로벌 틴에이저 ③ 빌케이츠 꿈꾼다 ④ 광란의 오빠부대 ⑤ 新개성시대 ⑥ 쿼터리즘이 지배 ⑦ 한국판 遊小女 ⑧ 거리 누비는 삐삐족 ⑨ 열쇠족 ⑩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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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피범죄
여피(yuppie)란 도회지에서 사는 젊고 부유한 전문직업인계층을 가리킨다.84년3월25일 뉴욕 타임스紙가 이 말을 처음썼고,뉴스위크誌가 12월31일 84년을「여피의 해」로 이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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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寶鑑 시대는 지났다
나이든 사람들이 젊은이들(「요즘 젊은 것들」)에 대해 무기력하며 도덕적으로 건전하지 못하다고 걱정하는 것은 동서양(東西洋)을 막론하고 예나 지금이나 별로 다를 바 없다.이제 몇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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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패륜이 있을 수 있나(사설)
범인이 아들로 밝혀진 한약상 부부 피살사건은 할 말을 잃게 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도 갖가지 끔직한 패륜이 빚어진바 있으나 이번 사건만큼 충격적인 내용은 없었다. 더구나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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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정신회복 급하다"
직장새마을운동 중앙협의회 (회장 김수학) 는 새마을운동 22주년을 맞아 21일 오후 새마을중앙협의회 대강당에서「땀흘려 일하는 직장인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는 업계·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