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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오디세이] 해방 직후 벌어진 위폐 사건 계기로 한국은 반공사회로
베른하르트 작전을 소재로 해 2007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 ‘카운터페이터’. 나치친위대 소속 베른하르트 크뤼거 소령은 140여 명의 인쇄기술자들을 작센하우젠 강제수용소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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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난 지진, 중국 긴급구조시스템의 새 변화 입증
[인민망 한국어판 8월 11일] 예고 없이 찾아온 재난은 시련이었다. 중국 긴급구조시스템은 루뎬(魯甸)지진을 통해 더욱 큰 발전을 이루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었다. 지진발생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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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화해의 상징' 베를린으로 가는 지도자들
독일 베를린은 소련의 전차와 미국·영국·프랑스의 탱크가 마주 보고 대립하던 냉전의 최전선이었다. 하지만 1989년 베를린 장벽의 붕괴로 냉전시대는 종언을 고했고, 이제 그 자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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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난민이 국경 넘어 마구 몰려오면
데이비드 밀리밴드국제구호위원회(IRC) 위원장전 영국 외무장관 레바논과 터키에서 시리아 난민 및 구호팀과 사흘을 보내면서 시리아 위기의 종말론적 모습을 확인했다. 10만 명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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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정상화, 내일 3차 실무회담이 분수령 될 듯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물자 반출은 13일에도 계속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43개 입주기업 직원 115명은 이날 오전 9시쯤 차량 112대에 나눠 타고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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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정상화, 내일 3차 실무회담이 분수령 될 듯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물자 반출은 13일에도 계속됐다. 통일부에 따르면 43개 입주기업 직원 115명은 이날 오전 9시쯤 차량 112대에 나눠 타고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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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남북 적십자 회담’부터 76년 ‘판문점 도끼 만행’까지
여름이면 늘 푸른 비무장지대(DMZ)의 이미지는 긍정적이다. 무기가 존재하지 않고, 사람 발길이 닿지 않은, 왠지 싸움이 없고 안정적이며 조용을 넘어 고요할 것 같다. 하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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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년 ‘남북 적십자 회담’부터 76년 ‘판문점 도끼 만행’까지 … 생생한 분단 현장
1 강원도 철원군, DMZ 철책 바로 앞 원정리 역에 길게 누워 녹슬어 가는 기차. 60년 세월에 삭은 차체만 남아 이제는‘철마는 달리고 싶다’는 말조차 할 수 없다. 2 양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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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짜 화성 같나요?" 화성 탐사 예행연습 중
미국 유타주 사막에 화성사막연구스테이션(Mars Desert Research Station : MDRS)이 설치되어 인간이 화성탐사에 나설 경우 벌어질 여러 상황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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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화성탐사 예행연습중
미국 유타주 사막에 화성사막연구스테이션(Mars Desert Research Station : MDRS)이 설치되어 인간이 화성탐사에 나설 경우 벌어질 여러 상황을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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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의사회, 난민캠프 구호활동 한달만에 사망률 낮춰
국제 의료 인도주의 비영리 독립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7월부터 남수단 이다(Yida) 난민캠프에서 구호활동을 실시한 결과 한 달 만에 사망률이 25%에서 2%로 대폭 감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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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달러가치 지키자 … ‘금본위제’ 꺼내든 미국 공화당
‘제왕의 귀환-’.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에서 최근 들고 나온 금본위제(Gold Standard)의 부활 가능성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금은 귀금속이라는 이미지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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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칼럼] 사이버 공간, 노크가 필요하다
박상빈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전공 4학년 문은 새로운 공간으로의 이동을 가능케 하는 통로의 ‘가로막’이다. 문이 없는 통로의 공간은 사람, 자원, 정보의 이동이 자유로운 반면 문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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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구 안 보이는 유럽 위기 … ‘악마의 연금술’ 꺼내 쓰나
유럽 재정위기가 그리스에서 스페인으로 전염됐다. 사진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론 광장에 있는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동상 뒤로 26일 벼락이 치는 모습. 스페인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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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서울’ 가던 관문 … 양재역·강남대로로 발전
서초구 양재동 말죽거리의 1959년(위)과 2008년(아래) 모습. [중앙포토] 지금은 사통팔달로 뚫린 도로를 따라 어디든 갈 수 있지만 조선시대만 해도 한양 도성과 통하는 큰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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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정책 기틀 다진 송인상, 한 세기 삶 회고
경제계 원로 송인상(98·사진) 한국능률협회 명예회장의 평전 『어둠 속에서도 한 걸음을』이 출간됐다. 1940년대 말부터 경제관료로 일한 그의 한 세기 가까운 삶에는 해방 직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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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안철수, 잘못 배우고 있지 않다”
김근식경남대 교수·정치학 김진 논설위원은 중앙일보 지난 16일자 칼럼에서 필자의 주장을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비판했다. 이는 형식논리상 과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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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 세상을 말하다] 手無分錢 수무푼전
중국 상고시대에는 쇠(金)로 만든 농기구가 교역의 매개였다. 그런데 교역 물품과 거래 관계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뭔가 기준이 될 물건이 필요했다. 거래되던 농기구 중 얇게() 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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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無分錢
중국 상고시대에는 쇠(金)로 만든 농기구가 교역의 매개였다. 그런데 교역 물품과 거래 관계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뭔가 기준이 될 물건이 필요했다. 거래되던 농기구 중 얇게() 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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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이 지배하는 평등사회, 원시 교회 공동체가 모델
모어는 1523년 잉글랜드 하원의장이 됐다. 그는 의장으로서는 최초로 언론의 자유를 청원했다. 네덜란드 인문주의자 에라스뮈스는 토머스 모어(Thomas More·1478~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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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세탁해 시리아 권부 침투 … ‘6일 전쟁’ 승리 1등 공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유대인은 매사에 치밀하고 효율성을 높이 산다. 이스라엘 첩보요원의 정교한 공작 역량이 입증 사례다. “기만으로 전쟁을 수행한다(By way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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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 세탁해 시리아 권부 침투 … ‘6일 전쟁’ 승리 1등 공신
유대인은 매사에 치밀하고 효율성을 높이 산다. 이스라엘 첩보요원의 정교한 공작 역량이 입증 사례다. “기만으로 전쟁을 수행한다(By way of deception, thou 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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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장 헤집기] 캔디 통화
거슬러줄 잔돈 없으니 사탕이나 집어가쇼. 가게에서 물건 값 치르다 이런 말을 들으면 어찌할까. 한두 번이면 애교로 넘길지 모른다. 하지만 대개는 다른 가게로 가거나, 아니면 말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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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동맹이 필요한 까닭
이명박 대통령 취임 후 한·일은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새로운 협정에 관한 한 애매한 상태다. 일본에서 두루 의견을 들어본 내 결론은 이명박 대통령과 간 나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