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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클럽 '성장의 한계' 발간 50주년…그들의 예언은 맞았나
지난해 7월 2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주택이 불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가뭄 탓에 산불이 잦아지고 대형화하고 있다. 산불은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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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절친 ‘장미 화가’ 황염수, 허름한 초밥집서 아이 미소
━ 예술가의 한끼 황염수(오른쪽)가 동료 한묵(왼쪽), 박고석(가운데)과 어울렸다. 한묵 현대화랑개인전, 1985년. [사진 갤러리현대] 장미는 화려하지만 ‘장미의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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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 만나보니… 이타심은 기본이고 남들보다 3, 4년 앞서봐”
김환영의 책과 사람 (2) 《배양숙의 Q》의 저자 배양숙 서울인문포럼 이사장 인터뷰 배양숙의 Q 《배양숙의 Q》 배양숙 지음. 한길사. 제가 기자로서 하는 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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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인구 줄어도 고전명작 고수 … 젊은 여성이 새 타깃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한 일본의 바바 기미히코 이와나미쇼텐 편집국 부장. 이와나미문고에 포함돼있는 윤동주 시집을 들고 있다. 2012년 초판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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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와나미문고 "90년간 고전 6000종...아직 배고프다"
바바 기미히코 이와나미쇼텐 편집국 부장. “진리와 최고의 미를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게 전달하겠다는 이와나미 문고의 사명은 지금도 유효하다.” 일본 대표적인 인문 출판사 ‘이와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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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초지능·불멸의 자리 쟁탈전 … 영화처럼 스릴있는 SF소설
아스타틴장강명 지음, 에픽로그176쪽, 8000원 SF를 좋아하는 고등학교 이과 출신의 작품이다. 공상과학소설이고, 작가는 장강명(42)이라는 얘기다. 두 조건을 충족하는 작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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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입수] 최신 북한 책자로 본 ‘김정은 북한’의 속살
등 5종 분석… 3대 세습 안착한 김정은의 야심과 전시관·오락시설 등 변모하는 평양 문화를 적극 홍보이 세종연구소 정성장 통일전략연구실장을 통해 단독입수한 북한 책자와 문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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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일성 → 김정은 ‘주체사상 혈통’ 정리…인공위성 ‘광명성’ 끌어들여
본지가 세종연구소 정성장 통일전략연구실장을 통해 7일 입수한 『주체사상 원해설』 1~5권.김정은 시대 들어 김일성 주체사상을 정리한 북한의 『주체사상 원리해설』을 중앙일보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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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의 달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술집, 그러니까 내 아지트인 ‘물 속의 달’은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집으로 가는 길에 있다. 큰길에서 가깝지만 골목으로 들어서 모퉁이를 두 번 정도 돌아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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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의 성서 ‘미슐랭’ 별 딸 만한 서울 레스토랑은?…62명 조사해보니
1 정식당 대표 디저트 ‘돌하르방’. 녹차무스·땅콩버터·스펀지 케이크 등으로 돌하르방을 재연하고 제주산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을 곁들였다.문고판 정도 크기의 빨간 표지 책. 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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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규 칼럼] 책향기 빼앗아간 서점가 책들
천고마비(天高馬肥). 가을은 독서의 계절임을 알리는 전갈이다. ‘그래 가을이니까!’ 하고 서점을 갔다. 베스트셀러 코너에서 조정래의 『정글만리』를 들고 하드 커버를 열어 잠깐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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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조 선생
야간자습 시간이었다. 답답한 교실을 빠져나와 운동장 스탠드에 앉아 있던 내게 그가 슬그머니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밑에서』를 건넨 것이. 당시 삼중당 문고판 그 책의 제목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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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두꺼운 책 속의 상상력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 ·건축학 요즘 날씨에 잘 어울리는 책 한 권을 붙잡고 있다. 50세의 나이로 요절한 스웨덴의 스릴러 작가 스티그 라르손이 쓴 ‘밀레니엄’ 시리즈의 첫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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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판매량 추월한 전자책
전자책 판매가 종이책을 추월하고 있다. 미국 인터넷 서점 아마존닷컴에서 지난 성탄절 하루 동안 ‘킨들(Kindle)’ 등을 통해 팔린 전자책이 종이책보다 많았다고 AFP통신·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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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중앙일보] 미 최고 은행분석가 "제 2 금융위기 없다"
" 땀 나도록 웃다보면 스트레스 날아가요" 11월8일 TV중앙일보는 중앙SUNDAY만의 재미있고 알찬 뉴스로 꾸며집니다. 미국의 유명한 투자자인 윌버 로스는 미국 상업용 부동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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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新지식서 철학까지, 현재의 이슈 발 빠르게 낚아챈다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설치된 문고용 서가. 단행본 보다 작은 문고본의 진열을 위해 출판사들은 전용 서가를 마련해 대형서점에 비치하 고 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빠르고 가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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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에 쏙 들어오는 책 ‘문고판’ 살아났네
판형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문고판 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 서울 용산역점의 도서코너에 진열된 문고판 책들. [사진=안성식 기자]출판계에 문고판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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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레저] 골동품 거리 2km "영국의 세월 팝니다"
"이 제품으로 말할 것 같으면, 내 아버지의 아버지의 아버지가 쓰던 물건으로…" 포토벨로마켓에서 물건을 파는 노신사의 입담이 정겹다.아프리카의 시장에선 자연의 아름다움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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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메모] 이마트, 크기·가격 줄인 ‘핸디북’ 판매
이마트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크기와 가격을 대폭 줄인 보급판 도서인 ‘핸디북’ 유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될 도서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한국의 젊은 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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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박 대통령 "원전 건설 설명해봐라"
롯데백화점이 1983년 7월 정부로부터 수출입 허가를 얻어 해외시장을 개척한다고 했지만 외국의 유명 상품을 수입하고 판매하는 데 급급했지 해외시장을 개척했다는 얘기는 아직 들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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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기획] 디카 사진 또 처박아 둘라 "앨범이 되어라, 얍!"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당신. 찰랑이던 파도와 별빛 쏟아지던 밤하늘도 사진 속 추억으로 남겨야 할 때다.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된 요즘, 휴가지에서 찍어온 수백 장의 사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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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2. 안과 바깥
몇 년 뒤에 간혹 무의 소식을 듣거나 시내의 찻집에서 부딪친 적이 있었다. 군대 나가기 전에 그러니까 내가 남도를 돌아다니다 돌아온 직후인지 아니면 그 다음에 자살을 시도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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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살림 지식총서’ 100권 돌파
“인간이 사용하는 여러 도구 중 가장 놀랄만한 것은 책이다. 다른 것들은 신체의 확장이다. 현미경과 망원경은 시각의 확장이고, 전화는 목소리의 확장이며, 칼과 쟁기는 팔의 확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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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자책 전용 단말기 – hiebook [2]
작은 수첩과 흡사한 모습으로 규격 우편엽서나 문고판 책 크기의 깔끔한 외형을 지니고 있다. 장시간 손으로 들고 있거나 휴대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무게가 가벼웠지만, 외부 충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