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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그리운 명태
강원도 인제군 용대리 덕장 주변엔 까마귀가 많다. 눈알 맛을 알아서다. 정작 이 동네 개들은 황태에 관심이 없다. 널린 게 황태이니 말이다.[사진=권혁재 전문기자]오늘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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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울릉도·독도 옥빛 가을 내려앉는 동해의 형제섬
섬 여행은 날씨가 반이다. 내내 뱃멀미 하며 갔다가 숙소에서 시간만 축낼 수도 있고, 밝은 햇살 아래 이국적 풍광을 만끽할 수도 있다. 모든 게 날씨에 달렸다. 특히 울릉도·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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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 빠뜨린 러시아 배 잡아라" 해경 71시간 추격전
26일 오전 9시, 제주 해양경찰서에 긴급 지령이 떨어졌다. 묵호 앞바다에서 원목 2000여 개를 빠뜨린 뒤 도망쳤던 러시아 선적 원목 운반선 투멘호(TYUMEN.4516t)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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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豊漁 장승포가 '들썩'
지난 1일 오전 8시쯤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 강원도 거진항 선적 강구호(30t급)가 간밤에 대마도 근해 어장에서 잡은 오징어 9백여상자를 부렸다. 오징어는 이날 한 상자에 1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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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豊漁 장승포가 '들썩'
지난 1일 오전 8시쯤 경남 거제시 장승포항. 강원도 거진항 선적 강구호(30t급)가 간밤에 대마도 근해 어장에서 잡은 오징어 9백여상자를 부렸다. 오징어는 이날 한 상자에 1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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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적조 확산에 비상
적조가 강원도까지 북상해 어민과 지자체에 비상이 걸렸다. 7일 국립수산과학원 등에 따르면 남해안 어장에 큰 피해를 입힌 적조가 동해안을 타고 계속 올라와 지난 3일 강원도 삼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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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중 복어국 먹고 어부 1명 뇌사 빠져
지난 28일 오후 5시25분쯤 강원도 동해시 묵호앞바다 2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주문진 선적 오징어 채낚기 어선 제5호 풍한호(선장 장석천.64)에서 복어국을 먹은 全모(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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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국 먹은 선원1명 뇌사상태에 빠져
조업도중 잡은 복어로 국을 끓여 먹은 선원 1명이 뇌사상태에 빠졌다. 지난 28일 오후 5시25분쯤 강원도 동해시 묵호앞바다 2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주문진 선적 오징어 채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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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국 먹은 선원1명 뇌사상태에 빠져
조업도중 잡은 복어로 국을 끓여 먹은 선원 1명이 뇌사상태에 빠졌다. 지난 28일 오후 5시25분쯤 강원도 동해시 묵호앞바다 20마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주문진 선적 오징어 채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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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 수온 온난화 가속…10년새 0.72도 상승
지구 온난화로 우리나라 연안의 수온이 최근 10년 동안 뚜렷한 '온난화 현상' 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해양조사원에 따르면 지난 89~98년 10년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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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연안 기름띠 비상…침몰 유조선서 7백20톤 유출
25일 오후 경북포항시남구구룡포읍 구룡포항 북방파제 앞바다에서 폭풍우속에 좌초된 부산유조사 (대표 권영호) 소속 2백37t급 유조선 동진호 (선장 이기수.32)가 바다에 가라앉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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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가 죽어간다/항구마다 오염 무방비… 고기도 못살아
◎횟집·수산물공장 등 폐수 마구 버려 【강릉=홍창업기자】 동해연안의 혼탁이 극심하다. 남·서해와는 달리 오염되지 않은 깨끗하고 살아있는 바다로 모습을 지켜왔던 동해안이 횟집·수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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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해난사고…21명 사망실종
【지방종합】전해상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졌던 13일 하룻동안 네곳에서 해난사고가 일어나 14일오전현재 1명이 익사하고 20명이 실종됐으며 32명이 부상했다. ▲13일오후5시10분쯤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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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둥둥" 죽음의 바다로
동해안오염…현장을 가다 『이젠 마 끝장이 난기라예. 보름대목을 볼라꾜 애지중지 키운 미역 한줄도 못따게 됐다카이』 지도에서 토끼꼬리 부분으로 일컬어지는 아늑한 영일만 어장이 기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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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 어부 9명 닷새만에 생환
【마이즈루(무학)=최철주 특파원】지난 19일 독도 근해에서 심한 풍랑을 만나 침몰한 묵호 항 선적 오징어채 낚기 어선 제7해풍호(102·8t 선장 곽철수·41)선원 26명 중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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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진
『설악산의 가을풍경을 물에 담아놓은 것 같은 바다속의 경치는 그야말로 황홀하지요.』 50줄의 나이지만 스쿠버다이빙경력 5년의 이연진씨(50·출판업 신일사사장)는 바다속의 경지에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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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따라 미리 가 본 해수욕장
파도가 손짓하는 계절 여름-. 올해는 예년에 비해 여름이 빨리 찾아온 편이다. 전국 각지의 유명해수욕장들도 예년보다 10여일씩 개장날자를 앞당겨 제주일원해수욕장은 1일부터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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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약한 어항시설…배 댈 곳이 없다
연안 중소형 어선과 여객선 등의 입출항이 잦은 어항에 방파제 등 선박대피시설이 제대로 안돼 선박파손 등으로 많은 재산피해를 내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부산지방을 비롯, 인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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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에서 갈매기가 사라진다-한계에 이른 오염…전국 주요항만 실태
항구가 죽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연안의 크고 작은 항만의 대부분이 각종 임해 공장에서 쏟아지는 폐수와 국내의 입 출항 선박들이 흘려보내는 폐유, 그리고 바다주변주민들이 마구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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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어선 금용호 선체 발견
【동경=김경철 특파원】18일 상오10시 일본 신석현좌도부소목정 앞바다에서 10월말 동해의 폭풍우로 실종된 한국어선 금용호(27t·묵호항 소속)가 침몰돼 표류중인 것을 일본해상보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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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한파 강풍몰고 맹위
새해 연초 벽두에 밀어닥친 한파는 동해안·서해안등 각해상에 강풍과 파도까지 몰아쳐 어선이 조난 또는 전복되는등 각종 사고를 일으키고 있다. 동해안 속초와 제주는 해일로 온시내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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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영령 귀하|속세의 사연 월 10통|동작동 국립묘지 숨은 화제
국립묘지에 잠들고있는 호국영령들에게 한달 평균 10여통씩의 편지가 묘지관리사무실로 날아들지만 수취인부재로 되돌아가는 일은없다. 고○○○병장 귀하. 편지를 들고온 집배원이 오히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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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침몰로|10명이 몰사
【삼척】4일 하오 9시10분쯤 삼척군 근덕면 덕산 앞바다 1백m해상에서 선적을 알수 없는 20t급 어선 한척이 심한 풍랑에 침몰, 이 배에 탔던 선원 10명은 행방불명됐다. 묵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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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목주정 침몰사건|간첩오인 사격때문
【강릉】22일 해군 묵호경비부 사령부는 지난15일 하오 8시57분쯤 삼척군후진앞바다에서 심한 풍랑으로 침몰해 박병연상사등 4명이 죽은 것으로 알려진 해구고호경비부 소속 상륙용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