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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땀 흘리지 않고 거두는 열매는 없다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진리를 찾겠다는 사람은 믿을지언정 진리를 찾았다는 사람은 믿지 말라.” 『좁은 문』의 작가 앙드레 지드가 귀 엷은 이들에게 주는 충고다. 누군가 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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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병 품은 풍뎅이 브로치 그녀 가슴에
(위)모두 반클리프 아펠 반지/ (아래 왼쪽부터) 샤넬 솔레이 브로치, 샤넬 코메트 반지, 샤넬 콩스텔라시옹 듀 리옹 반지 반클리프 아펠은 팔레 드 도쿄에서 새로운 하이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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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키벤 여는 맛, 열차 여행의 또다른 즐거움
일본인에게 도시락은 생활 문화의 하나다. 직장인도 외부 식당 대신 집에서 싸오거나 배달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도시락이 거대한 시장으로 성장한 일본에서는 음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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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의 무지갯빛 변신
1,2 무라노 섬 ‘글라스트레스’ 전시장 3 베니니의 볼레’, 디자인 타피오 위르카카4 대롱 끝을 불어 꽃병을 만들고 있는베니니의 유리공예 장인 관련기사 “티끌만 한 흠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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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책보다 빵 책보다 신발인데…하필 올해가 ‘독서의 해’라니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길을 다니다 보면 타이어 판매점들의 커다란 홍보간판과 종종 마주친다. 눈에 많이 띄는 문구가 ‘앗, 타이어 신발보다 싸다!’라는 것이다. 신발값이야 워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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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빠담빠담·인수대비 스페셜…JTBC 심심할 틈이 없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나흘간의 설 연휴. 무지갯빛 JTBC 프로그램으로 오붓한 시간을 누려보자. 다양한 ‘설 특집 프로그램’이 차려진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도 대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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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철의 산에서 들에서 ]무지갯빛 새해 소망
경기도 의왕시 모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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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갯빛 새해 소망
경기도 의왕시 모락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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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깃발 …‘TBC는 영원하리’ 약속 지켰다
2011년 12월 1일 종합편성채널 15번 JTBC가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 홍석현 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회장과 홍두표 JTBC 회장이 이날 오전 새 깃발을 하늘을 향해 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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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카페’로 상큼한 아침 열고 ‘세 남자’와 따뜻한 저녁
1일 드디어 얼굴을 공개한 종합편성채널 JTBC는 31년 전 신군부에 의해 강제로 문 닫았던 ‘드라마·예능왕국’ TBC(동양방송)의 DNA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JTBC는 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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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철의 ‘부자는 다르다’] 압축하고 또 압축하세요
한동철서울여대 교수부자학 연구학회 회장 남들이 4년 걸리는 일을 1년 만에 해결하는 사람. 누구나 배워야만 할 수 있는 것을 안 배우고 해내는 사람. ‘부자 되기’에도 없어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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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Biz] 교황부터 레이디 가가까지 옷 입힌 남자, 디자이너 카스텔바작
고(故)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가수 레이디 가가. 이 둘을 관통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패션 디자이너 장샤를 드 카스텔바작(Jean-Charles de Castelbajac·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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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우디 이통사 홍보 전쟁 … 양산 쓴 성지순례길
이슬람권 최대 연중행사인 ‘하지(성지순례)’가 시작된 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몰린 순례자들 대부분이 양산을 쓴 채 메카 외곽의 아라파트 언덕으로 가고 있다. 올해 성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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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시행착오 겁나는가, 그러면 발전도 없다
어댑트 팀 하포드 지음 강유리 옮김 웅진지식하우스, 376쪽 1만5000원 경제 전문 저널리스트가 이 시대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당연히 기업경영에 관한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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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크리스털의 나라에서 만난 ‘스와로브스키와 현대미술’
음악·조명에 따라 달라지는 크리스털의 변화무쌍함을 보여주는 작품 ‘크리스털 매트릭스’. 크리스털의 손길이 닿지 않는 패션 아이템은 거의 없다. 귀고리·반지 같은 액세서리는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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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의 해피 톡톡] 안티에이징·비타민·색종이 … 자원봉사는 무지갯빛
김정수행복동행 에디터 “자원봉사는 … 최첨단 성형술, 안티에이징 테라피다!” 무슨 엉뚱한 소리냐고요? 이번 호 ‘행복동행’이 여러분께 던진 질문 말입니다. 이게 제 대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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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닝글로리'에 그렇게 심오한 뜻이?
거대한 구름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다. 구름의 최대 길이는 서울과 부산 거리의 두 배인 1000km나 되고, 최고 시속 56km로 움직인다. 1km상공에 나타나 파일럿과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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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두 번 … 1200만 달러 계약이 허공에
군수품 제조업체인 ‘디스미’의 김명호(48) 사장은 아프리카 시장에 대해 쓰라린 경험이 있다. 그가 처음 아프리카에 진출한 건 1998년. 콩고 정부와 군복·슬리핑백 등 군수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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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층 설계에 대형 LED 전광판 내걸고 백화점에 도전장 낸 유럽풍 테라스 상가
충남 천안시 불당동에 유럽풍 테라스형 상가가 들어선다. ㈜지평이 불당동에 공급하는 베아트리(조감도)다. 갤러리아 백화점(센텀시티점) 옆에 들어서는 이 상가는 이전까지 상가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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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미리 보실까요, 올 가을·겨울 패션
봄이 오기도 전에 올 가을·겨울 옷을 내놓는 곳이 있다. 디자이너 컬렉션이다. 지난달 23일(현지 시간)부터 일주일간 열렸던 ‘밀라노 여성복 패션 위크’도 그중 하나. 68개의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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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로 수출된 위스타트 … 농민들 ‘가난 대물림’ 끊는다
캄보디아 타케오 주의 농촌 마을인 앙케오 지역 어린이 50여 명이 위스타트 캄보디아 센터 직원들이 마련한 책가방·교복 등의 선물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한은화 기자] 18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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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인종차별 공격 ? 세 치 혀로 씹어버리죠”
올 5월 아시안아메리칸들의 최대 포털사이트인 goldsea.com은 한국계 코미디언 마거릿 조( 41)를 ‘역사상 가장 영감을 주는 아시안아메리칸’ 61위에 선정했다. ‘올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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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의 이유 [11] 그라폰 파버카스텔의 올해의 펜
필기구를 유난히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잘 만들어진 연필 한 자루에 열광하고, 무지갯빛보다 더 다양한 색깔의 색연필 세트를 갖고 싶어 안달한다. 필기구 중에서도 만년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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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의 명장] 현대식 인테리어에 나전 접목 구슬땀
정명채(59·사진) 나전장(서울무형문화재 제14호)의 눈은 항상 충혈되어 있다. 머리카락 굵기의 자개와 씨름한 흔적이 눈의 실핏줄로 남아 있다. 나전은 옻칠한 나무에 자개로 무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