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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없는 살인사건 같다”…이래선 방산 스파이 못 막는다③ 유료 전용
지난해 9월 28일 하이쿤 진수식에서 연설하고 있는 차이잉원 전 대만 총통. AFP=연합뉴스 하이쿤(대만의 첫 국산 잠수함) 관련 기밀 파일이 한국 정보기관에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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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 “보고싶은 것만 보이고 듣고싶은 것만 들리는 세태”
이원석 검찰총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대검찰청 이원석 검찰총장이 “거짓 주장과 비방에 대한 최선의 방책은 ‘진실’”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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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놈들' 이런 전략 쓴다…성범죄 형량 낮추는 뜻밖 '두 구멍' [밀실]
━ [Me Too 5년 : 대한민국 성(性) 법률시장 리포트 ②] “합의 노력도 없이 무턱대고 돈부터 낸 가해자를 용서할 수 없습니다. 누구를 위한 공탁인가요?” 만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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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형 패키지 55만원" 불티…미투가 낳은 희한한 '성범죄 호황' [밀실]
━ [Me Too 5년 : 대한민국 성(性) 법률시장 리포트 ①] ‘성범죄 전문 로펌’을 자처하며 2012년 설립된 법무법인 YK는 지난 10년 간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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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위축, 무죄율 높다" 국민참여재판 노리는 성추행 피고인
지난 2월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권력형 성폭력·인권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대인 공동행동이 A 교수 파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A 교수는 지난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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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젠 한국 인력 안빼간다…'기술 도둑' 中 달라진 수법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가 중국 기업에 유출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국가 핵심산업인 반도체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에 필수적인 장비가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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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모델 중수청 놓고 與·尹 대립각···대체 누구 말이 맞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 핵심인 중대범죄수사청법 공방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해외 형사사법 제도를 두고 당사자들이 “수사와 기소의 분리가 글로벌 스탠더드”(황운하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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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적폐 재판' 무죄판결, 일반 재판의 5배"
지난 2017년 '권력적폐 청산 토론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중앙포토] 문재인 정부 1호 공약 '적폐청산'으로 시작된 수사에 대한 1심 무죄판결률이 일반 형사사건의 5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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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끌고갔지만 좌절…"왕기춘, 국민참여재판 무죄율 노렸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법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구속된 전 유도국가대표 왕기춘이 6월 26일 오전 첫 공판이 열리는 대구지방법원에 도착해 마스크와 베이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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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출신 권성동 의원 “특수부는 사건에 매몰돼 균형 잃어…심의위 결정 따라야”
권성동 무소속 의원이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 21대 국회 개원 기념 특별강연에서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성동 무소속 의원(강원 강릉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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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수사·기소 분리, 누군가는 싫어하겠지만 옳은 개혁"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신임 국무위원 인사를 하고 있다. 우상조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찰 내 수사와 기소 판단 주체를 다르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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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추미애 수사·기소 분리 역풍···검사들 이틀 연속 공개비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후 경기 과천 법무부청사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62) 법무부 장관의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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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가 꼽은 모범사례 일본, 수사·기소 나눠 무죄율 낮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내부 수사·기소 주체 분리’ 제안에 대한 검찰 내 반발이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7일에는 추 장관이 수사·기소 분리의 모범 사례로 예시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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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검찰 모범적" 추미애 발언, 현직 평검사가 조목조목 반박
추미애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모범적이라며 들었던 일본 검찰의 사례를 현직 평검사가 조목조목 반박했다. 일본 검찰이 무죄율이 낮은 것은 지나치게 소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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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 수사·기소 따로" 추미애 발언, 대검이 확인해보니 "틀렸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첫 기자간담회 발언을 놓고 검찰 안팎의 진실공방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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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카를로스 곤의 확률 게임
이동현 산업1팀 차장 1%보다 높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일반적으로 1%라면 매우 낮은 확률에 속한다. 100번 가운데 1번 나올 정도의 ‘가능성’이란 의미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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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억울하게 구속된 후 무죄로 풀려난 사람 10년간 1827명”
[사진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았지만 무죄로 풀려난 억울한 피고인이 해마다 200명에 가깝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서울중앙지법의 무죄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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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얼굴 몰라" "장대호 팬카페도"···흉악범 신상공개 논란
“머리 한 번만 올려주세요.” “…….” 지난 6월 12일, 전 남편을 살해한 고유정(36)이 검찰에 송치되며 언론의 포토라인 앞에 섰다. 경찰이 고유정에 대한 신상공개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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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전직 대법원장 기소…양승태에 47개 혐의 적용
양승태. [연합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구속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혐의는 재판개입부터 판사 블랙리스트 작성까지 47개에 이른다. 검찰은 이날 고영한·박병대 전 대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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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넘겨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 앞에 놓인 두 가지 확률
검찰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한 양승태 전 대법원장(맨 왼쪽)을 11일 재판에 넘긴다. 검찰은 양 전 대법원장 재임 기간 법원행정처장으로 일하며 이들 범행을 공모한 혐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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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탈로그 승인에만 수개월···규제에 찔린 방위산업
방산업체 A사는 몇 년 전 중남미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방위사업청에 수출 예비승인을 신청했다. 방산물자는 기본적인 제원·성능을 담은 소개자료를 보낼 때라도 반드시 사전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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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추가 서비스 제의했다 성추행범 몰린 물리치료사
━ [더,오래] 정세형의 무전무죄(無錢無罪) (6) 1심, 2심 무죄 현황. [사진 대검찰청] 무죄 추정의 원칙. 형사 절차에서 피고인 또는 피의자는 유죄판결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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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승민 기자의 '위헌(違憲)한 경제'(6) 양벌규정] 지드래곤이 법 어기면 YG도 벌금 낸다?
이명박 정부 이후 양벌규정 줄줄이 위헌 … 불법 사업자 ‘면죄부’ 논란도 ‘경제정의’가 화두로 떠올랐다. 우리 사회에서 정의의 원초적 기준은 법이다. 그렇다면 우리 경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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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손해 끼칠 뻔한 기업인...배임죄 유죄일까, 아닐까
회사의 대표이사가 자신의 임무를 어겨서 회사에 손해를 끼치면 배임죄로 처벌받는다. 그런데, 그럴 위험성이 있는 행위는 했지만 실제 손해는 발생하지는 않았다면. 대표이사는 죄를 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