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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희의 시시각각] ‘있는 그대로’ 전시회
양선희논설위원 미술 작품 보러 다닌다고 시간깨나 바친 적이 있었다. 하나 어떤 대가의 작품에서도 느끼는 정서적 반응이 ‘감탄’을 넘은 적은 없었다. ‘감동’하지 못하는 것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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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용무·춘향전·매그넘 사진전 … 가족과 문화 나들이 어때요
‘설’이란 익숙지 못하다는 뜻의 ‘설다’에서 나왔다고 한다. 낯선 한 해를 맞이하는 첫 날, 문화 행사와 함께 해보는 건 어떨까. 우리 전통을 되새기게 해주는 고궁과 박물관으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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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공명의 화공, 관우의 수공
김동연기획재정부 예산실장장면 1. 그해는 주말에도 늘 출근했다. 그러다가 처음으로 추석 연휴 쉬게 되어 집사람과 극장에 갔다. 영화관람 중에 업무용 휴대전화가 계속 울렸다.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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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사실 동거 중이거든요” 믿었던 아들의 폭탄선언 하늘이 노래질 일 아닌가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청첩장을 받았다. 신부 측 혼주(婚主) 자리에 친구의 이름 석 자가 선명하게 찍혀 있다. 과속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던 동창 녀석의 큰딸이 곧 웨딩드레스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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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대신 오버덴쳐] 정월대보름 부럼 깨물기 전에 치아상태 확인하자!
17일 정월대보름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보름달에게 소원도 빌고 오곡밥도 지어먹고 다양한 민속행사도 있어 즐거운 명절 중 하나이다. 정월대보름에 가장 큰 행사는 모름지기 부럼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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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福불
대보름날, 마을회관에서는 쌀 가득 담긴 됫박에 양초 꽂고, 웃음 머금은 돼지머리를 올린 제상이 차려졌습니다. 돼지 입에 돈 물리고, 소주 한 잔 바치고 ‘무사태평’을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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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밥·나물·부럼…대보름 음식은 비타민·식이섬유 풍부 ‘웰빙 세트’
28일은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이다. 그해의 첫 달이 가득 차는 정월 보름은 예부터 한 해의 풍년과 가족의 안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오곡밥과 나물, 그리고 잣·밤·호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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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달맞이 … 삼척·당진서 줄다리기 잔치 한마당
28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충청·강원지역에서는 주민 간 결속을 다지고 마을의 무사태평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민속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대전 비룡동에서는 27일 오후 7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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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둥근 보름달 보며 “불놀이야 !”
9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충청과 강원 곳곳에서 주민 간 결속을 다지거나 마을의 무사태평과 풍년·풍어를 기원하는 축제가 열린다. ◆충남=8일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에서는 ‘200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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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벌써 위기의식 상실했나”
야권은 7일 발표된 개각에 대해 “국민 요구에 턱없이 못 미친다”며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맹형규 정무수석이 전달한 개각 명단이 든 봉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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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낭인이 본 1893년 조선의 풍경
한반도를 무대로 청국과 일본이 충돌한 청일전쟁 기운이 한창 무르익던 1894년 7월1일, 일본에서는 조선잡기(朝鮮雜記)라는 책이 나왔다. 작자는 여수거사(如囚居士)라는 필명을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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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부럼 깨물면 '낭패'… 국산·중국산 구별법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정월대보름에 부럼을 깨물면 1년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이뤄진다고 믿었다. ‘부스럼이 나지 말라’는 의미에서 부럼을 깨물면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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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손잡고 달맞이 떠나볼까
충남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 주민들이 촛불을 켜고 한 해 소원을 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대보름 행사 장면. [금산군청 제공]대전, 충남·충북·강원도에서는 정월 대보름인 21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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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입춘대길하세요
입춘(立春)을 하루 앞둔 3일 대문에 입춘첩을 붙이는 행사가 서울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렸다. 입춘첩을 붙이는 풍습은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시작된 것으로 풍물패와 함께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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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미사일 발사한 북, 무사태평한 남
북한이 그제 서해상에서 사거리 100㎞가량의 미사일 두 발을 발사했다. 지난달 말에 있었던 동해상 발사 이후 불과 13일 만이다. 정부는 이번에도 '통상적인 군사훈련의 일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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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재난방지 시스템을 재구축할 때다
지난 주말 중부 지역을 강타한 집중 폭우로 사상자와 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곳곳에서 둑이 무너져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고 산사태, 도로 침수로 교통이 마비됐다. 일부 지역에선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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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익은 앙상블 무대를 휘어잡다
▶ 연극 "떼도적"에 출연하는 네 배우는 "연륜있는 연기를 펼쳐보이겠다"고 벼르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신구.오영수.오순택.장민호씨. "이윤택씨에게는 꼼짝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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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대비 허술" 부시 자질 도마에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또다시 자질론 시비에 휘말리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집권 초기인 2001년 잦은 말 실수로 함량미달이라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9.11 테러와 이라크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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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동당 당원 학습제강(현시기 계급투쟁)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계급투쟁의 날을 날카롭게 세울데 대하여 (당원용) - 차 례 - 1. 현 시기 왜 계급투쟁의 날을 더욱 날카롭게 세워야 하는가. 2. 현 시기 조성된 정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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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읽기] "여보, 사실은 나 힘들어"
아내에게 나의 나약함을 보여줘도 될까. 만일 그러면 나를 하찮게 여기는 것은 아닐까. 결혼생활 20년째인 P씨(48)는 삶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아내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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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세희의 남자 읽기] "여보, 사실은 나 힘들어"
아내에게 나의 나약함을 보여줘도 될까. 만일 그러면 나를 하찮게 여기는 것은 아닐까. 결혼생활 20년째인 P씨(48)는 삶이 힘들고 지칠 때마다 아내에게 기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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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영어완전정복 (Please Teach Me English)
감 독: 김성수(Kim Sung-Soo) 주 연: 이나영(Lee na yeong), 장혁(Jang Hyuk) 상영시간: 113 분 장 르: 코미디 관람등급: 12세 이용가 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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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 1월 6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南 ] 24년생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를 본다. 36년생 어제 추진한 일 오늘 성사된다. 48년생 확신을 가지고 진행하면 결과가 좋다.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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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7월 15일
쥐띠=[ 건강○ 사랑◎ 금전△ 길방: 北 ] 24년생 애인의 불만이 무엇인지 모른다.36년생 채무는 해결하고 나서 큰 소리 쳐라.48년생 떳떳치 못한 일이 있으면 위축되게 마련.